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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이 가던 그사람

또우너 |2005.10.04 01:30
조회 297 |추천 0

집이 지방이라 연휴이고 해서 집에 갔다 왔죠

서울에 좀 늦게 도착해서 지하철을 타고 서울에 있는 집으로 가던 중

잠은 차에서 많이 잤고 잠도 안오고 지하철을 한산했죠

직업상 주변을 살피고 사람을 기억하는 습관이있는데

무심코 두리번두리번 거리며 있는데 한양대역에서 어떤 여성이 탔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눈이 마주쳤는데(제 생각이겠지만) 그 순간부터

눈이 떨어지질 않는 겁니다. 몰래몰래 훔쳐보다가 들키다가 안보려고 핸드폰을 봤다가

친구한테 문자도 보내고 난리도 아니었죠 맨 마지막 칸이라 사람도 없고 거의....

지하철을 타고 이대 홍대 지날때 까지도 45도쯤 마주앉은 위치에서 같이 가는것이 었습니다.

저는 이미 내릴곳은 지나쳤구요 11시쯤 결국 당산역에서 내리시더군요 나도 내려 말이라도 건널까 

하다가 내리면서 그 분이  쳐다보는데 같이 눈이 마주쳐서 한순간에 그냥 용기를 잃었죠  

아직 학생같던데 어찌나 그리 참한지 저도 내리고 싶었지만 주책인것 같아 포기를 했지만

영 잊을 수가 없네요  버스도 놓치고 택시 타고 들어왔지만 영 잊혀지질 않네요

집에와서 후회가 되죠 말이라도 건네볼걸 하면서

저땜에 공부도 제대로 못하셨을건데..(신경쓰이셔서)

암튼 운명이면 또 만나지겠죠..^^

 

잠안오는 밤에 몇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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