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군대간지 일주일된놈의 애는 5개월..

죽고싶다.. |2005.08.23 18:47
조회 950 |추천 0

4월쯤엔가..해서 동아리에선 잔디밭을 배경으로 막걸리 술판이 벌어졌죠..

수업받구 내려오다가...선배들과 불편해 하는 친구때문데 그곳에 어쩔수 없이 남아서

끼게 되었죠..

학교 근처에 살다보니 마지막까지 남게 되었구..

선배 몇명이랑..제 친구..그리고 남자 동기 두명이 남게 됐습니다.

막걸리의 특성이 처음 마실땐 순한게 취기가 나중에 막올라오는거잖아요..

한참을 마시다가..어둑어둑 해져서야..

끝내고 내려오는길에..

남자동기 하나가..절 옆에두고 같이 내려왔죠..

두놈다..예전 동아리 활동 처음시기에 흑심을 품던 애들이라..

나중엔 흑심을 벗어나 많이 친해진 사이였구요

내려가다가 넘힘들어서 중간에서 좀 쉬었다 가자구 그 애한테 그랬습니다.

그걸루인해 선배랑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졌구..

나중에 올라온 취기때문에..어질어질 했습니다.

그래도 제 술버릇이 무슨일이 있어도 집에는 꼭 들어가는 버릇이 있어서

집앞에 거의 다와서 이만 가라고..

데려다 줘서 고맙다면서 보내려고했죠..

그런데 그놈아는 기회는 이때다 싶어서 방까지 데려다 주겠다데요..

술에 취해서 그만..쫌이따 가겠지 하면서..그냥 내버려 뒀습니다.

방에 들어가자 낌새가 쫌이상해서 ..

옆방에 사는 친구를 찾으러 갔습니다.

갔는데 친구는 문만 잠궈놓쿠 옥상에 갔었나봅니다.

집에왔다는 생각에 넘 졸리길래 누워있었습니다.

그놈아..1학년때 못한 한을 풀려는지..

아주 들이 대더군요..

그날 저도 모르는 사이에..그놈아 일저질렀습니다.

너무 화가나서..자고가겠다는 그놈..쫒아 내버렸습니다.

그담날은..홧병때문에 하루종일 불도 켜놓지 않은ㅊㅔ로 모든 수업 다 펑크내고..

친구들도 외면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틀째..

그놈아 찾아가서 그랬죠..

" 니 만약에 무슨일 생기면..뒷감당 다하라고.."

"남자는 스쳐지나가면 그만이지만..여자는 무슨짓을 하던 몸에 남는다.."

라고..아주 심각하게 말했죠..

그래도 그놈은 양심이라도 있는놈인지..

그러겠다고..연락하라 하더군요..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나고..

방학도 끝나갈무렵 저는 ..

그때 그일로 인해 임신했다는걸 알았어요..

입덧도 없었고.. 몸의 변화..그냥 살만조금 쪘겠지..하는 맘으로

지금까지 지나친게..

5개월이나 된 아기가 뱃속에 있다는겁니다.

저 제 절친한 친구랑 아주 부둥켜 안고 울어댔습니다.

그리고 그놈아한테 전화를 했죠..

처음에 전화 안받데요..

다시했죠..

어떤 아주머니 받으시길래..

**핸드폰 아니냐구 물으니..

맞다고..근데 군대갔다고..일주일전에..

그러덥니다..

전화기 대고 아주 더 울어버렸죠..

나 어떻게 하냐고..

당신 아들사고친거때문에..

전화했다고..하니..

"우리 아들 그런애 아닌데.."

이럽니다. 당신아들이 그런놈이 아니면 누가 절 그랬답니까..

속이 터져서..말도못하고..

울면서..막 겨우 설명했죠..

몇월몇일에 이런일이있었는데..

책임지겠다 했다고..

한달만 더있으면 애 지우지도 못하고 낳아야 한다고..

지금 스물 한살 밖에 안먹은 내가 그애 낳아서 어떻게 기르냐고..

그랬더니..

여자에가 몸처신 못하고 막머라는거 있죠..

하도 억울해서..

머라 따질려다가..

일단은 아이부터 해결해야 해서 참았습니다.

이아이 5개월이나 되서 100만원이 넘게 든다 하데요..

부모님께 말하지도 못합니다.

지금 남친에게 말했죠..차근차근..막 울면서 설명했어요..

그래도 남친은..위로해주면서..너 사모님 소리 듣게 하면서 먹여살릴꺼라고..

나쁜길로 가지말라고 하데요..

밉고 싫으면 가라고...

막그래도..못간데요..

불쌍한 애..낳아 기를 자신두 없구..

저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