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강아지를 분양받았습니다.
말티즈를 15만원에 분양받기로 했죠....
거기에다 가게에서 이것저것 사는게 좋다고 한것들도 구입을 했죠..
강아지 집이랑 줄이랑 빗이랑 사료랑 간식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더군요....
그래도 큰마음 먹고 강아지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친구들 집에 가면 꼬리흔들며 따라다니는 강아지가 그렇게 귀여울수 없었어요.
그리고 혼자 사는 집이라 외롭기도 했구요..
그래서 지난 설 연휴 전에 강아지를 분양받았어요.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집에 온 강아지가 맥을 못추고 시름시름 하는 거에요...
밥도 잘 안먹고 물도 안먹구요... 설사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전화를 했더니 환경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 설 연휴라 이대로 둬도 괜찮겠냐고 물어봤습니다.
그쪽에선 걱정되면 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일단 데리고 가봤습니다.
병원에선 구입한지 하루밖에 안됐으니 일단 가게가서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게로 데리고 갔습니다.
가게 사장은 자신이 며칠 돌봐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구입 분양 하루만에 가게에 반납했습니다.
설 연휴가 끝나고 가게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강아지 상태가 어떻냐고...
그랬더니 상태가 많이 안좋으니 원한다면 다른 강아지로 교환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환하겠다고 하고 다음날 가게로 갔습니다.
가게에서는 전에 분양받았던 강아지가 죽었다며 다른 강아지를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신뢰가 가지 않아 그냥 환불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10만원을 공제하고 환불해주겠다고 했습니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10만원을 공제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은 영수증이나 계약서 같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했었어야지 이런 일 생기면 제가 보호를 받을 수 있는데 말이죠....
제가 얼빵했죠... 그런거 하나도 안만들어놓고 그 사건 이후에서야 영수증을 달라고 했으니까요..
가게 주인은 영수증 발급도 거부했고 계약 서류역시 발급을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현금으로 구입한 것이라 아무런 물증도 없습니다.
그저 갖고있는 것이라곤 구입당시 샀던 개용품들밖에 없어요...
10만원 공제받는게 억울해서 그냥 강아지 교환받으려고 강아지를 보여달라고 했더니...
제가 처음에 구입했던 것보다 훨씬 상태 안좋은 것들만 보여주더군요...
(제 눈에 그렇게 보였는진 몰라도...)
암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짜증나고 화만 나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