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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의 봄날~] 오라방 길들이기 ^-^

아망떼 |2005.09.13 14:15
조회 473 |추천 0

무슨 비가 이리도 온답니까..

하늘에 빵꾸라도 난듯합니다.. 흐미..

심히 무서워서 밖을 내다보지도 못하겠습니다..

아무쪼록 피해 없으시길......

 

와.. 첨으로 하루에 두 개의 글을 써보네요..
아무래도 제가 회사에서 조만간 쫓겨나지 않을까 싶네요..
저 혹시나 쫓겨나면 신방식구들 데모해주셔야 합니다!!
아망떼 밥줄은 신방에 달려있다는 ㅋㅋㅋ

 

갑자기 어젯밤 일이 생각납니다..
운동하고 씻고 저는 맛사지.. 오라방은 다림질..
오라방은 양복을 입고 댕기기 때문에.. 와이셔츠 다림질은 오라방이 합니다^^
저번에 제가 꾀를 썼자나요.. 못하는척~~

 

여튼.. 제가 저번에 생일겸 천오백일이었자나요..
그 기념으로다가.. 오라방 비타민제 하나 사주었는데..
그 약을 절대.. 꼭 챙겨줘야 먹지.. 자기 손으론 안먹습니다..
어제 맛사지 도중이라 챙겨줄 수도 없었어요..

 

아망떼 : 오빠야~~ 다림질 하기전에 약부터 먹어요.. 또 잊어버린다.. 응??
오라방 : 응.. 이따가 알아서 먹을게.. 이따가.. 이따~~ 이따가~~~

 

제가 좀 성격이 급해요.. 해야할건 바로 그 자리에서 해야지 직성이 풀린다는..
뭐.. 미루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요.. ㅋㅋㅋ

 

여튼 말을 안듣습니다.. 휴휴..
아.. 그 찰나에.. 생각이 나더이다..


며칠전부터 제가 쓰는 화장품 중에 헤* 에센스 뭐시기가 있습니다..(요거 좋습디다..)
고거 바르면 얼굴이 실크처럼 부드러워 집니다..
바르자 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죠~~ ㅋㅋㅋ (글타고 제 피부가 좋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_-;;)
고걸 며칠전에 오라방 한번 발라줬더니.. 난리 납디다..
와.. 신기하다.. 나도 이거 맨날 발라줘.. 함시롱..

 

참고로 우리 오라방 제가 하는 팩이며.. 맛사지.. 안해준게 없습니다..
한번 해줬더니.. 마사지팩 뚜껑 여는 소리만 나도 달려옵니다..
무슨 남자가 이런데 욕심이 많은지..

 

여튼.. 어제 말을 안듣길래..


아망떼 : 안먹어?? 그럼 에센스 안발라준다~~ 응?? 에..센..스..!!

 

그리고는 한참 있었더만.. 주방에서 소리가 납니다.. 물따르는 소리..
 전생에 아리따운 여인네였을겁니다.. 피부관리에 민감한..^^

 

발라주었더니.. 여전히 탄성을 자아냅니다..
자기껏두 하나 사달랩니다..ㅋㅋㅋ 나참..

 

앞으로 우리 오라방 말 안들으면 무조건 에..센..스..!! 를 외칠렵니다..

 

오라방아.. 오늘은 베스*라**31 알스크림이 먹고 잡구나..!! 히히히......

 

방금 천둥번개 치고 난립니다..
와~~ 번쩍번쩍 나이트 따로 없네요..
혹시나 외출하시는분들.. 번개 조심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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