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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연하..괜찮은건지..

소심쟁이.. |2005.08.20 05:33
조회 848 |추천 0

 

저는 숨여섯...그애는 숨셋...

 

그애는 자기나이보다 훨씬 어려보여요....

같은 직장다니고....군대제대한지 이제 3개월 좀 넘었네요...

제가 관심가진지..한달 반정도 만에...제가 조아한다고 그애 홈피에다가 글남겼어요...

너무 심하게 얼굴빨개지고..그애 있으면 돌아서 걸어가고...

정상적인 회사생활이 어려울 정도로...표가 마니 났어요...

이럴바엔....나이차 마니 나서 싫어라 할거라 예상하고....

회사에서 마주치면 쪽팔릴거 감수할거라하며...홈피에다가 글은 남겼어요..나 너 좋아한다고.......

그랬더니...내가 자기 조아하는줄 알고 있었다고..긍정적인 답글이 오더라구요...

며칠 편지 주고받다가..내가 먼저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그러다가..영화도 보고..밥도 먹고....

 이녀석이...귀엽고...보면 볼수록 착하고...내가 챙겨주고 싶고...그런데...

 

왜 제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운걸까요..?

 

물론...어느 누가 나한테도 이런질문을 한다면...정신챙겨라고 나도 말했겠지만...

사람이 생각이랑...행동이랑 틀려질때가 있잖아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는거라고...

얘한테 관심두기 시작하면서....4년가까이 만난 남친이랑도 제가 헤어자고 과감하게  끝냈고,

만날때.어떻게 하면 어려보일까하고..얘 만날땐 정장.원피스 그런거 입지도 못하고...

애교부리는거..애정표현 그런거는 생각도 못하겠고....

챙기다보니....내가 엄마같기도하고...내가 남자같고..걔는 여자같고....ㅜ.ㅡ

나도 연상연하커플 그다지 좋게 생각한적 없는데....

얘랑 같이 다니면..남들도 우리 의식하는건 아닐까 걱정도 들고....

얘도 저랑 성격이 너무 비슷해서....

이아이도 혹시 이런부담느끼지 않을까,친구들이 핀잔주지 않을까... 그런생각들...

 

나 좋으면 그만이고..남신경쓸필요 뭐있냐 하지만....

아직 얘도 어린거 사실이고....

나보고 누나,누나 이렇게 부르니까......손잡는것도 이렇게 부담스러운데..

누나라는 말에....내가 지금 뭐하는거지 하고..순간순간...이래도 되나 싶고....

오늘은 같이 커플룩사러 갔는데.....

 

아~~~~

진짜..그얘 좋아해도 되는건가요...?

 

여지껏 살면서 외모엔 별 불만없었는데....

요즘따라 눈가 주름살이 더 신경쓰이고....

패션에 민감해지는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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