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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감각 없는 남친(눈치도 없고;;-_-)

짯응!! |2005.08.30 17:31
조회 48,845 |추천 0

ㅎㅎ 리플 일케 많이 달릴줄 몰랐네용.. 톡이 될지도 몰랐고;;;;

(아는 사람이 보면 안되는데..-_-a)

글 달아주신 거의 모든 분들께서 결혼하지 말라는 쪽으로 조언을 주셨는데요;;

초반에는 리플이 몇개 없어서 일일이 다 달아드렸는데..;; 너무 많으시네요..-_-;;

아래 쓴거는 그사람에 대해서 다 쓴게 아니니까.. 너무 일부분만 보고 평가하시는것 같아요^^

저두 나이가 있고 여러사람 만나봐서 사람 볼줄도 조금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너무 제가 단점만 써놨나 보네요..(오빠한테 좀 미안하네요;;)

음.. 대체적으로 술이랑 돈이 문젠데요..

지금은 저렇게 못먹죠..-_- 나이가 있고 몸이 힘든데요..ㅎㅎ

예전에 대략 2년 전에 1년동안 그랬다는건데.. 지금은 저도 있고 그러니까.. 또 제가 술을 못먹다 보니까 오빠도 술 먹는 자리가 좀 줄어들죠..

글고 친구들이 다 아직까지 늦깍이 공부를 하고 있거든요.. 돈을 나눠서 못내고 혼자 거의 다 내는건 저도 참 짜증이 나지요.. 근데 그 친구무리(-_-;)중 한명이 취업이 되서 이제 그전보단 적게 내죠..

여러분이 보신거처럼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랍니다.. 가끔 속을 긁어놔서 글치..-_-;;

요즘 제가 오빠가 이쁜짓을 해도 시큰둥~ 한 반응을 보이니까 더 잘보이려고 하는것 같긴 한데..ㅎㅎ

여러분 말씀대로 더 확 잡아놔야 할것 같네요..

아.. 담배값도 만만치가 않아요.. 우선 끊게 만들어야 할것 같구..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어지는데요.. 우선 답글 너무너무 감사하구요..ㅜㅜ(감개무량)

그 사람에대해 다 쓴게 아니고 제가 생각 하는 단점만 쓴거니까 이 글 하나보고 그사람을 평가하진 말아주셨음 해요..

오빤 제가 이거 쓴거 모르고 있는데.. 오빠가 다른데다가 저에대한 단점 써놨다고 생각하면 저도 기분 나쁠것 같거든요^^

암튼 관심 가져주시고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24 남친은 28...

저는 결혼은 26살쯤 하면 좋겠다.. 라구 생각해왔거든요..

왜냐면 그때 제 이름으로 된 보험 1700이랑 제가 부은 곗돈 1250만원이 나와서..

그정도면 엄마한테 부담 안주구 갈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남친은 빨리 결혼하자고..-_- 첨에 말할때는 올해 하자구 그랬는데..

울 부모님이 너무 놀라셔서..-_- 울 부모님은 3~4년 뒤에 하라구 그랬거든요..

그래서 할라믄 빨라도 내년 가을에나 해라... 라구 해서 내년 가을쯤으로 생각하고 있는데요..

남친이 금전적인거에 대해서 너무 둔해요...

둘다 회계쪽 일을 하고 있고.. 오빠는 더군다나 큰 건설회사 재무회계팀에서 일하고 있어서..

워낙 하루에 몇억 몇십억씩 왔다갔다 하니까 돈 개념이 없어요..ㅜㅜ

돈 씀씀이도 큰 편이고 저희는 회사에서 만났는데 사귀기 전에 오빤 1년 365일중에 360일은 술을 마실정도로 술을 좋아하구요..

글고 그때는 여기저기 부업이 좀 있어서 친구들 만나면 술값은 자기가 90% 이상 냈구요..

 

제가 내년 가을이면 1년가량 남았지만 하고있는 일도 있고 올 겨울부터는 제가 일이 바빠질것 같아서 미리 예산을 잡았거든요.. 형님께서 시집오실때 1500정도 들었다고 해서..

