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11개월된 큰아이(남자)와 현재 임신 4개월인 둘째아이가 있습니다...
둘째아이는 내년 3월에 태어날 예정이구요..
지금 큰아이는 저희 언니가 키워주고있으며(참고로 같은 아파트에 살아요) 둘째아이가 태어나면
1~2년정도 키워주기로 했어요..
근데.. 언니가 두 아이를 키울수는 없을거 같아 큰아이를 어디에 맏겨야 할지 걱정입니다.
전 놀이방에 맞기자고하는데 신랑은 회사를 그만두든지..아님 시댁부모님께 맞기자고합니다.
1. 놀이방에 맞길경우...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은게 아기 놀이방이라..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저희 언니아이들도 계속
다녔던 곳이라 맘은 좀 놓입니다.
제일 좋은건 한명의 교사다 2~3명의 아이만을 도맡아 본다는거죠..
근데.. 시댁하고 신랑이 싫어합니다.
2. 시댁에 맞길경우...
시부모님께서 집에서 쉬는 분들이 아니고 장사를 하고계십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아이의 뒤꽁무니만 쫒아다닐수도 없고, 여름철에는 일이밀려 아이 봐줄수가 없습니다. 그럼 7~8월엔 다른곳에 아이를 맏겨야 한다는 것인데... 그 두달은 친정어머니께 맏기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신장이 안좋아 조금만 무리를해도 몸이 많이 붇습니다..
그리고... 시댁에 맞기면 아침저녁으로 신랑이 아이를 맡기고 데려오고 해야하는데 그렇게는 못하겠답니다.. 아이를 월요일에 맡기고 주말에 데려오자는거죠..
사실 전 이게 제일 맘에 안듭니다.. 내 아이를 일주일에 한번만 본다는거.. 차라리 회사를 그만두는게 낫지 무슨이유에서건 가족끼리 떨어져 지내는건 싫습니다..
또 아주버님이 계신데.. 이번에 결혼하십니다.
형님이 임신인줄 알고 아주버님이 말씀하시길..
저희보고 시댁에 들어가 살으랍니다..
저흰 아이가 둘이고 아주버님은 아이가 하나이니 저희보고 들어가래욤... ㅡㅡ;
그리곤 아이는 한명당 얼마씩 부모님께 드리구요..
말이 좋지 형님쪽도 맛벌이하는데 일주일에 몇번이나 오시겠어요...?
더구나 형님이 병원쪽이라 야간과 주간이 반복되는데...
괜시리 큰아이 맞겼다가 꼬투리나 잡히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님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저 요즘 너무 걱정입니다.
차라리 회사를 그만둬야 할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사실 남편월급만 받아가지고는 돈모으기가 힘들꺼같아서.... ㅜ.ㅡ
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