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한 외국인 커뮤니티에서 한국 남성의 군입대와 <여성부>를 둘러싼 한국형 페미니즘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래는 주한 영어권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 입니다.
[Skippy..]
생각 : 대외적으로 성평등부라는 가식적인 이름으로 활동하는 여성부의 한해 예산 6000억을 국방부 예산으로 돌려 60만 사병에게 100만원씩 지급한다면 진정한 성평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Bee..]
생각 2 : 공익 근무요원을 여성으로 대체하고, 여기에 일부 하급 공무원까지 그렇게 된다면 더 많은 남성을 군대로 보내어 그들은 복무 기간을 줄일 수 있고,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으며, 여성을 포함한 모든 시민권자에게 의무를 실어줌으로써 더욱 진정한 성평등이 이뤄지지 않을까?
[Will..]
사실 : 한국의 여성들은 출산의 <축복>을 <고통>이라 부르고,그것을 남성들의 군 복무와 견줄 만큼 페미니즘이 만연한 가운데에 있어.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지.
[maxxx..]
사실 2 : 헌법 재판소는 1999년 12월, 군가산점이 위헌이라는 판결을 내렸어.
전체 여성 중의 극히 일부분만이 제대 군인에 해당될 수 있는 반면, 남자의 대부분은 제대 군인에 해당하므로 가산점 제도는 실질적으로 성별에 의한 차별이라는 요지야.
[..known]
해답 : 인생이란 참 불공평하지.
성이란 외모와 같이 내가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재량껏 과학의 힘을 빌려 바꿔본다 한들 결코 평등해 질 수 있는 것도 아니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것에서 해답을 찾고자 한다면, 그것은 2년간의 군 복무의 끝에서 발견할 수 있을 거야.
난 한국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 여성들도 충분히 의무 복무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난 U.S. 육군에서 5년간 복무했고, 그곳에서 여성들도 충분히 남성들과 같이 훈련받으며 실전에 투입될 수 있다는 걸 두 눈으로 직접 봐왔지.
물론, 그녀들은 좀 더 특별해.
하지만 내가 보기엔 한국 여성들도 그에 못지않게 특별한 거 같다.
[Alias..]
반대 증언 : 상기 언급되고 있는 여성상은 급진적인 페미니즘에 휩싸인 여성의 대표에 의해 만들어진 허상일 뿐이야.
게다가 그들의 집단은 커다란 집단 내에서 선출된 것이 아닌 독단적으로 형성한 것에 지나지 않지.
사실, 그들은 누구도 대표하지 않아. 단지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야.
여론을 등에 업었다고는 하지만 난 미디어를 신뢰하지 않아.
TV 속의 모든 얘기를 믿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야.
특히나 한국같이 작은 나라에서 말이야.
내가 직업적으로든 사교적으로든 한국에서 만난 여성들 중 한국 남성들의 그 희생을 출산의 고통 따위와 견주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어.
심지어 그들 중에는 비리로 군대를 빠지려고 했던 연예인들에 대해 노골적인 욕설도 서슴지 않는 사람들도 있었지.
적어도 내 경우엔 그랬어.
[..Medic]
사실3 : 한국에 오기 전엔 들어본 적도 없을, 여성부라는 건 오직 한국에만 존재해.
그와 더불어, 한국은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는 국가 중에 유일하게 남성만을 2년 동안 의무 복무토록 하고 있어.
확실히 재미있는 조합이지?
[Corvid..]
한국 남자들은 정말 불쌍하네.
군인 1인당 75명의 국민을 지키는 셈인데, 그 75명 중에는 어머니가 되는 신성함을 한낱 고통 따위로 치부하는 그런 정신 나간 년들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말이야.
난 한국을 정말 좋아하지만, 이럴땐 한국인으로 태어나지 않은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생각하게 돼.
[..click]
나도 물론 징병제라는 계념 자체가 매우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하지만, 특수한 상황이라면 이스라엘처럼 여성들도 징병해야 함이 옳은 것이라 생각된다.
그들에게 잃어버린 권리가 있다고 생각된다면 먼저 잃어버린 의무부터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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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사실3은 잘못된 상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