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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및기타질문이요.

금별이맘 |2005.08.22 18:24
조회 471 |추천 0

안녕하세요? 여러선배맘님들....   얼마전까진 더워서 잠도 못잘 정도였는데 요며칠은 선선한 가을날씨 같아서 넘 좋아요.   건강조심들 하시길....

 출산일이 다가오니 설렘반, 기대반인데요 애기낳을 고통보다도 더 걱정되는 일이 있어서요.

문제는 산후조리인데요, 원래 저희 친정에서 할 예정이었는데요 갑작스럽게 친정엄마가 쓰러지셔서지금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누워계시거든요. 아마도 수술을 하셔야할것같아서리.... 

(다행히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에요.)

저흰 원래 가족들 반대로 한 결혼이라 결혼식도 저희가 벌어서 친정과 시댁부모님 옷까지 다해드리고 달래서 겨우 결혼식 올렸어요. (첨에 그냥 시댁에 들어가서 시부모님 모시고 살았는데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나 이왕살고있는거 결혼식 하지말고 그냥살라고 하더군요.  무지섭섭했죠.  그래서 저도 포기하고 결혼식없이 살려고 했는데요, 저희 신랑이 여자는 일생한번뿐인 결혼식도 못해보면 한 된다고 해서리 결국은 울며 겨자먹기로 결혼식했어요. 근데 첨에 저희 친정에서는 아무도 안온다고 하더군요.

그이유는요 지금 살고있는 아빠가 새아빠시거든요. 저희 엄만 새아빠랑 성이 틀리니까 창피해서 아빠가 못 가시니까 엄마도 못 온다고 저보고 너희 친아빠에게 가서 결혼식 올리라고 하더군요. 그때 저희 신랑은 무지섭섭하게 생각했고 어찌저찌 설득해서 겨우 친언니랑 조카랑 엄마만 결혼식장에 왔어요. 전 정말 창피했죠. 여자쪽 하객은 달랑 5명. 이렇게 결혼하고 저희 아기가 금방생기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짐 살면서 7년만에 가진 소중한 첫아기거든요. 근데 아기가졌을때도 시댁이나 친정식구들 누구하나 축하한다고 말해주지 않더군요. 그냥 남보듯....)대충내용이 이래요.

그러니 짐 제가 36주 2일 이거든요. 근데도 아무도 신경써주는 사람이 없어요. 단지 신랑만 전전긍긍.

아이고 내용이 꽤 길어졌는데요 질문사항은요,

1)  짐 제가 다니는 병원이 개인병원인데요, 다른맘님들중에 혹시 개인병원에서 자연분만 하시고 원래3일 정도면 퇴원하시잖아요 근데 며칠도 입원해 계셨던분 안계신가요? 혹 계시다면 애기는 산모(또는 식구들)이 보는 건가요 아님 간호사가 퇴원할때까지 애기 돌봐주나요?

 2)  만약 제왕절개를 한다면 7일정도 입원해있잖아요. 그때도 애기는 누가 돌봐주나요? 애기가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먼저 퇴원하는건지 아님 산모랑 같이 퇴원하는건지 궁금해요.

 3)  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신 맘들중에 조리기간동안에 나오는 산모 빨래며 애기 빨래는 누가 하는건가요?(조리원에서 해주는건지, 아님 보호자가 해야하는건지, 그리고 산모옆에 누가 있어줘야하나요?)

4)  퇴원할때 옷차림은 어떻게 해야해요?

질문이 너무길었죠?  물어볼대가 한군대도 없어서 답답 그 자체예요. 그나마 여기 들어와서 많은 궁금증 해결하고 있어요. 내용이 너무 두서없고 길다고 악플달지 마시고요 아시는 맘님들께서는 꼭 좀 답변해주세요.

참고로 산후도우미로 조리하라고 하실 선배맘님들이 계실까봐 하는 얘기인데요, 짐 저는 시댁에 사는데요 시모께서 애기가졌을때 부터 병원다니는 것 조차 원지않아했고 입덧때문에 시댁식구들 식사하시는데 방에 있다고 애기 가진거 티낸다고 신랑하테 뭐라고 하심. 병원비도 우리가 벌어서 병원비 내는데 돈 아깝다고 옛날엔 그냥 일하며 낳았다고 화내심. 입덧할때도 하루에 4번 5번씩 상차렸어요.

시모, 시부 원래 따로 식사하세요. 사이가 좋지않으심.

이래서 아마 도우미 부르면 집이 뒤집어질꺼예요. 그렇다고 시모께선 절대로 산후조리는 안해주실량으로 친정가서 받으라고 미리 저한테 얘기했어요. 글구 지금은 시모께서 임신초기에 제게 너무 눈치를 주셔서 신랑이 한마디 했다가 도리어 욕만먹고 시모랑 얘기 안한지 8개월째네요. 냉전상태.

혹 신랑이랑 둘이서만 조리해도 괞찮은지 하신분 계시면 방법 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신 맘님들 감사해요. 우리모두 건강한 아가야 낳아서 잘 키워요.  갑자기 슬프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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