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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시댁에 안갔다고,

바람바람 |2005.09.22 18:04
조회 1,721 |추천 0

임신 9개월 반이 자나가는 임산부입니다.

추석에 풍량주의보 내려서 시댁에 못갔습니다. (시댁이 섬이라)

물론 남편은 한참을 기다려,,배타고 내려갔고요.(11시간걸렀다고 하더군요)

 

저 시누이에게 추석날 밤 11시에 욕 잔뜩먹었습니다.

그날 못갔으면 다음날 혼자라도 가야지 왜 안갔나냐고,

시누이왈 자기 엄마 불상해 울다가 화나 전화한다고 하면서,

동서가 안갔을때는 별말없더니, 제가 안가니 그 난리를 치네요.

 

근데 더욱 억울한것은

제가 갈려고 준비다하고 집나서려는 순간에 남편이 가지 말라고 하면서 혼자 가버렸다는 겁니다.

에구에구 시집살이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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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세상에|2005.09.22 18:15
별싸이코 많다니깐요 어디 임산부를 11시간 차타고 배타고 가라고 한답니까.. 참내.시모도 아들 내려온다 쳐두 막달 며늘 혼자두기 불안해서라두 오지 말라구 하겠구만 시누나 시모나 가지가지 하는구만. 울 랑인 나 임신 7개월때 막달 들어서면 친구 못만난다구 친구 만나러 나갔다가 시부모님 전화오셔서 나갔다구 하니 랑이에게 전화해서 욕 대바가지루 퍼붓구 당장 들어가라구 하시더구만 우리 시모님이 고맙다는걸 다시느끼게 해주는 시집식구들이네여. 신경쓰지마세요. 듣구 기분나빠할 가치도 없습니다. 나중에 시누 임신하거든 똑같은말 해주세요 남들은 딸들이 이리저리 한다는데 고모는 어찌 그러냐고 참 시모 불쌍타고 한타이나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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