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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좋을까요?? 사랑일까요?? 아님.. 미련일까요??

두리둘이 |2005.09.09 23:09
조회 320 |추천 0

제 남자 친구는 저보다 3살이 어립니다!

제 친구들 보다는 4살이 어리구요.. 제가 생일이 빠른 생이라 학교를 일찍 들어갔거든요!

그와 저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면서 처음 만났는데..

당시 저에겐 남자친구가 있었고.. 그는.. 공교롭게도 제가 알바 첫 출근을 하는 날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 합니다!! 남자 친구가 있었지만..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는 백댄서 일을 하고 있었기에..

바쁜 일정과 시간에 쫒기어 얼굴 보기가 진짜 하늘에 별따기였습니다!!

그와 제가 처음 마주 한 순간부터 우린 너무도 쉽게 친해졌고.. 첫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

그에게로 부터 "누나! 오늘 수고하셨어요^^ 내일도 웃으면서 봐요!!"라는 문자가 왔었습니다!

그렇게 얼마후.. 제 친구가 그에게 첫눈에 반했다며.. 소개를 시켜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싫다는 그를.. 설득 또 설득해서 제 친구와 겨우 엮어놨는데..

그는 제 친구와 만남을 가진지 3일째 되는 날.. 제게 고백을 해왔습니다!!

처음부터 저한테 관심이 있었다고.. 좋아한다고.. 내 맘을 알고 싶어서.. 내 친구와 만나면..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나와 더 가까워 질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해서는 안될 짓을 했다며..!!

그리고 그는 제 친구에게 더 이상 만나지도 연락하지도 말자는 말을 했습니다!

같이 일을 하다 보니 그와 저는 더 가까워졌고.. 비가 오는 어느 날..

저는 일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에 담배.. 하나 피고 갈라고.. 주유소에서 쓰는.. 부스라고하나?? 그런곳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그가 비를 맞으며 뛰어 오더군요! 그리곤 같이 담배를 폈습니다!

담배를 끄고 우산도 없고 해서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밖을 보고 있는데..

그가 갑자기 다가와 제게 키스를 했습니다..!!

솔직히.. 싫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나 그와 사귄지 벌써 300일이 지났습니다!

지난 300일간.. 그는 저희 부모님께도 무지 잘했고.. 제 남동생이 군대가 있는데..

가족들과 같이 면회도 다니며.. 세상에 절 위해 태어난 사람인듯 잘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는 제게 사소한 거짓말을 합니다!

스페셜포스란 게임을 시작하면서부터는.. 제 전화도 받지 않으면서 게임을 하고..

약속을 잊고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고.. 화가 나서 화를 내면.. 도리어 자기가 먼저 짜증을 내고..

겨우 전화 연락이 되어 왜 전화 안받냐고 화를 내면.. 게임 하는거 알면서 왜 그러냐며.. 도리어 화를 내고는 합니다! 그리고는 만나면.. 미안해.. 잘못했어.. 라는 말로.. 사과를 하고.. 그의 웃는 얼굴을 보면..

전.. 또 바보 같이 화도 내지 못합니다!!

지난 300일간 저는 그에게 너무도 길들어져버려.. 그가 정말 큰 잘못을 해도 그의 얼굴을 보기만 하면 화가 다 풀려버리고.. 그 역시 저와 둘이 있을땐.. 정말 잘해줍니다!!

하지만.. 게임을 할때면.. 시간 관념이 없어지고.. 약속도 잊고.. 전화가 와도 모르고..

모든걸.. 다 잊어버려요.. 전 정말 싫거든요!!

몇번을 말했어요.. 거짓말에 놀아나는거 싫다고.. 전.. 약속 시간 맞춰서 준비하고.. 30분,40분을 기다려도 안와서 겨우 연락이 되면.. 겜 한다고.. 나중에 보자고 약속을 깨고.. 너무 아파서 도저히 집에 못갈것 같아서 남친이 차가 있으니까 델러 와달라고 했더니 알았다하고.. 또 30분 이상 기다리게 하고는 잊어버렸다고 아버지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금방 전화할게..라고 말해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기다리면연락 한통 없다가 다음날 하는 소리는 자라고 전화 안했다고.. 아니면 피곤해서 바로 잤다고 말을 합니다! 한번은 제가 겜이 좋으냐 내가 좋으냐라고 물으니.. 당연히 제가 좋은거 아니냐면서.. 왜 그렇게 뻔한 소릴 물어보냐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이 되다 보니.. 저도 지쳤고..  헤어져야겠다고 큰 맘먹고

헤어지자고 말을 하고 나면.. 먼저 말을 한.. 제가 먼저 후회를 하게 되고..

그 상황에서 그가 미안해..라고 한 마디만 하면.. 전 또 그냥 넘어갑니다!!

이런 제가 그를 정말 사랑해서 헤어지지 못하는걸까요??

아니면.. 미련일까요??

그는.. 절.. 사랑하긴 하는 걸까요??

정말.. 요즘 들어서는.. 진짜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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