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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니 뒷치닥거리 할라고 일하낭?

으녕이 |2005.08.30 18:34
조회 607 |추천 0

오늘 기분 존나 구립니다..

제가 하는일이 건설 중장비 배차 사무실이거든요.. 경리로 들어갔는데..

참.. 그전에도 성질에 몬이기고 나왓는데.. 돈이 급한지라..또.. 이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장비하는 사람들.. 이레.. 성질 괴팍하고 술 좋아하고  노름 좋아하고..여자도 좋아한다지만..

정말.. 남자들이.. 다 그럴까 싶어서리...

꾹 참고 일하고 있습니다..

울 삼실에 사장이라고 지칭하는 분들만 30명 계십니다. 각기 다른 얼굴에 또 다른 성격들이 있는지라..

그중에.. 제가 젤 싫어하는 사장이 있는데.. 파전사장이라 부릅니다..

옛날 파전 때미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그냥 이름보다 파전 사장이라 부릅니다..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지라 요새 건설 경기가 안좋잖아요.. 사장들이 사무실에 3명이상 모이면 그떄부터.. 훌라가 시작 됩니다..  오늘도 역시나 그랬지요..

동그란 원탁에 앉아서.. 5~6명이서 하는데.. 재떨이 엎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참.나.. 진짜 한두번도 아이고..넘하는거 아닌지.. 저보고 치우랍디다.. 그래,, 내가 먼 힘이있나? 싶어서 오늘도 암말 없이 걸레 빨아가, 닦았지요..,참.. 쭈그리고 앉아서 저거들은 노름이나 하고.. 내는 닦을때 보면 내가 이 일을 계속 해야 되는가 싶고.... 신세 한탄이나 하고..

그러고 나서 얼마 뒤.. 다방에서 산수유라는 차를 시켰는데.. 울 삼실 사장도 아이고 손님이. 노름하다가.. 차를 쏟은거에요.. 옆에 있던 울 사장 " 걸레 한번 더 갖고 와야 긋다야" 그러는데.. 스팀이 확 받더라구요// 그상황에 웃음이 나와요? 내가 머도 아이고.. 인상을 좀 구겼더만.. 내가 싫어하는 파전 사장 왈 " 니 왜 그리 인상쓰노?" 그럼 지같음 웃고 다니긋낭..

그래가지고 또 걸레로 닦고.. 빨고.. 내가 이 일 할라고 그런가 싶고.. 참.. 화가 나서 한 자 적습니다

경리라는 건 완전 시다바리에요.. 맨날 뒤에서 욕하는것만 늘어나고.. 이 일 하기전보다 살은 10키로 더 쪘어요.   정말... 일 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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