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벌써부터 경선시기와 후보등록에 대한 조정을 마무리 지어 가고 있는데 반해
열린우리당을 비롯한 범여권은 아직도 당의 가야 할 길에 대한 방향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하게만 보인다.
노무현 대통령의 진보는 유연해져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서로간 치고받는
말꼬리 잡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지금 범여권 지지자들의 성향을 범여권 정치인들이 잘 파악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정치를 바라 볼 수 있게끔 방향을 설정해 줬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쓴다.
먼저 각 종 여론조사를 통해서 추출해본
범여권성향의 지지자들의 성향분석이다.
※도표는 자의적인 분석에 의해 작성되었다.
어떤 특정 정당을 비방하거나 깎아내릴려는 의도는 없다는걸 알려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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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9 10
진보 중도 보수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범여권 지지계층의 정책적성향 분포)
5% 10% 15% 35% 20% 10% 5%
지금까지의 열린우리당의 정책은 집권초기의 개혁적 성향인 도표의 3~4 의
위치에 있다가 중간 중간 정책적 성향이 6~7 사이의 정책으로 이동했다는 판단이다.
물론 노대통령의 말씀이나, 정책적 사안에 따라 1 이나 10 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이
있기는 하다.
또한 , 국민전체를 생각할 때 정책의 생산이 가운데로 몰리거나 한쪽으로 쏠릴 수도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과제나, 국가가 선도해야 될 과제등에 있어서 일부의 치우침은
용납될 수 있는 정당고유의 정책적인 차별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당의 존립목적과 지지자들의 성향과 지지의사의 반영에 있어서
그동안 열린우리당의 정책적 성향은 지지자들의 정책적 성향과 일치 하지
못했다는게 본인의 판단이다.
물론 어느 정당이나 모든 지지자들의 성향을 만족시키며 반영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열린우리당의 정책적 성향추구가 지지의 실패로 이어지는 결과를
다시 가져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보다 지지계층의 의중에 가까운 정책적 접근에 대한
고민이 따라야 할것이다.
물론 이 점은 한나라당도 고민해야 한다고 본다.
범여권이 통합을 이루고 국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해도 이 원리엔 변함이 없다.
지역색이 옅어지고, 개인의 이익과 국가적이익을 절충할 수 있는 다음시대의
국민적 요구를 최대한 충실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국민의 변화하는 의식과
성향, 정책적 신념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 이뤄져야 할것이다.
자기 색깔이 분명해진다는건, 국민에게 그 만큼 선택의 손쉬움을 줄 수 있다.
모두다 포용 할 수는 없다..
전세계 어느 정당도, 집권당도, 국민모두를 포용할 수는 없는게 현실이다.
다만 다수결에서 뒤진 약자를 보호 해야 할 의무만 가진것이다.
백년정당으로의 변신은 시대의 흐름을 읽고
시대적과제를 읽고, 국민적인 요구를 반영하는데서 출발한다.
앞으로의 정치문화의 변화와 정책적 성향의 분석도
이러한 지지계층의 분석에서부터 시작해 올바른 반영으로 이뤄진다면
분명 확고한 지지기반을 마련 할 수 있으리라 본다.
범여권의 현명한 선택을 바라며 국민적 열망을 정확하게 반영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