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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컴퓨터.. 없앨수도 없고 어쩌죠!

부모 |2007.02.27 11:09
조회 134 |추천 0

아이들 두고 있는 부모 입장으로서 답답한 맘에 글을 남겨봅니다.

 

우리 아이들... 이거 컴퓨터 중독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컴퓨터를 끼고 삽니다.

 

방학기간에 8시되어 아침 먹여 학원을 보냅니다.

 

점심무렵 들어온 아이들, 곧바로 컴퓨터 앞에 앉습니다.

 

밥 먹으라고 소리칠 때까지 컴퓨터만 합니다.

 

그리고 먹여놓으면 저녁먹기 전까지 또 컴퓨터만 합니다.

 

저녁 먹고 자라고 윽박질러도 컴퓨터만 합니다.

 

아이는 둘인데 아이 방에 컴퓨터는 한대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방에 있는 컴퓨터는 안방에 있는 컴퓨터보다 훨씬 고사양임에도 게임이 잘 안돌아갑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아이들이 서로 숙제하고 공부하는데 방해가 된다고 컴퓨터를 하나 더사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방에 있는 컴퓨터를 옮겨놓으려고 했더니 그것은 싫답니다.

 

할수없이 할부로 컴퓨터 한대를 더 샀는데 이게 화근이었습니다.

 

이젠 둘이서 같이 게임하고 밤에 자는줄 알고 보면 게임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도 압수해봤고 컴퓨터 비밀번호도 걸어놨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숙제한다고 달라고 하면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부모 입장이지않습니까.

 

방학이라 좀 밖에서 놀게 하려고 일부러 내보냈습니다.

 

그런데 놀이터에도 아이들이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여겨 저녁에 귀가한 아이들에게 따져봤습니다.

 

머뭇거리더니 결국엔 PC방에 갔었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정말 학교 공부할 때에도 이제 컴퓨터가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쓰지 못하게 할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마냥 컴퓨터 쓰게 할 수도 없는 것이 부모 심정 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 시시콜콜 들어가서 감시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리고 아이들이 컴퓨터를 많이 하면서 가족 분위기도 좀 차거워진듯 하구요..

 

아이들도 말수가 줄어드는 것 같구요....

 

시간을 정해놓고 컴퓨터를 쓰게 하는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내봤지만..

 

계속 한계만 보게 되고 아이들은 점점 더 컴퓨터로 깊이 빠져드네요..

 

좋은 대안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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