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학교 동기들을 만났습니다.
군대다녀와서 저는 아직 대학생이었지만 동기 여아들은 벌써 직장인들이 다 되어 있었습니다.
어딘가모르게 달라보이긴 하는데 어딘지 딱 꼬집어내지 못하고 있노라니..
같이 있던 다른 친구들이 한마디씩 던지더군요.
"너 쌍커풀했냐?"
"어때~ 잘됐지? ㅋㅋ"
"돈좀 들였나보네~ ㅋㅋ"
사실 주변에서 성형수술 한 사람 거의 만나지 못했는데...
내 앞에 직장생활 하는 여자애들 절반이 성형수술 했다고 해서 깜짝 놀랐던 경험이 있습니다...
실제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하네요...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69.9%의 성인여성이 동의를 했다고 합니다.
경희대학교 의상학과 엄현신 씨가 발표한 '얼굴에 대한 미의식과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이라는 논문에 실린 결과인데요...
서울·경기 지역에 사는 18살 이상의 성인 여성 8백1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라고 하는군요..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8살에서 24살까지 20대 초반의 여성들은 79.6%가, 20대 후반 여성들도 76.95%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성형수술이 필요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77.5%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답니다.
또한 성형 수술 경험이 있다는 사람도 47.3%씩이나 된다네요...
문득 예전에 보았던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사실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봐도.. 물론 제가 눈이 낮아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정말 외모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아야 할정도로 못생기신 분들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여자분들이 수술했다 이런 이야기 해서 보면은 오히려 수술 전이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냥 그렇더라구요....
암튼 뭐.. 그냥 힘들 내고 사시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