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분한 표정, 노홍철 맞아?
[고뉴스 2005-09-24 10:36]

(고뉴스=이은식 기자) 사진 촬영때마다 특이한 포즈를 취하는 노홍철(26)의 색다른 모습이 온라인에 회자되고 있다.
노홍철하면 정신없이 흔드는 머리와 손, 수염을 떠올리게 된다. 말할 때엔 마치 기관총을 쏘아대는 것처럼 정신없이 단어들을 쏟아낸다. 그의 이미지는 사진 촬영에도 이어져 독특한 포즈와 표정을 연출해낸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진에는 그동안 노홍철이 보여준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차분한 포즈를 취하고 촬영한 노홍철의 사진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사인까지 해주며 전해줬던 것과 인기 MC 김제동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찍은 것.
학창시절 사진 속 노홍철의 모습은 머리를 짧게 정리해 단정한 평범한 학생 이미지 그대로다.
하지만 사진에 직접 적어놓은 사인을 보면 놀라움과 웃음을 금할 수 없다. 그는 사진에 큼지막하게 '수퍼스타(Superstar) 노홍철'이라고 적어놨다. 그냥 평범한 학생이 수퍼스타라는 단어를 적어놓은 것을 보면 당시 그의 끼와 개성이 대단했다는 것을 짐작케 한다.
그의 사인엔 앞으로 반드시 인기연예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고 현재 그 목표치에 접근하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김제동과 함께 찍은 사진은 잔디밭에서 포즈를 취한 것으로 지금의 모습과는 상당히 다르다. 우선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는 수염이 없는 점과 평범한 헤어스타일이 지금 모습과 상반된다. 그는 항상 콧수염과 구레나룻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헤어스타일도 노랗게 염색을 하거나 레게 스타일로 현란한 이미지를 보인다.
결혼식장에서 사진을 찍을 때도 입을 앞으로 내밀고 두 팔을 벌린 동작을 취하지만 이 사진의 모습은 확연히 다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노홍철 맞아" "노홍철에게 저런 면이 있네"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
사진속에서 보인 변화만큼이나 노홍철은 많은 변신을 시도했다. 평범한 학생에서 여행사 사장, 연예인으로 변신을 거듭한 것. 노홍철이 앞으로 어떤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지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ace7@gonews.co.kr <고뉴스 www.go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