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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건 눈물과 한숨뿐... 어떻하면 좋을까요?

울보 |2005.09.05 10:38
조회 245 |추천 0

여기 저기에다 같은 글을 계속 올리네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저도 얼마 전까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비록 저의 집에서 많이 반대를 하지만요(특히 아버지가 남친 학력이 저보다 낮고 직업도 협력업체라 불안하다고 그럴려고 4년제 보낸줄 아냐고 밑지는 장사 못하신다고 자기가 죽기 전엔 절대 안된다고...)

첨엔 남친도 울 부모님께 잘해드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하지만 워낙 완고하셔서...

저의 둘만 있음 아무 문제 없이 그저 행복했어요...

작년엔 남친만 믿고 집까지 나왔었었구요(아버지가 다른 사람과 결혼시키려고 하시기에...)

남친은 대구사람이라지만 참 자상하고 부드럽고 착했어요.. 그리고 매일같이 퇴근길에 10분이라도 보려고 저의 집까지 왔었구요...

그러던 몇주전 갑자기 연락을 뚝 끊더라고요 전화해도 안받고...

메일을 하나 보내더라고요.. 모든 것을 다 포기하겠다고.. 자길 무시하는 울 부모님도 싫고 제 비위맞추는것도 싫다고 다 정리하겠대요... 남친 부모님들도 이제 그만 두라하신다나봐요... 너무나 청천벽력같은 소리라 기횔달라고 했더니 주말까지만 생각해보겠대요(화요일이었거든요) 하지만 너무 불안해 평소처럼 문자에 쪽지에 메일에... 친구의 부침질에 수요일에는 찾아가봤었구요... 그러다가 일요일 아침 일찍 찾아갔었어요(지방에 혼자 살거든요, 집 열쇠도 제가 하나 갖고 있어서...) 자긴 맘 정리 다했대요. 저 보는것도 힘들대요..말도 못걸게하고 살짝 닿는것도 피하는거에요..제가 울며불며 메달리면서 한번만 기횔 달라고했더니 벌써 한번 기횔줬는데 기다리지도못했다고(주말까지 생각한다는게 기회였나봐요)..

그래서 다시 한번 기횔달라고, 그럼 울 부모님 설득하겠다고...

그럼 울 부모님 설득하고나서 얘기하재요... 그리고 남친은 회사 선배랑 고민 상담을 많이 하는데 저보고 주위사람들 한테 물어보래요 다들 머라고 하는지....

하지만 주위에 그럴 만한 사람도없고 있다하더라도 그런 말 꺼내기가 힘들어서 여기에 글을 올려요...

어제 집에 와서 부모님께 남친 어떠냐고 살짝 물었었거든요....

아버지는 여전히 완고하시고 어머니는 전에 남친 부모님들 올라왔을때 상견례 얘길 있을줄알고 아버지 설득했었는데 그냥 내려가셔서 실망했다고 나만 좋아서 이러는거같다면서 그냥 포기하래요...

하지만 전 그사람 아니면 안될것 같아요...... 너무 힘들어요..

지금 남친 집 열쇠도 반납했고(주기 싫었지만...) 커플링도 빼버렸어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어요.. 그 사람때문에 집에서 힘들었던거 다 견딜수 있었는데...

남친은 맘 정리 다했다고 하지만 아직 저 사랑하는 것 같은데....맘정리하기도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첨엔 부모님 설득에 자신있었지만 얘길 듣다보니 너무 늦어버린거 같고 힘들거 같아요... 어쩌죠??? 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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