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장인어른한테 돈좀해달래자...

니얀다.. |2005.09.03 23:43
조회 35,269 |추천 0

당당하게 처가에서 돈얻으려는 제남편 얘깁니다..

저는..결혼5년차..4살짜리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시댁..쥐뿔도없습니다.. 보증금 다 긁어먹구 월세 몇달째 못내..

방빼라는 집에서 몇년째 버티는 분들이십니다..

나이나 많나... 아버님은 47년생..어머님은 54년생....

더 기막힌건 두분이 노시구(?)계시다는거...

어머님은 동네아줌마네 고스톱..

아버님은 부동산에 쩜 "천" 하는 고스톱(도박이죠..이거? 도대체 자금은 어디서 나는지..)....

에휴...

 

 

월세원룸옥탑...반지하월세...

월세생활 힘들어하는 막내딸래미가 안되보여..

친정 부모님 사시던 30평 빌라에 얹혀산지 10개월되가고 있지요..

친정부모님... 아빠 41년생..엄마 44년생.. 아직도 경비며 청소일 맞벌이하십니다...

그리 모으신 돈으로 아파트 얻어 이사가신거구요..

 

애낳는 열달동안 시댁에서 함께 살았습니다..

하필..허니문이라...결혼하자마자..임신이......

남편이 외아들에 밑으로 시누셋과 함께...

발뻗으면 벽닿는 작은 남편방에... 푸세식 변기가 있는 집에서....

 

시아버님..술만드시만 집안다 부숩니다... 술....매일드십니다..

의처증까지있어서..어머님 때리는건 일쑤였구요..

임신한 며느리앞에서 말이죠.. 말리다 맞은것도 한두번이 아니죠..

그러다...

만삭땐...제 신랑이 아부지 죽인다구..각목들고 설쳐대기까지 했네요..

 

에휴.....

 

그러구..애낳구..몸조리 후 다시들어갔는데..

애있으니 괜찬겠지했것만..아니더이다..

또..횡패부릴려고하는 낌새를 채구.. 신생아 데리구 밤11시에 한시간 걸려 택시타고..

친정으로 도망쳐나왔네요..

그때서야..자초지종을 들은 친정부모님...

너무너무 황당해 하셨죠.....

사실 반대하는 결혼이라 친정에 저 사는 얘긴 못했었거든요..

마냥 행복하다고만 했었는데...

 

에휴..그때 끝냈어야했는데....

 

본론...

남편이 의처증이 있습니다...(그에비에 그아들???)

아주 심해서..별거까지 했었습니다....

애때문에... 여차저차..또 ... 같이 살게된거구..

그 의처증 증상 몇가지..

옥탑 원룸살때..100일된 딸아이랄 씨름하며 지내던..그때...

아침에..밥이랑 국이 이만큼 있었는데.. 그밥을 누가 와서 다 먹었냐?.

저 못은 누가박아줘서 액자를 걸었냐?

아침에 양치하고 가면 말라있어야할 칫솔이 왜 젖어있냐?(누가와서 썻냐는 얘기죠?)

아침에 베게에 머리카락 없었는데.. 이짧은 머리카락은 누구꺼냐?????

 

반지하 월세살때..

너무 하기싫어서 발버둥치자... 어떤놈하구 하구왔길래..나랑은 안하냐........

결국 이문제로..별거까지...

에휴.....

 

그리고... 현재...

물받아놓은 양동이에서 이상한 코같은....분비물 발견...

누구꺼냐고 난리다....

내꺼아니면..딸래미꺼아닐까??

물어본..자체가...벌써.................

그러더니 나랑 자고나면...아프단다...그러면서 어디서 성병을 옮아왔냐고한다...

에휴..

그리하여 산부인과까지 같이 갔다...

질입구가 염증이 심하단다..그런데 남편이 아플정도는 아니란다......

과로와 스트레스...그러한 이유로..애엄마들한테..감기처럼 오는 증상이란다..

.......

휴..

성병이라는 단어자체를 듣자...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다...좋다이거다....

의처증 문제는.. 나하나만 참으면 된다...하자....

 

다시 본론...

현재 직장과 자동차로 한시간 걸리는 거리로 처가살이를 하는건데...

남편얘긴 그겁니다..

차라리 지금 사는 이 빌라를 전세를 주고..그 돈으로 신랑 회사 근처(즉 시댁옆)로 가자는거...

그러면.. 기름 길에다 안뿌려도 되고.. 차라리 그걸로 적금을 들자는거...

한달에..30만원정도의 기름이 든다고...

운전이 직업인데...출퇴근까지 또 한시간여 운전하는거 지긋지긋하다고...

에휴....

압니다..너무 힘들다는거....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쥐뿔도 없는데....

물론.... 신랑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하지만..어찌..시댁 그런상황에... 그 옆으로 가면...30??그거보다 배는 더 들어갈꺼 뻔하고...

우리 친정부모님 그리 고생해서 모으신돈을...

지금 이집에서 살게해준것만해도...죄송스러 죽겠는데..

어찌.... 돈얘기를 꺼내냔 말이죠.....

 

에흉....

 

저희....

결혼5년동안 뭘했냐구요??

