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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들 좀 안 이랬음 좋겠습니다.

퍼온글 |2005.09.05 23:15
조회 249 |추천 0

택시들 좀 안 이랬음 좋겠습니다. 출처는 서울시 전자민원. 심심할때 읽으니 잼있긴한데 다 나한테 안 닥쳤음 하는 일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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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개인 모범 택시 서울 ** 마 ****
오늘 밤 11시가 가까운 시간이라서 지하철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이 깜깜하고 인적도 드물고 한 20분을 걸어가야 해서 전..
택시를 탔습니다.
앞에 인도 앞에 바로 택시가 있길래 탔더니
아저씨가 행선지를 듣자마자 모르시냐는 말에 대단도 안하고 일단 출발을 하더니
혼자 궁시렁하고 욕을 합니다. 그래서 내릴까요 그랬더니 그러면 승차거부로 뒷택시한테 욕먹는다고 합니다.
그러더니 일반택시 많은데 왜 모범타냐고 그럽니다. 그 지역이 버스 정류장 뒤라 인도에 대어져 있는 택시는 그거하나구 다른 택시는 다 차도에 있었거든요. 또 다른 택시들은 경기도 택시라 못타겠다라구요

사실 얼마전에 일반택시 낮에 탔는데도 기사가 처녀냐 아니냐 이런걸 막 물어보는 바람에
모범 택시타면 기사들이 다 친절하고 그랬던 기억에 밤이 늦었으니까 탔습니다.
그러니 왠걸 혼자 욕하고 언덕길 사람도 그냥 많이 다니는 주택가인데 막 과속으로 올라갑니다.

서울택시인걸 봤는데
자기는 경기도 가서 요금 더 받으려고 6시간이나 기다렸다고 그러면서 막 화를 내네요. 그리고 경기도 버스 끊기려면 3시간정도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버스도 바로 앞에 서있고 10분마도 오거든요 그런생각 전 하지도 못했져.

손님이 빈차라고 써 있는 택시 타기전에..
탈까요 말까요 물어봐야 합니까?
몰랐습니다.

정말 회사에서 야근하고 피곤한 사람한테 일반택시 기사들은 성희롱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서 무서워서 못타고 모범 탔더니 이번에는 서울차이면서도 수원이나 경기 갈 거였다고 욕하고...이러니 사람들이 자기 차를 사나 봅니다.

뭐 다른 걸 바라는 건 아니고
서울시가 그 택시 기사한테 벌줄고 그럴 권한은 없지만, 그런데 택시가 개인택시라서 어디다가 회사 이름도 없고 해서 너무 억울해서 여기다가 글 남겨요.

그 아저씨가 그렇게 화내는 와중에...
동네산 아래 끌려가서 무슨일 당할지도 모른단 생각이 먼저 들어서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내렸습니다.

대중교통 이용하라는 말부터 하기전에 서비스부터 개선하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짜증납니다.
다들 자기들만 힘들준 알지 오죽하면 돈도 많이 못 버는 사람이 택시를 탔겠냐는 생각 안하나봅니다. 우리나라가 이래서 싫습니다.
세금만 많이 걷어가고 서비스 뭐뭐 다 없고 억울해서 오토바이라도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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