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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제발요....

고은미 |2005.09.22 13:46
조회 73,476 |추천 0

어제.. 그 사람과 헤어졌습니다...

일년 넘게 그 사람과 하루도 빠짐없이 만나오며.. 내년에 결혼을 약속했던.. 사람입니다.

근데.... 어제 헤어지잡니다.... 잦은 싸움이 원인 이었습니다....

정말 사소한 일로... 어쩔땐 웃고 농담하다... 크게..크게.. 커져버린 싸움들....

그 사람.. 한번 생각 뒤틀리면. 제 말 이해하려조차 안합니다..

답답하다.. 말이 안통한다.. 그러곤 자기 생각정리하고 전화 끊고.. 안받고.. ㅡㅡ

그렇게 혼자 열받아서 마음 정리 다 하면.. 남아 있는 저는... 또..또.. 애원하고 매달리고......

내가 생각이 이해심이 부족해서 인거라 생각하고 무단이 노력하고 그렇게 했건만....

이제 끝이라며.. 더이상은 안되겠다며... 마음의 문을 닫아버렸습니다...

 

어제 새벽에 통화하면서...

이제 전화, 문자 보내지 말라고. 자기도 생각 많이 한거고.. 너랑 나랑은 정말 아니다.. 그러면서

아주 굳게.. 마음의 문을 닫고 절.. 매몰차게 밀어냈습니다... 바로.. 엊그제만 해도...

영화보며 머리 쓰다듬어 주며.. 밥먹으며.. 사랑한다고. 했던 사람이...

하루아침에 절 지옥으로 떠밀어 버렸습니다.. 저.. 정말.. 그 사람 없으면.. 안됩니다...

제 살보다도.. 제 심장보다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제 모든걸 주어도 아깝지 않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이럴때마다.. 무작정 집에 찾아가 그 사람 만나 얘기하고 애원하고 울며..

용서해달라.. 기회를 달라... (그다지 큰일들은 아닙니다. 그냥 성격차이에서 일어나는

서로 이해못하는 부분들로 인해.. 싸우는데.. 전.. 제가 다 이해하겠다.. 애원했습니다....) 

회사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있는것 조차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사람 전화만 기다리고...

이제 이런것도 몇번하니... 저도 못하겠습니다... 한두번은.. 통하겠지만....

이번에. 잡기엔.. 이것도 힘들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내가 변하도록 노력하고 다시 찾으면 저 받아달라고....

그때까지 온맘으로 사랑한 나.. 내 자리 조금만 비워두고 있어달라고.. 애원하며 문자 보냈습니다.

지금 당장 본인도 집안일.. 회사일 뭐든일이 너무 힘들답니다....

근데 저마져 자기 힘들게 한다고.. 이제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다시 만난다 해도 예전같지

않을꺼 같다며... 말했던 그 사람에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과 남남이되었다는 생각만으로도 일분일초가 너무 견디기 힘이듭니다...

여러 문자를 보냈는데... 돌아 오는건.. 없었습니다...

저도.. 지금 당장은 이 사람 돌려놓기 힘들꺼 같아.. 저에게도 시간을 달라고 했는데...

희망고문 뿐... 아무 대답도 없습니다... 내 자신 한번 돌아보고.. 이제 그 사람 힘들게 안할

자신있을때.. 돌아가서 환하게 웃으며 안기는게... 저의 절박한 희망인데.....

 

오늘.. 회사에 앉아있을 자신 없었는데 다행이도 회사 일로 오전에 외근을 다녀왔습니다... ..

길을 걸어도.. 버스에 멍하니 앉아 있어도.. 눈물만 흐르더군요.... 아무생각 없이

그냥.. 멍하니..... 사람들도 보기 싫습니다.. 말도 하기 싫습니다.. 먹는것 조차도......

나쁜 맘먹고 달리는 차에 뛰어들까도 해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릴까도 했는데..... 부모님이 눈에 밟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해서라도 그 사람 다시 돌아온다 그럼.. 그냥. 그 사람 곁에서 숨만쉬고 있게 된다해도

저....... 그걸로도 행복할꺼 같습니다...

