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형 남자친구는 a형
저는 a형에 답답함을 싫어하던 전형적인 비형여성입니다;
여기서 혈액형얘기가 좀 우습기도 하지만 자기 고집에 없다는 면에서 아주 매력이 없어보였죠..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하여간 지금 문제도 이 문제에서 비롯되엇습니다..
일단 전 예전 남자친구가 철이없고 거짓말잘하는 이유로 많이 상처받고 많은 헤어짐을
반복하다.. 한번의 실망으로 마음이 아주 뒤돌아선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일년간 사귄터라.. 마음고생이 심했었는데
이때 잡아준게 지금 남자친굽니다..
헤어진지 별로 되지도않은터라.. 탐탁치도 않았고 누굴 사귀기에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터였지만..
무조건 나무가 되주겟다는 남자친구의 말에 일단 두고 보고 얘기해주겠다고 시작된 사이였지만..
같이 일을 하던 상태라.. 너무 티나는 오빠의 행동으로 이쪽저쪽으로 다
눈치를 체개 해서 우리는 결국 그대로 사귀게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너무 못잊고.. 힘들어해서 오빤 오빠도 힘들텐데. 매일 밥도못먹는 저에게
이것저것 싸다주면서 성심성의 했죠..
이것까진 다 좋았죠..
초반엔 좋아할순 없었지만 나두 오개월후엔 오빠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됐거든요..
저가 원래 원룸에 살던터라 오빠도 나중엔 어찌어찌하여 제가 사는 원룸으로 이사를 오게 됐고
하루하루 일을 가는 시간 빼고는 매일 붙어잇다 싶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오빤 맘이 너무 여리고 아직 제가보기엔 독립을 할 상탠 아니였습니다
저 21살 오빤..
24이지만 학교를 휴학하고.. 집을 떠나기엔 그는 너무 여자다운면도 있고 여린 사람이란걸..
처음엔 잘몰랐지만.. 매일 보니 조금은 알겠더라구요...
조금씩 힘이 들었고.. 독립심도 없고 자기 의견도 없어.. 일을 할때에도 부당한 제의에도
꾿꾿이 일하는 그때문에 제가 더 힘이 들고.. 부모님이 자주 보러오지않아 서운해 하신다고 할땐..
들어가라고 했지만 그는 자기도 힘들고 우울하기도 하지만 지금이 좋답니다..
그래서 싸우는 일도 아주 많았지만 다시 웃으며 지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도통 참을수가 없어서 글을쓰네요...
오늘 그 사람.. 이번년 마지막 예비군 훈련을 다녀왔습니다..
저녁 5시에 가서 12시인가 11시에 끝나는 훈련입니다..
그 사람은 저녁에 일을 하지만..
부모님께는 많은 핑계와 거짓말로 지방에 내려가있고 낮에 일을하고
주말엔 학원을 가는것으로 얘기를 해두었기때문에 .. (훈련이 동네에서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동네에 그냥 서있는 훈련이라는데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동안쌓인 가족들이 화를 낸거같았습니다.. 동네에서 하는 훈련인데..
왜 들르지도 못했냐고 말입니다...
24인 오빠가 아직도 이런걸로 가족들과 싸워야하는지 잘모르겟습니다..
예전에 집에 있었을땐 부모님도 두분다 일하시고 누나도 늦게 들어와서
학교다녀오면 불도 켜지지않은 집에 들어가는게 무척 싫다고 햇던 얘기도 생각났습니다...
집안일.. 빨래 청소등 다 오빠가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그이의 가족이라지만 조금은 미워졌을법한 가족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신경써주지도 않던 가족이 나가있으니까 너무 사사건건 신경을 쓰는데..
애도 아닌 남자친구에게 이런일로 화를 내고 싸워야 할일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네요....
저도 물론 부모님이 예전에 집에 들어오라고 말이야 했습니다만...
이렇게 까진 하시지 않으셨는데..
대충 들어왔음 좋겠다였지 이렇게 까지해서 싸워야할일인가 까진......
잘모르겠네요..
이일 전에도 좀 복잡한게 많습니다....
어머님이 핸드폰을 파셔서 ... 커플폰을 쓰구있는데도 불구하고..
남자친구만이라도 파시는 핸드폰으로 번호이동을 하라고 계속 몇달동안 요구하시질 않나..
제가 보기엔 아직 부모님이 그사람을 아이처럼 보시고 계시는 듯한 행동들입니다..
뭐라고 표현할순 없지만 아주 답답합니다..
계속 이런일로 싸울거같은데....
게다가 제가 집에 들어가라고 해도 남자친구는 안들어가는데....
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남자친구의 이런 성격때문에 헤어질 고비도 많이 넘겼습니다...
저는 워낙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사람이라..
부당하거나 참견같은걸 싫어하는 사람이라....
오빠완 전혀 정반대의 성격이라 옆에서 보는 제가 더 못봐주겟네요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뭐가 그렇게 꼬이게 된건지....
그냥 지금은 오빠가 차라리 집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 왜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하셨는진 모르겠지만
오빤 부모님말을 꼬박꼬박 듣고 오던 사람인거 같습니다..
어릴때부터 반항 한번 못해본 착한 사람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싸우겠지요...
한번도 이런적이없으니 부모님 가슴이 미어지고..
사귄다는 여자친구 탓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이런 상황이 너무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속시원히 풀어주셨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