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결혼한지 5개월째 접어듭니다....
그동안 시부모님들때문에
뒤로 넘어갈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었죠....
딱..두분만...아시는..그런 분들이시라..(이기주의적인...)
답답한 면도 많고..꽉 막힌 면도 많고.....
시부모님만 생각하면..정말 결혼하면 안되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신랑하나 믿고 결혼했습니다.
살면서..정말...어처구니 없는 일들 많이 당했었죠..
1. 얼마전에는 애기 안갖는다고 사람많은 식당에서
버릇없는 것들..생기면 생기는 대로 낳을것이지
순리대로 안따른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 않나....
피임하느냐고 큰소리로 물어보시질 않나....
피임한다고 했더니 어디서 못된짓 배워가지고
저짓거리 하냐고 소리 지르시고.....
저희...결혼할때 둘이서 모은 돈으로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빚을 조금 지고 있습니다.
그거 갚기에도 벅찬데..이 상황에서 애기라뇨??
요새 빚안지고 애기 키우는 사람들이 어딨냐고
너거가 돈 모아서 재벌될꺼가..하시면서
시부모님들 오히려 큰소리 치십니다....
2. 시아버지 생신상을 신혼집으로 모셔서 차려드렸는데
실컷 밥 잡수시다가 하시는 말씀...
"이런말 하면 너거가 기분나쁘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난 너거가 땡전한푼없이 빚만 지고 쫄딱 망해서
고생좀 해봤으면 좋겠다..."라고 하시더군요..
참네..정말 어이가 없어서..
시부모님들..예전에 보증 잘못 서서 집 날리고 빚갚느라
고생하신적 있습니다...그걸 예로 들어 우리한테도 그렇게
고생하고 다시 일어서라는 거죠....
결혼할때도 10원하나 보태주신거 없고...우리끼리 알아서 하라고
나몰라라 하셨던 분이..정녕 그런말씀을 하실수 있는건가요..
우리보고 돈 모아서 열심히 잘 살라는 말을 하셔도 뭐~할판에...
3. 얼마전에 제 친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는데
오시지도 않고..전화한통도 없으시더군요.
저한테는 할아버지이시지만..
바깥사돈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데...
정말 섭섭했습니다.
먼거리도 아니고 1시간이면 오고도 남을 시간인데..
제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까요???
정말..앞으로..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같아선..시댁에..딱..발 끊고...연락도 끊고 싶은 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