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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내용 - 삭제 방지 위원회 -

어흥 |2005.09.06 09:49
조회 3,699 |추천 0

삭제 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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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완전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이였습니다..- -^

 

바로 오늘 일인데요..

 

금요일임에두 할일이 워낙 없던 전... 퇴근과 동시에 집으루 올수밖에 없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집을향해 담배하나 꼬나물고 힘차게 내딪던 저에게

 

" 저겨,, 죄송한데요 요앞 슈퍼에서 담배좀 사다주심 안되요??"

 

단발머리... 이마에 짜다 만 여드름에서 올라오다 굳어버린 고름...

 

딱 보니 여고같았습니다 -_-^

 

순간 짜증이 밀려오더군요...왠지 날 만만하게 본것같기도 하고...

 

짜증을 못이겨 결국 한건 했습니다...

 

여고생에게서 만원짜리 한장을 받고...전 유유히 걸어갔죠...

 

슈퍼가 아닌 옆에 문방구로 ㅡ.ㅡ...

 

문방구로 가서 이것저것 한참 두리번 거리다가 전...

 

팔천 오백원짜리 수학 문제집을 하나 집어들고 여고생에게서 받은 만원짜리 지폐로 계산을 한후에 거스름돈을 받아 나왔죠....

 

슈퍼앞에서 저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며 기다리던 여고생의 이마에 굳어버린 여드름이 삐질삐질 흘러내리던 땀한방울과 절묘하게 믹스가되어 노란궁물이 흘러내리더이다..-_a

 

걍 여러말 하기도 실코...문제집이랑 거스름돈 손에 꼭 쥐어주면서

 

"공부 열심히 해라~" 한마디 하고 왔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찌될라고 이러는지 원...

 

정말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_-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구요...^ㅡ^

 

존하루 되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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