시댁 빚갚았습니다... 두분 노시면서..자식 넷앞으로 카드만드사...

빚..이천이상씩..하사하시어...

큰아들이 뭐길래 빚은 더 많이 하사하셨는지..그거 다 갚았습니다..

 

아직두 어린 시누들은..부모님들이 만들어놓은 빚갚느라 헐떡입니다..

아마...예상컨데...남은 빚이 1억은 넘는듯.......

 

신랑이 당당한 이유..

우리 친정에서 시댁 쥐뿔도 없다는걸 압니다....

그러니.. 다 알고 있겠다... 이젠.. 챙피하고 쪽팔린것도 없다 이겁니다...

없다는게.... 바로 그게 당당한 이윱니다...

빌붙을곳이 오직 친정밖에 없으니..어떻하겠냐구..

그냥 달라는것두 아니구..

벌어서 갚겠다는데..그게 왜 잘못된거냐구....

그겁니다........

 

이유가 안되는거 맞죠???

 

신랑은.. 장인어른한테 말이라도 꺼내보자...

난....... 난 아빠한테..도저히 말 못꺼낸다..

 

신랑.. 왜그리 꽉막혔냐..

나.. 난..죽어도 말 못꺼낸다.....

맨날 이주제로 싸우기도 아주 지겹습니다...

 

그래서 이젠..난 못가니까..당신 혼자가서 장인어른이랑 맞짱을 뜨던지..해보라고 했습니다...

 

아마...남편의 의처증문제까지 친정에서 아신다면.....

제 머리채를 잡아 끌어서라도..이혼법정에 서게 하실텐데......

 

이제 추운 겨울입니다...

고혈압으로...고생하시는 불쌍한 우리 시어머니...어찌 또..이겨울을 나실지..걱정입니다...

......

 

  점점 전지현 몸매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대님|2005.09.04 21:24
무슨 대답을 원하고 글을 올렸나요? 친정까지 망하게 하지 말고, 그 남편 놈 소리 듣지도 마소. 돈도 없는 주제에 직장 다니면서 차 몰고 다녀요? 더 일찍 일어나서 버스 타고 다니라고 하세요. 제발, 그 집 팔거나 전세 해서 시댁 근처 가지도 마세요. 병신 짓 했다가 나중에 이혼하면 온 가족 쪽박 찹니다.
베플밑빠진독을...|2005.09.07 19:48
안먹고안자며 뼈빠지게 일한덕에 29살때 1억이넘는 돈을 모았었죠. 작은누나 남편이 두번의 사업실패로 시댁에서도 체면안서고 신용불량되자 은행원인 누나의 이름으로 몇억을 대출땡기고 사채쓰고...또한 처가식구 아무도모르게 순박하신 장인장모 노인네를 찾아가 감언이설하고 부모님 집을 담보로 대출을빼셨오. 딸이 알거나 형제들이 알면 가족분란에 시끄러울꺼고, 내 곧 갚아드릴테니 조용히 모른척 해달라는 센쓰도 잊지않았소... 어느날 누나와 어린조카 앞세워 돈좀 꿔달라는거요. 은행원인 와이프를 등떠밀어서 형제들 계좌조회를 시킨거요;; 신경성에 반쪽이된 누나와 암껏두모르는 찌질이조카를 보니 핏줄땡겨서..8천만원..5천만원..3천만원...형과 큰누나도 허리졸라 모아둔 종자돈 몇천만원씩을 도왔소...다까먹었소. 지금 그인간 생사불분명하고 작은누나와 늙으신부모는 죽여달라며 눈물로 지내시오. 나와 형제는 어느누구도 만져보지도 못한 수억원 원금과 이자갚아내느라 뼈빠지고 형제부부지간에 불화가 생겼소. 나는 장가도 못가면서 버는족족 빚갚아야 하는 노예가 되어버렸소. 가짢은 인간 하나때문에 사랑하는 핏줄이 끊을수 없는 거추장스러운 혈연이 되어버렸소. 어찌하시겠소? 처가식구들 다거덜내고 다죽이고 남편을 살려보시겠소? 보아하니 싹수도 덜된 인간이오. 그냥 그 한놈만 죽이시오.
베플.|2005.09.06 16:41
늘 느끼는거지만, 이혼 함부로 할것도 아니지만, 결혼!!! 역시 함부로 할거 아닙니다, 대체 결혼전에 사랑에 눈 뒤집혀서 미래는 예상도 못하고 뭐하신 겁니까!! 부모님이 뭔죄라고 못난 자식때문에 평생을 저러고 고생만하고 맘쓰시며 살아야 합니까! 이혼하라고는 말 못하겠고 일단 별거부터 하세요, 남편말 들었다간 님 친정까지 물에 밥말아 후루룩 넘기는 꼴이 될테니,,,! 지들이 좋아서 결혼했으면 끝까지 잘살던가 왜 애꿎은 부모님한테까지 짐을 떠맡기냐고!! 살아계실 때 효도만 해도 모자를 판국에,,,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고나서 얼마나 후회를 하려고! 지지고볶든지간에 부부끼리 좀 알아서 하세요, 아윽,,,괜히 짜잉나네,,, 그 연세에 일하시는 님 부모님만 불쌍하네!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