아 퇴근 하고 들어오니 톡에 무서운 10대 이야기 가 있더군요...
전 바보된 30대 이야기나 하나 써보죠....
작년 겨울 밤에 일이 있어 새벽 3시에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역삼역 LG빌딩 앞에서 택시를
기다리게 되었답니다. 정말 엄청 추웠답니다.
그래서 택시가 첨에는 잘 오지 않았습니다.
이상 하게 그날 따라 더 없더군요 방향이 동호 대교 쪽이라서 그런가???
그런데 뒤에서 "아저씨~~" 하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래도 총각인데 기분 좋지는 않았지만.
돌아 보니 여자 2명이 서 있더군요.. 아주 처량한 모습으로.. 그런데 옷은 어디서 정장 비스 무리 한것
입고 화장은 가브끼 화장에 쥐잡아 먹고 입안딱아 옆으로 삐진 립스틱을 칠한 애들이 였습니다.
거기다 점퍼도 없이 아주 추워 보였습니다. 그리고 잘봐야 고등학생??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저씨 배고파요 ~~~~~~~ 흑흑"
아니 이 시간에 여자에들이 배고프다???? 불쌍 했습니다....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전 아 금요일이니까 돈없어 택시 못타고 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 집이 어디니?" 그랬더니 주저 거리면서 " 영등포 지나 XX교 있는데요" 하더군요
전 그래서 지갑에서 2만원 꺼내 주면서 " 이거 줄테니 택시 타고 집에 가라"
아! 전 속으로 정말 난 착한 사람이야~~~ 하고 생각 했답니다. 아 뿌듯 해랑.....
그러더니 아이들이 좀 망설이면서 돈을 받더군요...
전 고맙 다는 말을 듣자고 한것은 아니 였습니다. 절대.......... 절대로~~~~~~~~~~
꼭 조카 들 같고 어린 동생들 같아서 준거였답니다.
그런데 정말 그런데 돈을 받자 마자 하는 말이 뭐였는지 아십니까?
충격 !!!!
"병신 놀아 줄라고 하는데 돈좀 더 쓰면 어디 덧나나.....
야 글렀다... 다른 곳 가자..........."
그리고, 그 아이들은 LG 빌딩 모퉁이를 돌아서 저가 준돈으로 유유히 택시를 타고 갔답니다...
휭~~~~~~~~~~~~
아시지만 고층 빌딩 옆에는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분답니다.... 그 해 겨울 저의 가슴에는
알수 없는 구멍이 뻥하고 뚤렸답니다.....
무서운 10대를 보았고 전 그들에게 바부 멍청이 병신이 되었답니다.....
그날 부터 10대 들이 너무 무서워 지더군요....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이건
정말로 정말로 아니야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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