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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말이 맞을까요..어디까지가 진실인지...

사탕 |2005.09.15 13:27
조회 322 |추천 0

같은일을 하는(백화점 행사)동생 소개로,일년전 이사람을 만나게 되습니다..

이 사람하는일 공인중개사(경매.공매)또래 나이에 칭구둘과 직원둘을 두고

수원에서 자그마하게 사무실을 운영하고 잇습니다....

머든..첨에나 빛이 나기 마련이듯..

공인중개소가 처음엔 좀 돈도 벌고 햇습니다..

아직도 자격증 따려고 학원다니고 하는분들 많으신데...지금은 입에 풀칠하기도

힘들어 문닫는 사무실도 많습니다..

거두절미하고...올해가기전 결혼할려구 마음 다져먹고 잇는데...

정말 하루아침에 뒤통수 맞앗습니다....

아파트 두채에 한달에 500만원수입에 다 ...뻥이엿습니다..

그림을 그리면 비슷하긴 햇습니다...

오남매에 맏이인 이 사람 선택하는데도..그리 쉽진 않앗습니다..

허지만..수입도 적지않고 또 ,아버님께서 아직 일을(개인택시)하시는지라...

그리 경제적으로 걱정은 안되엇엇죠...

그 사람집에가서 부모님에 친지분둘에 인사다드리고...형제들과도

가깝게 지내고...모든게...다 좋앗습니다...

한마디로...눈에 머가 씌엇엇나봅니다..

한치에 의심도 없엇고...소개해준 칭구역시 아무말이 없엇던지라..

헌데 어제 안부차 연락햇더니..그 동생왈,,

언니''아직도 만나고 잇엇어? '되려 되묻더군요..

너무 놀라 심장이 멎는줄 알앗습니다...

자기도 첨엔 잘 몰랏는데...알고보니...휴~~~~

그 동생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가 이 사람 전직장 같은 동료엿엇습니다.

얼굴만 아는사이엿엇고..친하진 않앗답니다..

지금생각해보니..그 동생내외랑 같이 자리하는걸

무척 싫어라 햇습니다..자기랑은 잘 맞지않는 칭구라나요...

그렇게 둘 사이에 또 한명에 직장선배한테 연락이 되서 오늘에

저를 만나게 된거구요..그 분역시도 자세한 내막은 잘 모르셧나봅니다.

겉보기엔 잘 버는양 ..보엿겟지요...

이년여 사무실하면서...수입은 커녕 빚이 상당하고...

또 ..6천주고 산 아파트도 알고보니..융자가 4천이더라구요...나참~~~

난...지금

내 자신이 너무도 답답하고 어이없고...화가납니다.

그렇게 몇번을 남자한테 배신당하고도 아직도...정신 못차리고

한번맘주면...덜컥 모든거 맏겨버리고...

앞으로 식구들이나...칭구들에게 머라 말해야 하나...

사실..

울집에선 반대가 심햇습니다..

직업도 그렇고..맏이이고..얼굴도 좀 그렇고...머하나...딱히

맘에 드는구석이 없다고...

그 사람을 이해해보려고...마니 노력해보기도 햇습니다......

서너달 만낫을때부터..알게 됏습니다..

가진게 현재 없나보다...하지만..우리집이 잇으니 그래도

노력하면 되겟지 햇는데...

저역시도 나이많고..여태것 백화점일 하루종일 서서 일하고

이젠 좀 아이도 낳고 집에서 내조하고 쉬고 싶은데...

눈앞에 고생할일들이...장황하게....너무

맘이 아픕니다..

속물이라고 보시겟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막내로 자라면서 부모님 맘고생도 마니 끼쳐드렷는데

시집이라도 잘가서 넉넉하게 행복하게 사는모습

보여드리고 싶엇는데...세상이 나를 등지게

하네요..

할수만 잇다면 일년전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저같은 경험담 잇으신분들..아픈 기억이시겟지만...

조언부탁드립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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