1500으로 예산을 잡고 리스트를 뽑았어요(직업병-_-;)

근데 오빠는 왜 벌써부터 난리냐구 아직 한참 남았는데.. 이러구..

오빠가 적금 든게 2천 정도 있고 그 외에 또 얼마정도 있는것같은데..

지금 현재 월급들어오는 통장은 -500정도 되구요..(누구 빌려줄라구 만들었다고 했음 아직 못받음)

 

집에서는 그닥 보태줄게 없을것 같고..-_-

전 나름대로 미리 생각해서 어떻게 돈을 모을까 이생각 하는데 오빠는 벌써부터 걱정하냐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생각해요..

글고 전 내년에 하면 엄마한테 천만원 빌리고 제꺼 주택청약 400만원 깨고 제 비상금(ㅜㅜ)200정도로 해서 갈라구 그랬거든요..

오빠가 자기 청약은 민영주택 된다고.. 그게 더 좋은거라구 해서.. 제꺼 깬다고 미리 말했구요..

근데 이제 와서 집 살 돈이 없는지 그거 깨지 말라네요-_-

 

오빠네 형님은 의정부에 가서 살아서 집값 디게 싼데도 전세로 갔는데...

오빠랑 저희집은 정말 딱 서울 한복판입니다..-_ㅜ 물가도 비싼동네..

오빠네 집에서 얼마나 해줄지 몰라도 참 걱정이 많이 되네요..

 

글고 저번엔 혼수 그거 말하면서 여자는 대략 1550정도 들겠다~ 오빠는 600도 안드네?

이랬더니 화를 버럭 내면서 "남자는 집 해오잖아!!" 이러더군요..

아니..-_- 그럼 진짜 집을 해오든가.. 집 해올 형편도 안되면서 큰소리만 치고..

 

솔직히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오빠가 하나둘씩 미운짓을 할때마다 제가 해가는게 정말 아깝고 해주기 싫고 생각 같아서는 그냥 혼수물품 다 카드로 사고 오빠보고 카드값을 내라고 하고싶은 심정입니다;

제꺼 청약 안깨면 저두 누구한테든 빚을 질테니까요..

 

그리구 지난 일요일.. 어머님이 오빠한테 저 오라고 말 했나봐요 저녁 같이먹자고..

근데 제가 토욜날 오빠가 오라고 그러길래 오빤 집에서 누워만 있을거면서 내가 얼마나 불편한지 생각은 해봤냐고 이제 웬만하면 안갈거라고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일욜날 어머니가 오란소리도 나한테 안전해주구..

형수가 너 안오냐구 물어보드라? 이러더라구요..

전 상황을 몰라서 왜 물어봐요? 무슨일 있어요? 이랬더니.. 엄마가 오라구 그랬다고..-_-;

아.. 정말 하마트면 인내심의 끈을 놓아버릴뻔했지요..

왜 말 안했냐고 했더니 니가 우리집 불편하다고 그러지 않았냐고..-_- 생각이 있는걸까요?

 

제가 볼살이 많아서 땡글땡글 하거든요.. 근데 오빠가 맨날 꼬집어서 하지 말라고..

화장도 지워지고 얼굴 부을것 같아서 싫다고 하면 들은척도 안하고

내가 오빠 배 만지면(배 만지는거 싫어해요) 넌 내가 싫어하는거 그렇게도 하고싶냐고..-0-;;

 

제가 오빠 들으라고 얘기 해주면 들은체 만체 흘려듣고.. 다른사람이 똑같은 얘기 해주면 정말 공감하고... 저 이사람이랑 계속 만나야 하나요? ㅠㅠ

하루에 한번은 티격태격 꼭 하고 일주일에 두번이상 크게 싸우구

제가 정말 못참아서 오빠 이럴거면 헤어지자.. 이렇게 계속 삐걱대는건 싫다..

