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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머리아프다...도와주세요...

엽기맘 |2005.09.01 11:34
조회 986 |추천 0

저 결혼한지 이제 3년차입니다. 신랑은 부모님 다 계시고 여동생과 남동생

있구요. 일단 동생들이 다들 좋지 않습니다. 여동생은 지금 살곳도 없어서

시댁 들어와 있구요. 남동생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3년쨰 수술과 치료를

반복중에 있습니다.

일단 시누 신랑(고모부님)이 문제가 있습니다. 전에도 올렸지만 울 시누 좀

대단한 대학(예능계)을 나왔습니다. 한마디로 몇천씩 레쓴해서 대학갔습니다.

근데 고등학교 나온 고모부님과 사고쳐서 결혼했습니다. 고등학교 나온게 문제가

아니라 어떤 직장도 진득히 다니질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경제력이 없어 저희

시댁에서 많은 원조를 받았습니다. 이런 저런 빚잔치 시아버님이 막아주시고요

저 결혼할 당시 시댁에 집이 2채있었는데 거기가 재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시누가 살집이 없어서 그중 한채를 아버님이 임시로 빌려주셨는데 재개발이

되니 암것도 없는 사람 나가랄수도 없고 해서 집을 주셨습니다. 신랑과 저는

전세얻어주셨고요...그건 이해합니다. 전세 해주신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

하고요..하지만 섭섭은 하더군요...그리고 시간이 흘러 1년이 지났는데 시누

난리가 났습니다. 알고보니 고모부가 그집을 팔아서 다른 빌라를 사고 그 과정에서

모든 살림 다시사고, 사업한다고 카드 돌려막기하고 하는 바람에 시누 집이

그냥 날아갔습니다. 그래서 시누 들어와 살고요...아버님이 새마을 금고 부이사장이

시다보니 그쪽에 저축을 들었는데 저희 모르게 시누한테 저희 저축 담보대출 해주셔서

저 맘고생 너무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저 임신해서 계속 맞벌이 했구요...

아이 시어머님이 맞아 주고 계십니다. 솔직히 임신해서 저 많이 섭섭했습니다.

임신했다고 맛있는거 사먹으라는 말씀한번 못들었습니다. 남들은 첫손주

보시면 이것저것 챙겨주신다는데 정말 아무것도 없으시더군요...서운했습니다.

그래도 이해했습니다. 돈이 없으시다고 미안하다고 하셔서 아니라고 제 자식

제가 건사해야지 신경쓰지마시라고 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때

시누에게 3백만원 주셨더군요...어머님 항상 가족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때 난 가족이 아니구나 이런 생각했습니다. 어찌되었던 저는 아기

맞아주신것 만으로 고마워서 무조건 내내 하고 있구요...

얼마전 어머님과 이야기를 하는데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이집은 니집

아니라고 생각하라고...도련님 많이 아프셔서 앞으로 어떡게 살지 모르니

이집은 도련님 주시겠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저 솔직히 욕심도 없고 했기에

당연하다고 신경쓰시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은 사는것은 장남이랑

당연히 사셔야된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저희 신랑 장남입니다. 그래서 결혼초부터

저희 시어머님 "너 나랑 같이 살수 있어?" 이런 질문을 항상하십니다. 확인받고

싶으신것 같습니다. 갑자기 너무 화가났습니다. 저 시부모님께 받은거라고는

전세얻을때 보증금 조금 받은것 밖에 없습니다. 가지고 계신 현금은 다

딸주시고, 집은 도련님 주시고 사시는 것은 저랑 사시겠다니 저 돈때문에

그런게 아니라...왠지 저만 바보가 되었다는...솔직히 젊을때 돈버는 이유

나중에 편히 잘살기위해서 버는거 아닙니까? 그런데 난 젊어서는 돈벌고

늙어서는 시부모님 모시고 갑자기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되는지 화가났습니다.

물론 이기적인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왜 나만 이렇게 희생해야되는지

너무 화가납니다. 요즘 시누가 시어머니 생각한다고 이것저것 제가 요구하는게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너무 힘이 듭니다. 신랑은 당장 시누 내쫒겠다고

난리치는데 저는 시끄러운거는 너무 싫어서 신랑 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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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저희 시댁의 상황입니다.

