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 중에 하나가 바로 ucc를 이용한
신세대들의 3.1절 문화이다.
신세대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표현방식인 ucc를 이용해서
3.1절에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3.1절의 의미를 기념한다.
하지만 그 기념의 수위가 사회가 인정하는 범위를 벗어나려 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세대들은 플래시몹 (미리 시간과 장소를 정해두고, 같은 행사를
한 뒤 사라지는 놀이) 행사나 3.1절 어게인, 1919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서
3.1절을 기리는데, 문제는 엄숙하고, 어느정도의 추모의식이 존재해야 하는
3.1절을 놀이와 재밋거리 정도로 치부했다는 점이다.
역사적으로 3.1절은 8.15 광복과 더불어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의미있는 날로
기억되어 왔다.
신세대들이 착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3.1절이 memorial이라는 것을 모르는 것이다.
3.1절은 우리가 즐겨야 하는 '축제'가 아니라
그 의미를 되새기고, 추모해야 하는 '기념'일 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신세대들의 3.1절 문화는 기념이 아닌 축제로
변질될 수 밖에 없었고, 그로 인해 기성세대들에 의해 큰 비난을 받게 되었다.
허나 이는 당연하다. 비록 지금의 신세대가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모르더라도
역사교육을 제대로 받았다면, 그날을 '축제'로 받아 드릴 수는 없다.
그 의미를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표현하기 이전에 바른 가치관과
역사관이 내포되어야 하는데, 신세대들은 그 예행 작업에 미흡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신세대들은 반성해야 하며, 이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더이상 3.1절의 의미를 퇴색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