이렇게 계속 만나다가 의견 안맞아서 헤어지는거 보단 차라리 빨리 알아서 다른 좋은인연 찾아가는게 서로에게 좋지 않냐 이런식으로 말을 하니까..

넌 그말이 그렇게 쉽게 나오냐고..ㅜㅜ

진짜 그런말 나오게 하는사람이 누군데...;;;

 

암튼.. 이 남자 금전적인 경각심을 심어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월급날 1주일 남았는데 15만원 남았다고 하길래

하루에 2만원씩 쓰면 되겠네요~(존댓말씀) 그랬더니

사람이 어떻게 하루에 2만원으로 사냐고..(나 하루에 500원갖구 사는데.. 5천원 아니고 5백원..;;)

돈쓰는거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ㅜㅜ

 

  좋은 남자 만났다면서 애들 보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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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ㅡ.ㅡ|2005.08.31 00:23
근데 결혼하시겟다고요? 결혼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대략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대충 결혼하겠다고하는 남자 어느모를 봐도 믿음이 안가죠? 그냥 님계획대로 하세요.... 남자분이 특별히 갖춰져서 님을 데려가겟다는것도 아니고 돈에 대한 그런것도 없고 술좋아하고...센스도 없구.... 결혼이란거 쉬운거 아니자나요....어느점이 조아서 결혼생각을 하는진 모르겟지만... 님 글을 읽어봐서는 어느하나 믿을만한 구석이 없네요..... 잘생각해보세요 님의글을 읽은사람은 거의 대부분 결혼하지말라고 할껄요~
베플삼식마눌|2005.09.01 22:56
다른분들이 쓰신글에 답글 단 님 글을 보았습니다.... 아직 현실감각이 없으신듯... 다들 말리는대는 이유있구여.. 말리다고 듣가니요.. 다 겪어보고 당해봐야 아는거죠... 이래서 꽁깍지라는 말까지 나온거겠죠... 남들 눈에는 앞이 훤히 보이는데....그리고 술취한거 본적없고 한잔한게 버릇된거라구여?? 님.. 아직도 남자를 모르신듯..왜 결혼하신분들이 결혼전과 결혼후가 다르다고 하겠나이까... 님이 머 좋다고 생각하고 사시면 문제는 없을듯한데 그런남자와 함께 사시는님 편안하지많은 않을꺼같네요.... 하루에 2만원도 작다는남자 분명 문제있구여... 그런걸 별로 큰 문제로 생각안하시는 님도 문제 있어 보이구여.. 지금이야 말잘듣는척하고 다 받아주는척하져.. 그리고 빌려준돈 못받는이유.. 진짜 빌려준걸까요.. 좀더 인생을 배우셔야 할듯...
베플뭐라해도.|2005.09.02 13:30
살아보면서 여자친구들 통해 느낀건데요.. 여기서 뭐하고 하던 님은 그사람과 못헤어질거같네요 제친구들이 그랬어요 아무리 고민털어놓고 듣는사람은 열심히 들어주고 충고해줘봤자 결국 본인이 좋음계속사귀더라구요 그러다 깨지고 나믄 그때 후회하더라고요.. 저도 여러사람만나보고 얼마전에 결혼에 골인도 했지만. 남자들은 본성은 바뀌지않아요.. 님이 고쳐주겠다고 노력해도 그사람이 고쳐지진않아요. 조금의 개선이야 있을수있겠찌만 본성은 안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조건좋은사람보단 성실하고 본성이 착한사람을 택했어요 역시 잘택했다고 생각하고 살고있구요 님도 다시글을올려 남자친구가 월급말고 부업으로 유흥비를썼다고 옹호하는걸로 봐선 남자친구를 조아하는것같은데 남들이 그남자별루야 헤어져~그래도 본인은 자꾸 좋은면도 있는데 ..하면서 결단을 못내리게되죠.. 잘생각해보세요.. 친구한테 빌려줬다는그돈두 받기힘들걸요. 제친구 남편도 그렇더라고요 친구에게 빌려줬다고 그돈 몇년이 지난지금도 못받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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