일욜날 저희가 아기를 시댁에 맡기는 관계로 시어머니가 보통은 일욜날 5시 이전에는

들어오시고 저희는 5시30분정도에 아기 맡기고 집으로 옮니다. 근데 저번주는 어머님이

성묘를 가신관계로 저희 신랑이 시누한테 전화해서(시누가 같이 사는 관계로) 언제들어

올꺼냐고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시동생(도련님) 아프셔서 밥도 못차려드시는데 시누는

교회있다는 말에 오빠가 열받아서 막 소리지르고 뭐라고하고 전화끊고 5시40분정도에

시댁도착하니 시누가 있길래 시누에게 아기 부탁하고 집에왔습니다. 물론 저는 회사일이

있어 그 저녁에 회사에 갔구요...근데 그게 화근이 되어서 아침에 오빠가 출근하는데

문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내용은 " 어제밤에 아기보느라고 넘 힘드네...참 울 딸 급식비가

없네..오빠 아기 봐준값으로 생각하고 5만원 보내주면 안될까? 국민xxx(계좌번호) " 이렇게

문자를 보내오니 저희 신랑 열받아서 시누한테 전화해 엄청나가 퍼부었습니다. 저희 신랑도

그동안 쌓인게 너무 많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난리가 났습니다. 신랑이 격해진 이유는

시누가 집을 난린것보다도 빚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저희 대출을 비롯해(대출금2,000만원)

시어머니 보험에 가지고계시는돈 (3,000만원) 시동생이 나고후 보상금 일부받은돈 (1,000만원정도)

를 가져다 빚갚는데 사용하고도 그 신랑(고모부)는 얼굴한번 본적이 없습니다. 자기 처자식만

떨렁 보내놓고 한번도 얼굴 내민적이없습니다. (추석, 설, 부모님 생신등) 거기에 오빠는 일단

열받아하고 있고, 또 요즘 아가씨나 딸내미만 밖에서 몰래만나 영화보고, 외식하고...이런

모습에 오빠는 완전이 열받아있습니다. 신랑입장에서는 친정집에 있으면서 빨리 돈벌어 나갈

생각안하고, 외식하고 그러면서 언제 돈을 모으냐고 정신상태가 글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누도 또 시누인지라 어머님이 아기보고 힘들어하는 모습에 좀 싫은 내색을

신랑한테 비춘터라...신랑은 시누가 정신상태가 안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터에 본인이

친정식구들한테 한 행동은 생각안하고, 시누행세한다고 열받아있는 터에 이런 문자를 받고

일이 터진것입니다. 저희 신랑 한 성질하는지라 시엄마한테 전화해서 내보내라고 왜 끼고

감싸고 도냐고 정신상태가 글렇다고 어떡게 새끼 급식비 5만원이 없을수가 있냐고 새끼

급식비도 없는게 토욜날 지 남편 생일이라고 10만원 넘는 상을 봐서 남편 생일 챙기냐고

정신 상태가 틀렸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울 시모 어떡하냐고 집도 절도 없는 사람

어디로 내쫒냐고  난리가 나고...그후 또 신랑이 시누한테 전화했는데 오히려 오빠가

왜 나가라 마라 하냐고 대들고 시누 대드니 신랑은 더 열받아서 너 사는 꼬라지가 뭐냐고

부터 시작해서 자존심 상하는 소리는 다하고 암튼 일케 나고가 터지고 나니 울 아기

맡겨놓고 저는 좌불안석입니다. 도대체 제가 어케해야되는지 어린이 집에 맡길려고

알아보니 어린이집 원장은 아직 너무 어려서 지금은 좀 그렇다고 빨라도 내년 3월정도에나

데리고 오라고들하고 정말 미치겠습니다. 그래서 시누랑 시엄마랑 제가 통화하면서

풀어줄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솔직히 너무 속상합니다. 시엄마는 당신 아들한테 너무

서운하다고 하시면서 아기 보기 힘들어도 가만있었는데 하시며 그동안 서운하셨던거

다 얘기하시고, 시누는 시누데로 난리고 신랑은 신랑데로 다신 시댁식구 얼굴안본다고

아기 데려온다고 난리고...전 전대로 아기 데려올 상황도 아닌데...어떡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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