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글을 잘 안쓰오만....
아무리 생각해도 답답하여... 걍.... 물어보고싶네요
시아버님께~~~
울 시부모님 4남매 두셨고... 저야 장손에 장남 외아들에
시집온.... 홀어머니의 무남독녀 입니다
16일날 회사 휴가내고 내려가서... 그닥 잘하지는
못했으나... 열씨미 하고... 18일날 오후에
친정을 가려고 했습니다
(울 엄마 아빠 사진놓구 아침에 얘기했다네요
여기서 한번 울컥.... 사진보고 대화하는 엄마 모습 상상 ㅠ.ㅠ)
시아버님....
"**아 너 언제 출근이냐"
"예~~ 화요일요~~
"그럼 내일가두 되겠네(질문의 날 18일)
= 헉....
순간..... 그 좋던 아버님.... 원망스럽고 밉고...
아버님 만약에 혼자 명절을 보내시는 맘이 어떤지 아십니까?
하고 싶었으나....
"아빠~~ 울엄마는???? 아빠는 딸3명이 전화라두 해주자나요"
뻔히.... 아시면서 올 설날부터 자꾸 이런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저희 친정 저의 집에서 10분걸립니다...
가까이 살면 자주보기야 보겠지만... 시가처럼 정성은 안들여져요
그리고 가까워서 잠을 자고 오는일두 별루 없구요
결혼 3년찬데 3번정도 잔거외에는 없어요... 오히려 시가 가서
잔일이 더 많을듯... 전화두 더 자주 안하고요...
시가는 3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결혼 1년동안은 저 혼자라도
한달에 한번씩 운전해서 갔답니다... 그리고 2주후에는
시누가족들과 시골부모님과 가족모임두 하고요...
휴가가 짧아서 서운해 하실까봐 하루 휴가 내고 내려갔는데
왜 더 잡아두시려 하십니까.... 아들은 술먹고 돌아다니느라
얼굴보기 힘들테고... 며느리 일부려먹으시려고 그러는거 아닌거 아는데요
아버님 정말 서운합니다... 아버님 하나 보고 시집왔다고...
지금까지도 맨날.... 자랑하는데... 아버님에 대한 그 마음
서운함과 배신감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집에와서 제가 또 쉽니까??? 냉장고 정리, 청소, 빨래
휴~~ 할거 많은데 그거... 아버님은 아실려나... 하루정도는
저두 쉬고 싶다는것을
다녀와서도.... 계속 그 말때문에.. 속상하고... 화나네요
그냥... 결혼 안하고... 울엄마 옆에 있을걸... 하는 그런 생각도
들만큼요.... 넋두리좀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