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리 팀원하나가 헤어짐을 당했더군요...
이제 상병 5호봉인데 이별을 통보하는 편지 하나가
그 친구 앞에 달랑 놓여 있더군요...
그런데 생각보다 그친구 담담하게 받아 들이더군요 ..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 보다 보니까는 (면담이라고 하지요)
생각보다 우스운걸 알아내게 되었어요..
그렇게 이쁜 사랑을 알콩 달콩 하던 그들이었건만
결국은 스스로의 아집에 갇혀 이별을 선택하고 말았던 것이지요.....
아 너희도 똑같은 결말을 택하는구나 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그친구 처음 우리팀에 왔을때
참 밝고 명랑한 친구였고 언제나 활기가 차있었는데
그 이유를 알고 보니 여친이더군요...
그 여친에게서 매일 편지가 오더군요...정말 대단 했지요..
모든이들의 부러움을 샀으니까요...
작전이라도 나갔다 오면 언제나 그친구앞으로 와있는 수십통의 편지들...
주말 내내 그 편지를 읽으면서 "에이 정말 귀찮아요..이걸 언제 다 읽어요"라고 말하면서도
밤을 세워 두세번씩 읽더군요..
그런 사랑이 일병을 달더니 편지가 일주일에 한통으로 변해지다가 점차 뜸해지더군요...
주변에서는 애정이 식은거 아니냐라고 놀리기도 했지만 정작 그친구 얼굴에 슬픔은
보지 못했어요... 편지가 한달에 한통 올무렵 그친구 이별을 준비 했다고 하더군요...
우습지 않나요?
편지는 언제나 처럼 일기 같은 내용에 사랑한다는 표현인데...
편지가 사랑의 척도는 아닌데...
그걸 그렇게 사용하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편지쓰는걸 어색해해요...
이친구도 그런편 이지요...
처음에는 시집을 하나 베끼더군요..
그러다가 이내 자기도 할말이 없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버린것이죠..
늘 언제나 똑같은 생활...업무적인 내용을 쓸수도 없고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에 점차 편지에 쓸말이 없어지다 보니 횟수가 줄어드는것이지요...
20통의 편지를 받으면 20통의 답장을 쓰던 친구가 점차 한 두통의 답장으로 바뀌고
여친도 마찬가지로 점차 횟수가 즐어들고....
시간이 지나면 모든것은 변하기 마련이에요....
여러분이 사는 세상에 시간의 흐름속에서 변하지 않는것이 있던가요?
사랑도 변하는거에요...
그건 당연한것인데...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서로 힘들어 져요...
언제나 처럼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왜 자기 스스로 미리 결정을 내리나요...
아 그사람이 나에 대한 애정이 식었구나..라고 지레 잠작을 하고 행동하나요...
그런 마음가짐은 말투나 행동으로 들어나기 마련인데...
서로 그런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면 그런 믿음은 현실이 되고 말아요...
자기의 감정도 잘 모르면서 ..
왜 굳이 남의 감정을 먼저 알려고 하나요?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는 감정보다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는지가 더 중요한가요....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나도 사랑하지 않을것인가요...
왜 그렇게 하죠...?
제발 앞서가지 마세요...
먼저 판단하지 마세요...
이 사람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꺼야..아 애정이 식었구나...
먼저 판단하지 마세요...
그게 현명한건 아니에요...그건 어리석은거에요...
무엇보다 자신에 감정에 충실하세요...그럼 된것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