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이 잘 안되는 친구들과 연락을 계속 하기 위해 싸이를 시작했답니다.
제가 곧있으면 내년이면 30을 바라보는 나이라 친구들이 대부분 결혼을 했거든요.
이리저리 구경다니고, 연락하는 재미로 했는데 ..요즘은 엄청 우울해지네요.
좀 더 이쁘고, 좀 더 좋은 직업갖고, 좀 더 잘살고 그렇다고 행복한건 아닌것 같아요.
(그나마 겉으로 보기엔 번지르르해서 친구들이 제일 부러워하는 케이스거든요.)
그 가정에 얼마나 행복이 넘쳐나고, 많은 사람들과 교감하고 사랑받고 사랑하느냐...
그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냥 결혼하고 집안에 있고 현재 좀 부족하긴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잠재가능성 있는 신랑만나 밥해주고, 내조해주며 미래의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는 친구들..
아무래도 결혼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살도 찌구 그래서 다소 처녀적보다 아줌마처럼 변해서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오히려 더 행복해보이고, 너무너무 다정한 사진들..
게다가 임신까지 해서 곧있으면 예쁜 아기도 태어난다는...ㅠㅠ
휴가철 여기저기 놀러간 사진들을 많은 사람들과 찍은 사진들을 보니 참... 절로 슬퍼진다는..
난 도데체 뭔 재미로 살까..하는 생각..
정말이지 인생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학교에서 배울 수 있는게 아닌것 같네요..
나중에 늦게 나마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물질적으로 풍부하게 되라가 아니라 낭만있고, 즐길 수 있는 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싶네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서유럽 사람들은 교육을 시켜도 주목적이 낭만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예술을 가르치고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