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때였습죠ㅋ
제 남친이랑 동생들(여동생만 3명ㅋ)이랑 대천해수욕장에 갔었습니다.
미리 예약해둔 민박집에 짐을 풀고 우린 바로 바다로 뛰어들었어요
야~~~ 바다다~~~ 하면서요 ㅋㅋ
그렇게 하루동안 정말 너무 신나게 논나머지 엄청
새까맣게 타버린 저희 일행은 완전 현지인의 수준에 가까웠드랬죠 ㅜ.ㅜㅋ
그래도 하루가 무사히 가고 다음날 준비운동도없이
우린 또 일어나자마자 밥먹고 바로 또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렇게 오전 11시부터 계속 놀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짜고 더러운 물도 엄청나게시리 많이도 먹었었드랬죠ㅋ
계속 시간이 흐르자 한명씩 춥다~ 방으루 갈래~ 하더군요;;;;
그러나 저와 막내는 아랑곳하지않고 모두들 들어간 후 오후 5시까지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따지면 한 7시간정도를 그냥 대책없이 놀았던거죠
사람들이 한 3번?? 정도는 물갈이도 되고 잼있더라구요 ^^;;;;
그러다가 배도 고프고해서 들어가서 슬슬 저녁도 먹고 여행가서 빠질수없는 술도
조금 들이키고 하다보니 너무 피곤하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그냥 잘수는
없다는 생각에 모두 함께 모래위에서 돗자리깔고 게임을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내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모두가 잠든후 한시간?! 정도 후부터 저의 양쪽팔이
꼭 떨어질것처럼 아프기 시작하더군요ㅠ_ㅠ 그래서 조금 주물러 주면서 계속 잠을 잘려고하는데
도저히 견딜수없이 아픈거예요. 가끔 팔이 쑤시거나 저릴땐 있었지만 그정도로 아픈적은
태어나 난생 첨이었습니다 ㅜ.ㅜ 허나 어찌나 피곤하던지 잠은 자꾸 오는데 팔은 아프고 ...
그렇게 혼자 낑낑거리다보니 벌써 아침이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슬슬 일어나는 우리 남친...
병원에 가자더군요 그러나 어제 과음한탓에 운전을 할수는 없는상태였죠.
그래서 밖에 나가 병원이 있나 일단 찾아본후 택시를 타기로 했는데....;;;; 세상에 해수욕장엔
병원이 하나도 없더군요;;; 시내로 나가야한다는거예요 바로 택시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죠 종합병원으로 갔더니 아직 외래진료는 이른 시간인지라 응급실로 가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응급실로 갔는데...;;;
짜증나게 분명 접수할때 어디가 아파서 왔느냐고 물어서 설명을 쫙~ 한후로 매우 귀찮은 상태였는데
응급실로 들어가니 간호사가 또 묻더군요 ㅡㅡ;;; 어디가 아파서 오셨죠?!
속으로 욕하면서 또 설명했죠 ㅡㅡ;; 매우 아픈지라 말하기도 귀찮지만 제대로 설명해야지 싶은 맘에
설명을 다 했더니... 뎅쟝~ 정말 폭발하게 만든 의사~!!!
환자가 왔다는데도 뒤늦게 어슬렁 어슬렁오더니 자~ 어디서 아파서 왔나요?!
아어 사람 인내심을 테스트하네요 ㅡㅡ;; 전 암말도 하기 싫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우리 남친이
팔이 아파서 왔다고 몇번을 말해요?! 그러나 의사 표정 하나 안바뀌고 팔이 어떻게 아픈데요??
흠~ 꼬랑지내리고 걍 수긍하며 또 설명했죠ㅠ_ㅠ
그랬더니.... 결국은 저에게 내린 처방은 평소에 운동량이 별로 없는데다
준비운동없이 갑자기 바다에서 너무 오래 놀아서 근육이 놀랬고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생긴 현상이라더군요 일단은 침대에 누워서 링거맞구
2시간?! 정도 푹 잤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감쪽같이 안아프고 멀쩡한거예요.
다시 살만해지자 갑자기 막 주체할수없는 웃음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ㅋ
이번이 마지막 여행도 아닌데 왜그리 미련맞게 놀았는지 말이죠 ㅋㅋㅋㅋ
그러다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서 친한 친구에게 포토메일을 보냈죠
아무런 메세지없이 사진만요ㅋㅋ 열심히 일하고있던 친구는 휴가가서 잼있게 놀구있을줄
알았던 제가 링거맞구있는 사진을 보내니 너무 놀라서 전화를해서는 무슨일이야??하더군요ㅋ
그래서 다 설명을 했죠.... 그랬더니 막 웃으면서~ 난 너가 정말 자랑스럽다~ 라더군요 ㅋㅋㅋ
그 후로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하면서 내 미니홈피 방명록, 문자, 전화로
친구들의 어이없고 너무 웃기다는 메시지가 계속 오기 시작했죠 ㅋ
암튼 그렇게 마지막 휴가날을 허무하게 보내곤 우린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의 여행후기는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선 너무나도 웃긴 이야기거리가 되었답니다ㅋ
정말 잊지못할 여름휴가였죠 ㅋㅋ
님들은 어땠어요?! 님들의 잊지못할 여름휴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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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싸이홈피에있는 사진인데 걍 귀여워서 올립니다 너무 이뿌죠?! ㅋㅋ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놀러오세요^-^*
http://www.cyworld.com/hmj1120 제홈피 주소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