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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가는 방법... --;

철근떡볶이 |2005.10.10 02:50
조회 59,876 |추천 0

헉.. //

하루 지난 오늘에서야 톡이 된 줄 알았네요. 헐~~~ --;

톡 된다는게 이런기분이네요^^; 신기해라.

 

하여간...

리플 읽어보니... 저 무지 착한놈 되어있더군요. 푸히~ㅋㅋㅋ

맨손으로 북경오리를 때려잡고, (얼쑤~)

떡볶이를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히비고~~~)

달리는 버스 2-1에서 뛰어내리는 정신으로...

고이고이~ 가지고 있다가 첫날밤에 조심스레 꺼내렵니다. ^^

 

리플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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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이었습니다~^^

밤 10시 넘어서야 겨우 퇴근을 하던 길이었죠. 힘든 하루하루~

한창 골목을 걷는데 휴대폰에 직장상사의 이름이 찍히면서 벨소리가 울렸습니다.

일찍 퇴근했던 상사가 장안동으로 빨리 오라고... 참고로 여긴 영등포부근;;

목소리를 들으니 완전 취했던 것 같았습니다... 알콜은 휴대폰을 타고~ ㅎㅎ

택시아저씨가 다왔으니 내릴 준비하세요~ 하길레... 잠에서 깨어 주위를 봤는데... 헐~

주위가 온통 안마방같은... 머 그런데였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장안동이 안마방이나 머 그런곳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였다네요.)

내려서 상사를 만났는데 제가 했던 그런... '혹시나' 하는 생각이 '역시나'로 되었습니다. -_-;

으아~~~ 정말 앞뒤 안맞는 말로 떼써가며 안간다고 했습니다.

저를 설득하던 상사는 결국 혼자 가고 전 그동안 겜방에서 카트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온 상사랑 술한잔 하면서 얘기했죠~

 

상사 : 너 오늘 왜 그래?

나 : 예? 머가요?

상사 : 너 무슨 문제 있어? 너 남자 좋아해?

나 : 허거거~ 전 여자가 좋아요.. 얼굴 이쁘고 몸매 좋으면 더 좋구요~ㅋㅋㅋ (당연한것을 --;)

상사 : 그럼... XX에 문제 있어???

나 : 하하~ 술한잔 받으세요. 그냥... 전 이런데 싫어요~^^

상사 : 내가 니가 미우면 널위해 10만원씩써가며 이런데 데려오겠냐?

나 : 저 안갔으니 10만원 굳었잖아요~ 그덕에 저 차돌박이도 먹잖아요ㅋㅋ

머... 이런식으로 대충 넘겼습니다.

이 얘기 저얘기 하면서 상사한테 좀 미안한 감도 있더라구요. --;

 

제 나이 올해 25살입니다... 아직 여자와 자본적은 없습니다.

물론 사겼었던 앤이랑 여행가거나 술먹고 여관가서 잠을 잔 것은 있는데 관계까지 한적이 없습니다

그땐 잘 몰라서 그랬을 수도있고...

그저 찌찌 만지는거에 저 혼자 만족해서 그랬을 수도있겠네요 --;

하여간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그런거 생각나면 모니터 속의 여자랑 함께 똘똘이 놀이를 하곤 했습니다

 

조만간 제가 다시 한번 장안동이나 용산 같은데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점심먹고 커피한잔 먹으며 쉬는데 상사들 얘기하는데에 갔더니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그 상사가 '내가 지난번에 어쩌고 우리 ㅇㅇ를 델고갔는데 그냥와서 이번엔 꼭 시켜줄라고~' 하는 겁니다.

다른 동료나 상사들이 저 볼 때마다 '왜 그랬어???' 하는데,

그 때마다 헤헤~ 거리면서 웃어넘기는 것도 힘들더군요.

 

아~ 지금까지 어떻게(?) 지켜온건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하는것도 아니고...

이럴 줄 알았으면 전에 사겼던 애가 성년식날

자기 이제 성년됬으니 오빠랑 자도 되냐구 할때 그냥 눈 딱 감고 할껄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곤합니다.

제 모든 비밀?을 아는 친구는 첫경험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냐고합니다.

정말 그런것일까요?

저 혼자서만 그냥 이렇게 맹꽁이처럼 있는 것인가요?

 

그러면서도,

상사가 'ㅇㅇ일 퇴근 후 약속 비워놔라~ 한번 가야지?'하면 어떻게하죠?

 

  전 남친과 모텔간 여친 이해가 가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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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때론...|2005.10.10 03:06
사회생활에서 때론 융통성있게 지혜를 짜내는 것도 필수랍니다. 그럴 땐 부모님 이름을 팔아도 그다지 죄(?)가 될거 같지 않으니 몇가지 이유를 그럴듯하게 만들어 두세요. 아직 젊은 분한테 정말 배울 것 없는 상사로군요. 순결은 여성에게만 요구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변해도 지켜야 할건 지켜야 하고 그런 사람들 많습니다. ^^
베플흑기사...|2005.10.11 10:38
흑기사를 부르시오...
베플돼지아빠|2005.10.11 09:11
남들은 못가서 난리인데...참 맑은영혼의 소유자시구먼...직장생활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싫은일도 할때가 생기져. 그 상사분 말하는거보면 님을 무척이나 아끼시나본데 다음에 또 그런일이 생기면 같이 동행하신후 상사가 입장하는것 확인후 나오셔서 카운터에 잘 말씀하신다음 환불받아 기다리시다 상사분 택시태워 보내드리구 다음날 해장국이라도 사드리세요. 이쁨받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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