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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뚝 끈고 생각한다는 남친...--+

고민 |2005.09.08 14:17
조회 920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결정을 내리기가 쉽지않아서 조언을 구할려구요...

저랑 남친은 27살 동갑이구요. 만난지는 4년 조금 넘었습니다.

남친은 전문대 2학기 지금 복학했구요. 음악을 합니다.

드럼을 하죠. 내년엔 지금하는 밴드에 열중할거 랍니다. 앨범도 내구요.

밴드가 어케되냐에 따라 밴드를 계속하던지 취직을해서 일을하고 오후엔

음악을 한다더군요. 그럼 취직을 빨리해도 29살 30살이 되겠죠..--+

이제 제 나이도 있고하니 집에서 내년에 결혼하라고 성화 시더군요.

작년까지만해도 능력없는 남친 반대하시더니 그렇게 좋으면 하라고 하시더군요.

인사하러오라하구 상견례하자고 하십니다.

남친한테 통보하라고 하더군요. 내년에 할건지 아니면 선봐서 결혼한다구요..--+

남친도 알아야겠기에 얘기를 했습니다.

한숨만 쉬고 아무말도 없더군요.

나랑 결혼할거냐구 물으니 상황만 되면 당연히 하고싶지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직업도 없고 할일도 많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기 싫답니다.

전엔 30에 결혼하자고 그렇게 약속해놓구 제가 구럼 30까지 집에다가

얘기해 보겠다고 하니 확답을 줄수가 없답니다.

3년이면 취직하고 충분한 시간이 아니냐고 하니 짧답니다..--+

자기 생각같아서는 5년후정도 하면 좋을것 같답니다.

딱 언제하자 정해놓구 나중에되서 못하면 어케하냐구요...--+

내맘가는데로 하는게 젤좋겠다고 하더군요.

나혼자 결정할 문제가 아닌데 무책임하다고 했죠.

구럼 생각해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토욜날까지 잠시 연락을 하지 말자더군요.

저두 정리가 필요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이틀동안 생각해보니 정말 내가 마니 사랑하는구나란걸 느꼈습니다.

헤어지기 싫었습니다. 제가 지금 150정도 받고 사무직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차차 취직도 할것이고 마음이 움직이는데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나서 이틀후에 제가 저나를 했죠. 제뜻을 밝히구요.

절위해 조건 좋은사람한테 보내주는게 좋은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다더군요.

헤어지는건 상상도 안된다고 그렇게 좋게좋게 풀어가는듯 했습니다.

금요일까지 잘 통화하구 집에갈때 저나할께 하구서 연락이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틀후에 저나를 하니 받지도 않고 문자도 씹고....--+

그럼 생각 좀 해보겠다고 1주일후에 연락하겠다라고 문자도 못보내는건지...--+

이틀동안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맘고생 정말 심했습니다.

4년동안 한번도 이런적 없었는데 사소한 다툼조차 안할려고 내앞에서 얼굴한번

안찡그리고 화한번 내본적 없는 사람이었는데...

안그러던 사람이 그러니 감당이 안되더군요..

하도 연락이 안되서 학교를 일찍가니 아침 7시에 집으로 저나를 했습니다.

어머니가 받더군요. 어머니가 화장품을 하시는데 가끔씩 화장품을 보내십니다.

아직 여자친구가 만나주냐구요~ 널 뭘믿고 만나냐 여친한테 잘해야겠다고 하셨답니다.

인사를 드리고 남친이 안받을려고 했는지 00이라고 어여 받으라고 재촉하시더군요.

그렇게 10분정도 통화를 했습니다. 여전히 아무말도 없는 남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제발 재촉하지 말랍니다.

재촉하면 더 모르겠다구요. 맨첨엔 저도 화가나서 닥달을 하긴 했지만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했습니다. 저도 당장 내년에 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구요.

저랑 헤어질려고 그러니 하는 그거 또한 모르겠답니다.--+

화욜날 오널 만나자고 하니 오널 만나면 안좋을것 같답니다.

