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내 남친 11살 차이납니다. 만난지는 3년 좀 넘었구요..
제가 처음에 남친 좋아해서..쫓아다니다가 사귀게 됐습니다. (남친이 많이 힘들었을 시기에 제가 옆에 있었거든요)
근데..
우연히 남친 문자를 봤습니다. (우연히는 아니지만.. 호기심에 봤습니다.)
며칠 전 남친이랑 술을 한잔 했거든요.. 2차 가자는 걸 피곤하다고 집에 들어가자고 우기길래
그런가 보다..하고 헤어지고 집에 왔는데요..
그 날 나랑 헤어지고 회사 여직원과 주고받은 문자 내용입니다.
여직원: 혼자 있으면 저나주세요
남친:어디니?
여직원:짐 전철타러 가는 중
남친: 굼 이리로 올래? 보고시퍼^^
여직원: 어딘데여 짐 전철 기다려요
한 30분 후
남친: 어디야?
여직원: 전철 탔어여
남친:택시타고 오면 안돼? 잉잉
여직원: 안돼 돈아껴야 돼
남친: 돈 대줄께 ㅡㅡ; 어여와^^
여직원: 금장가니까 기다리세요
여기까지입니다.
그렇게 피곤하다고 우겨서 집에 간 사람이 회사 여직원하고 이런 문자나 주고 받고...
또 그 날 자기 돈 하나도 없다고 제가 술값내고 만원까지 꿔줬습니다.
근데 택시비 대줄테니까 오라니....정말..기가막힙니다.
오늘 만나서..헤어질려고 하는데.....
제가 섣부르게 판단하는 건 아닌지요..
조금 더 두고보는 게 옳은지...
아...
제가 그 여직원한테 문자 보냈었습니다.
나: **오빠애인입니다. 사적으로 연락하지 마세요 경고입니다.
그랬더니 바로 문자가 오더라구여
여직원: 앗죄송합니다.오해마세요 저두남친있어요 ㅎㅎ 그럼..
이렇게 왔어여..남친 있다는 사람이 그 11시가 넘어서 남의 남자 만날려고 오기나 하고...
택시비 대준다고 오라는 남친이나...
남친도 있는데 이러는 그 여직원 심리도 뭔지 궁금하고...
정말....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친 만나서 문자봤다 앞으로 그러지 마라..그럴까요
아니면...깨끗이 놓아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