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의 올바른 사용법
답글 다신 분들께서 대부분 올리브유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고 계신 듯 해서 답글을 달아봅니다.
올리브유는 일반적으로 Extra Virgin Olive Oil이 유명한데요,
이것은 상표가 아니고 올리브유의 등급을 의미합니다.
전체 올리브유 생산량의 10% 정도만이 엑스트라 버진인데요,
이것은 가열하게 되면 발화점이 낮기 때문에 쉽게 타는 성질이 있어서
조리해서 먹는 것에는 적당하지 않습니다.
올리브유가 몸에 좋다고 하지만 타게 되면,
트랜스지방이 생성되고요, 그러면 안 먹느니만 못하게 된답니다.
실제로 제가 2년 전에 명절음식 만들때,
전 부치면서 올리브유 썼다가 홀라당 태우고 급하게 식용유 다시 사다가 부친 경험이 있답니다.
엑스트라 버진의 올리브유는 향이 강하기 때문에 샐러드나 샐러드 드레싱을 만들때,
차가운 에피타이저에 향을 첨가할때, 빵을 찍어 먹을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Pure Olive Oil
이것은 엑스트라 버진을 짜고 남은 올리브를 다시 한번 압착해서 짜낸 올리브유에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혼합한 것을 말하기도 하고,
한번 떠 짜낸 올리브유를 말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아무튼 순도가 엑스트라 버진보다 떨어지는 오일입니다.
엑스트라 버진보다는 불순물이 조금 더 함유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가정에서 일반적인 식용유 대용을 사용하기 적합한 오일입니다.
부침이나 전, 튀김 등에 사용해서 아무 이상이 없고,
향도 약해서 일반 한국음식에 사용해도 올리브 특유의 향은 나지 않더라고요.
단, 하나 주의할 것은 어떤 종류의 올리브유든지 간에 올리브유도 기름이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는 것...
다른 모든 종류의 지방과 마찬가지 올리브유도 기본 지방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좋다고 많이 복용하면 살찐답니다.
대신 식물성 기름이니 콜레스테롤은 없다고 하네요.
아, 올리브유는 병에 든 것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구요,
냉장보관 하지 마시고,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