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후배 아이뒤 빌려씁니다.
저는 35살 남자입니다. 직업은 평범한 회사원이구요..
5년전 쯤.. 한 여자가 저를 좋다고 그렇게 쫓아다니더라구요..
근데 저랑 12살 차이가 납니다...일명 띠동갑이죠..
그런데 저희 여친 정말 이쁩니다. 키도 170고..마른건 아니지만 통통한 것도 아닙니다.
나올덴 나오고 들어갈땐 들어갔죠.. 눈웃음이 이쁘고
암튼 남자들이 보면 호감을 가질만한 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부담스러웠긴 했지만...저를 좋다고 하니...지금 사귄지 2년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막상 그 2년이 행복하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얼굴 값을 한다는 말이 있죠...
주위에 남자들이 끊이지 않는 겁니다..
길거리 가다가도 남자가 첫눈에 반했다고 연락 처 달라고..거절하는 걸 손목을 잡고 놔주지 않아
팔목에 멍이 들었던 모습도 보고...같이 술한잔 하다가 남녀공용 화장실을 갔는데 어떤 한 미친아저씨가 50만원 줄테니까 함 하자고 말까지 하고...(이 날 여친 펑펑 울었습니다.)
이런 거는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친의 태도입니다.
짐 현재 여친나이 23살...
작년엔 동아리 나이 많은 선배가 그렇게 여친을 꼬드겼는데... 그 선배 차 타고
여기저기 많이 놀러다녔던것도..제가 다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동아리 또 다른 떤 선배랑 연극, 영화..둘이서만 그렇게 보고 다니더라구요...
만나지 말라고..둘이서 보지 말라고 해도.... 서로 그럴일 절대 없고 서로 절대 좋아하는 게 아니니까 괜찮다고 합니다...
그리고 2월달에는 여친 취직하고..회사 대리 놈하고 사랑해 보고 싶다..옆에 남친(저를 말하는 거겠죠)있어서 연락 못하는 거냐.. .. 모 이런 말도 안되는 문자가 여친 핸폰에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대리놈한테 문자보냈습니다. 한번만 더 이런문자 보내면 나도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그리고는 ..여친한테 나한테 숨기는 거 없냐고 물었습니다.
죽어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핸폰 문자 다 봤다고 얘기했습니다. 그제서야..미안하다고...자기는 정말 아닌데
이 남자가 그런거라고...그냥 회사 대리님이고 하니까 여러가지 도움받을 수 있어서 몇번 개인적으로 연락한건데...자긴 정말 결백하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의심은 되지요... 그 남자 혼자만 그랬을 리도 없고...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그래도 참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뒤...
그 대리놈하고 연락 안하는 듯 싶더니...이젠 지금 활동은 안 하고 있는 남자연예인 하고 연락을 하는 걸
제가 비번을 맞춰서 문자를 또 봤습니다.
서로 싸이 일촌도 맺었길래...그 연예인 놈 홈피도 들어가서 확인했습니다.
여친 홈피에..비밀이야 글인가..방명록...여친 아뒤랑 비번 알고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내용이 또 장난아닙니다.
얼마전에 여친이 술 먹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 연예인 놈이랑 술을 마시고...강남에 호텔을 갔는데...그 방에서 술을 마시고 여친은 집에 올려고 나오는데 그 연예인 놈이 같이 자자고 했답니다. 여친은 안된다고 하고...택시타고 집에 왔다는데..
솔직히 의심은 갑니다...
왜 호텔을 첨부터 따라가냐고 따졌습니다. 그랬더니....여러사람들이랑 술 마시고..둘이 술한잔 더 할려고 했는데 마땅히 갈 술집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 연예인놈이 자기 자주가는 호텔이 있고 사람들 눈이있으니까 괜히 여자랑 둘이 술 마셨다가..무슨 소문 날지 모른다고 해서...
걍 정말 술만 마신거라 합니다.... 말을 들어보니...하룻밤에 200만원짜리 호텔방을 갔더라구요
그 연예인놈도 미친놈이 아니라면...여자데리고 잠도 안잘꺼면서 200만원짜리 방을 갔겠습니다.
여친 말로는...그렇게 그냥 자기가 나오는 바람에...심한 욕도 들었다고 합니다. 그 연예인 놈한테..
근데..
얼마전에 문자가 온걸 제가 또 봤습니다...
그렇게 심한 욕까지 듣고 여친이 택시타고 걍 집에간거라면...왜 또 연락을 하겠습니까..
난리난리 쳤습니다. 이러면 우리 헤어져야 할듯 하다고..
여친...아니라고... 그냥..자긴 억울했답니다.
20살때 첫 남자...나를 만났고....그냥 여러 남자 만나보고 싶었지만...나를 잃긴 싫어서..
걍 연락만 주고 받았단 겁니다...물론 잠자리는 한번도 가진 적이 없다고..하면서요..
모르겠습니다.
물론 내 여친..저보다 12살이 어리고...이쁘고 날씬하고 애교도 많습니다.
저한테 정말 과분한 여자지만....겉모습만 이럴뿐...사귀면서 정말 골병 많이 들었습니다.
한남자 생기고 없어지면 또 다른 남자가 생기고....
물론 답은 헤어져야 한다...이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만나온 정도 있고...저한테 그렇다고 못하는 건 아닙니다.
친구들이 부러월 할만큼..잘 해 주고 잘 챙겨줍니다.
정말 모르겠습니다.
한번 더 여친을 믿어야 할까요? 아님...지금이라도 끝내야 하는게 옳을까요..?..
다시는 남자들이랑 연락 안하겠다고 하지만....믿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