그럼 언제 얘기하냐고 하니 저나할테니 기다리랍니다.

언제라고 얘기도 안하고 기다리라니...약속을 하라하니 1주일만 시간을 달랍니다.

연락 뚝 끈고 담주 화요일날 보자구요.

이러니 저러니 얘기도 못듣고 답답해서 미칠지경 입니다.

하루가 꼭 1년같아요. 자꾸 신경쓰이고 일도 손에 잘 안잡히구요.

아직도 5일이나 남았네요..--+

100일정도 사귀고 남친 군대가서 (맨첨에 만났을땐 군대 당연히 갔다온줄 알았습니다.--+)

어케하다보니 제대할때까지 기다리게 되더군요.

엄청 잘하더군요. 군대가더니 외로워서 구런가...--+

군에 있을때 임신이 되서 피치못하게 지운적도 있구요.

사회에 있었다면 절대 그런짓은 안했을 겁니다.

지금 그때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납니다...--+

혼자서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러고 나서 제대를 하구서 더 가까워지게 된것 같습니다.

둘다 첫경험이었고 그땐 둘다 너무 몰랐던것 같습니다.

제가 직장인이고 남친은 음악을 한다지만 백수 아닌 백수이다 보니

제가 뒷바라지 아닌 뒷바라지를 한것 같네요.

데이트할때도 거의 제가 다 쓰고 옷이며 신발이며 가방이며 지금 갖고 있는것중에 거의 다

제가 사주거나 준것들 입니다. 밥도 엄청 사줬죠.

그런거 다 제가 좋아하니깐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항상 고마워 했습니다. 자기에게 조그만 돈이라도 생기면 저한테 선물이라도 사줄려고 했고

항상 보답하겠다고 꼭 갚겠다고 하더군요.

그랬던 사람이 이렇게 냉정하게 나오니 너무 힘이 듭니다.

사랑해서 보내준다는 건가요???

한번 부딪혀 보지도 않고 집에서 반대할때 보단 상황이 훨 조아진거 아닌가요?

너무 소심합니다. 그런 그를 사랑하는 제가 너무 참기가 힘이 드는군요.--+

4년동안 권태기도 한번 없었고 싸운적도 정말 손에 꼽힐정도구 거의 좋았던것 같습니다.

너무 한사람한테 익숙해버려져서 구런걸까요???

정말 제가 그동안 그렇게 잘해줬는데 이제와서 헤어지자고 하면 너무 이기적인거 아닌가요???

절위해서라고 얘기하겠죠~~ 절위하는길은 그게 아닌데 그사람은 그걸 왜 모를까요???

통화를 할수가 없어 멜을 보냈습니다.

멜비번을 알아서 들어가보니 다른 광고 멜들은 휴지통에 넣어두고 제편지는 그대로 편지읽기에

있더군요. 왜 읽어보지도 않나요???

멜조차 보기 싫다는 건가요??? 제가 무슨 죄를 졌다고 이렇게 힘들어해야 하는건지...

이런상황에 공부가 되고 연습이 되고 할까요???

저만 이렇게 괴로워하고 힘들어 하는건 아닌지 답답할 뿐입니다.

몇달전에 제가 좀 소홀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보낸 편지를 들고와서 이렇게 사랑한다 해놓구 소홀하다구 속상하다구 하더군요.

자기는 4년동안 한결같이 좋고 사랑했답니다.

그런 반면에 난 한결같지는 않은것 같다고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반대가 됐네요...--+

항상 얘기했습니다. 언넝 같이 살면 좋겠다구요. 칭구중에 결혼한 칭구가 있는데 너무

부럽다구요. 그렇게 될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다구요.

그얘기를 또다시 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네요...--+

칭구들은 나도 연락 안하는동안 정리를 하라는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요...--+

화요일날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할까요???

정말 조금의 양심이라도 있다면 저한테 매정하게 굴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휴~~~~답답한맘에 길게 썼네요...

어케해야할지 맘이 잡아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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