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웬만하면 이런거 안쓰려했다.. 그런데 너무 열이 올라서... 아우..
급하게 중국에 가게됐다..
비자를 신청하려 여행사에 물어보니 대사관이 28일부터 쉰다는 거다.. 무려 10월7일까지..
급한지라 어쩔수 없이 돈을 더주구 급행 2일짜리 비자를 받으려했다..
알아보니 원래 일반비자는 35000원.. 거기에 2일짜리는 25000원이 추가.. 여행사를 통하면 또 15000원 추가.. 비자하나 받는데 75000원이 되는것이었다..
학생이 먼돈있다구 15000원이면 밥이 몇끼인데...
직접 신청해 수수료 아껴보려고 학교 지각해가며 아침에 대사관으로 향했다..
도착하니 입구에 철창이 굳게 내려져 있었다.. 9시면 업무개시라 들었는데 웬 철창.. 싶어서 가까이 가보니.. 난장판이었다..
오늘부터(26일) 개인 비자신청을 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Only! 여행사 접수만 받는댄다..
대사관 이전 준비로 그렇게 하는 거랜다.. 대사관 홈페이지에 공문 비스무리한것도 없었거늘 이게 무슨 날벼락...
그래서 어떻게해야하냐구.. 급해서 온건데 공지도 없이 이런게 어디있냐구 여기까지 왔는데 이런게 어딨냐구.. 받아달라구 철창안에다 소리 지리렀다..
대사관 직원.. 걍 여행사 통해서 오랜다.. 개인은 안받는다구..
이전때문에 바쁜거면.. 여행사꺼는 왜 받는 건지.. 여행사 통해서 할꺼면.. 바쁜시간 쪼개서.. 왜 거기까지 갔겠는가.. 좀 싸게 하고자 간건데.. 대사관 코앞에서 수수료 내고 접수 하고 싶겠냐 이거다..
그러나 아쉬운 넘이 어쩌겠는가.. 눈물머금고 주변에 있던 여행사 아줌마에게 가격을 물었더니 8만원 달랜다.. 세상에.. 2만원이나 뗘 먹겠다구.. 다른 여행사 아줌마에게 물어도 대답은 같았다...
그 앞에서는 8만원 받기고 단합했나보다...
내가 알아봤던 여행사는 75000원이었는데...
싸게하러 직접 갔다가 되려 더 비싸게 신청하고..
민증 복사 한장에 200원받아먹고.. 보통 공기관 걍 복사해주는데..
이래저래 손해본것에 분이 안풀려 대사관철문을 노려보고 있었는데...
여행사 직원들.. 여권을 다발로 접수하는게 아니고 한두개씩도 접수하는게 아닌가.. 그것도 대사관 직원 불러서... 내가 그리 부를땐 여행사 통해서 오라는 말만 하더니.. 여행사 직원이 부르니 와서 여권을 받아가?
에초에 대사관이 28일부터 7일까지 무식하게 오래 놀지만 않았더라도 이렇게 급하게 비자 안받아도 됐을 일이었다.. 무슨 방학이냐고.. 공기관이 열흘을 놀게...
대사관 직원이 여권받아가기에 마구 따졌다..
왜 여행사껀 한 두개씩도 접수를 받으면서 개인접수는 안받느냐고 공지도 없이 이런게 어디있느냐고..
그랬더니 여행사측은 이미 접수 된거에 추가를 받는 거랜다..
공지는 문옆에 붙여 놨댄다.. 보름전부터... 홈페이지는 자신들이 관리하는게 아니여서 모르는 일이랜다..
생각을 해보자... 대사관앞에 있는 공문을 우리같은 사람이 알게 뭐냐 이거다..
비자 맨날 받는 여행사 사람들이나 알지 일년에 한번 받을까 말까한 우리가 대사관 앞에 공문을 어찌 아느냐 말이다.. XX
여행사에서 얼마나 받아 먹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일하는거 아니다.. 다시는 가고싶지않은 중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