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세 여성운정자입니다.(아뒤빌려서 씁니다)
운전경력은 횟수로 5년째입니다. 21살때 면허를 따자마자 운전을 해서 나름대로 방어운전이나
운전스킬에대해서는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년전에 있던일인데.. 에쿠스차량을 볼때마다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함적어봅니다.
때는 2004년 10월 어느일요일
저는 예배를 마치고 나의애마(마팅이)를 끌구 집으로 향해 가고 있었습니다.
편도 3차선 왕복 6차선인 도로!
1차선과 2차선은 다리를 넘어가는곳이였고, 3차선은 다리 아래로 가야하는곳!
전 3차선을 타야했죠! 3차선은 직진도 되고 우회전두 되는차선이였습니다..
순간 신호에 걸려서 멈췄드랬죠
뒤에서 검정색 에쿠스가 우측깜빡이를 켰길래.. 우측으로 갈수있도록 앞으로 비켰어요.
룸밀러로 보니 운전자아찌가 오만가지 인상을 쓰며 빵빵거립니다. '자리가 좁아서 그런가?' 생각하고 좀더 앞으로 갔져!
충분했습니다.. 이아저씨 우측으로 틀려는순간 신호가 바뀌었드랬쬬! 근데...
이아찌 우측으로 갈려다 말고 갑자기 핸들틀어서 가는척하다 옆으로 질러서 저를 한번 째려보더니..
막 모라구모라고 삿대질 하며 제앞을 쌩==33 하고 가는겁니다...(제가 계속 그아찌를 보구 있어서 스타트를 안해서 다행이였지..만약 신호떨어져서 스타트를 했으면 정말 사고날만한상황이였습니다)
헐 ^^;;; 순간 어이가 없고 벙찐상태.. 정신을 추스리고,안되겠다 싶어서 쫓아갔습니다.
제가 성격이 아주 지랄맞아서.. 잘못하지도 않았는데 왜 삿대질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고,그상황이 사고가날상황인데 마치 에쿠스차량은 제가 잘못인것마냥 절 쳐다보며 삿대질을 했기에 무작정따라갔죠! 그에쿠스두 제가 가야하는 방향으로 가드라고요
그 아찌 제가 쫓아가는걸 알던지 속도내드라고요.. 당연 내 마팅이는 에쿠스를 따라잡을수없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신호가 걸리고 말았습니다.ㅋㅋ
지금생각하면 그때 내가 무슨용기가 생겼는지...
저는 신호가 걸리자마자 차에서 내렸습니다.
앞에 에쿠스를 향해 뚜벅뚜벅..
(참고로 여자지만 한등치합니다.그날 검정슈트에 5cm구두제키가 170cm이거덩여.. 좀 선머슴아 같음 이미지인데요.어케보면 여자조폭?ㅋㅋ같은 이미지죠 한인상도 하구요..)
차를 향해 걸어갔죠! 그리고나선
창문을 똑!똑! 거렸죠! 이 아찌 모른척하시드라고요...
그래서 5손가락을 세워서 타타타탁! 거렸죠? 그랬더니...
문을 쓰윽~~ 내리더라고요!! 40대 후반쯤보이는 이목구비가 아주뚜렷하고 좀 논다?싶이 생겼고?
잘사는사람이라 그런지 얼굴에 기름이 좔좔 흐르는 아찌드라고요..
손에는 순금5돈되보이는용반지에.. 손목에는 두냥정도되보이는 팔찌를... 하고 계신 아저씨..
좀 약간 쫄았습니다..
저왈 : "아저씨 저한테 모라고 하고 가신거예요? 제가 잘못했나요?"
아찌왈 :"아가씨~ 내가 욕한건 미안해요.오늘 내가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않았는데 괜히 아가씨한테 화풀이했네..삿대질한것두 미안해요~"
헉.. ^^;;;;; 사실 전 인상쓰면서 삿대질 한줄만알았는데..욕까지 하셨다고 고백하시드라고요..
거기다가 제가 모라하겠습니까~
걍!! 네~~ 담부턴 운전그렇게 하지마세용!! 그러구 말았죠
후에 생각해보니..
참 미친짓이였죠!
아찌가 착한분이셨길래 망정이지 내가 쫓아가서 겁없이 그런행동을 했다니..휴우~
정말 덩치아찌들이였음 ...아우~ 생각만해두 아찔.. 합니다.
하지만.. 중형차가 경차 무시하고
남자운전자들이 여성운전자 무시하는거 맞습니다..
그러지 말자고용~~
맨날 여자운전자보고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기어나오냐고 소리소리지르는 운전자들 많으신데..
혹시..그 여자운전자가 쌀떨어져서 마트에 쌀사러 가는길일수도 있지않습니까~~
그니깐 남성분들 여성분들 넘 무시하지마시고, 큰차모시는 분들
작은차 무시하지마세요... 겁준다고 경차운저자들 겁내할사람아니거덩여~~
운전잘한다고 자만하지마시요.. 여성운전자들 도로의 무법자들 (난폭운전 버스,택시,남성운전자 )너무 무서워 마세요~여자분들중에두 운전잘하는분이 얼마나 많은데요.. 다 그런것들 겪어야 운전실력두 많이느는거니깐... 홧팅하시고요 오늘두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