 

저 도와주세요.....

전 아무 준비도 안되어 있는데... 그 많은 추억을 접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그 사람... 아직 저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 모질게.. 나중에 더 힘들까바

절 내몰고 있습니다... 그 진심만은 저도 믿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힘들더라도... 떠나 보내려고.. 하는 사람......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시간이 약이라.. 잊게 될꺼라는 글.. 많이 읽었습니다...

근데.. 저에겐 시간이.. 악몽입니다.. 절대... 약이 안될꺼 같습니다...

혹시 저처럼.. 경험있으신분들.... 그 사람 잡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시동생한테 돈 빌려달라는 형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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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저기요...|2005.09.22 16:07
전 여잔데요 -ㅁ-ㅋ 저도 20대 초반까지는 그랬는데 이제 중반 되면서 남자와 여러번 사귀고 헤어지고를 반복하다보니 이젠 그 패턴이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한가지 결론은 내렸거든요, 남자들은 단순해요. 흥미있으면 끌려오고 흥미 없으면 흥미로운거 찾아갑니다. 이제 님한테 흥이 다했다고 보시면 되요. 살다가 어느순간 당신을 그리워 해주는 찰나가 있겠지요. 하지만 일단 흥미를 잃은 사람한테는 아주 빠르고 차갑게 정리하는게 남자인것 같아요. 물론 여자도 좋은 남자 생기면 대부분이 과거의 남자는 잊습니다만. 울고 불고 난리를 쳐봤자. 추억은 그저 추억일 뿐이구요. 아무런 힘이없어요 -ㅁ-ㅋ 미련가지지 마시고 자신을 더 아끼고 좋은분을 기다리세요. 시간이 약이라는말.. 그거 정말이거든요. 이상황에서 님이 울고불고 매달리면 님한테 더 진절머리 난다고 생각할걸요;; 남자들은 정말 단순하거든요;; 미련이고 추억이고 없어요;; 힘내시구.. 좋은 남자 만나세여..그사람 아니라도 님의 머리 만져줄 남자는 울나라에 널리고 깔렸구요 나아가서 외국에도 남자 많습니다;;;; -ㅁ-;;; 길바닥에 널린게 남자에요; 차라리 지나가는 남자를 붙잡고 새로운 연애를 하세요. 몸축내지 마시구..
베플최원희|2005.09.23 16:34
님하고 그 남자분하고 맞고를 치고 있습니다. 근데 어찌된 판이지 하는 족족 지는 거에요..급한 마음에 주머니를 뒤져 보니 님이 집으로 돌아갈 버스비와 고픈 배를 달래줄 빵한개 살 돈이 남아 있습니다. 자~ 님은 어떻게 하실래요? 다음 판도 잃을 게 뻔한 판에 남은 돈까지 다 털리고 일어날래요? 아님 그 돈이라도 챙겨서 버스타고 돌아갈래요? 걍~ 툭툭 털고 일어나요..에잇..다 잃었네 하면서..다음 사람이랑 맞고 칠 땐 져주는 센스가 있는 분이랑 하시길~
베플max|2005.09.25 09:51
사랑을 할때 남자는 반복법을 쓰고 여자는 점층법을 쓰지요.. 남자는 다른 사랑을 할때 예전 여자와 닮기를 원하고 예전 사랑과 똑같이 해주기를 원하고 자신도 그렇게 똑같이 사랑을 합니다. 하지만 여자는 예전보다 더 나은 사람을 만나서 예전보다 더 세련되게 더 현명하게 사랑을 하지요. 그래서 남자는 첫사랑을 만나서 이루어졌을 때 가장 행복하고 여자는 마지막으로 갈수록 행복해지지요. 날 때부터 여자와 남자는 달랐고, 사랑하는 방법도 다르답니다. 그래서 사랑할 수록 많이 힘들어지지요. 그 차이를 인정하지 않는다면요,,,, 다음 사랑은 더 좋은 남자 만나서 더 세련되게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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