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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리필해달랍니다

바보같이 |2005.10.11 14:20
조회 50,468 |추천 0

아 톡이되었네요;;

좀오래된거라서 톡이될줄은;;

아무튼연락이안되다가(남친이폰바꾸느라정지시켜놓았음)

최근에연락이되었는데

정말미안하다고 이러이러한사정때문에연락못했다고

그러면서-_- ;; 생일얘기를빼지않는

음력으로 몇일전이 생일이었답니다;;

먼가를바라는건지 생일이었다는걸 강조하더군요

그래서음력따위로챙기지말고 양력따위로챙기라고

그러고서는 알바핑계로그렇케얘기는중단되었는데

아 이제헤어지자고말하려고요

여러분들의리플 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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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아직 한달이안된 남쟈친구가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편한마음으로만났습니다

사이버상에서만나거라서 그닥 기대를하고만난게아니고

그냥 편한 친구가필요했던거죠

사귀기전에는 매너도잘지키고

잘챙겨주고

이벤트도준비해서감동시켜주고

그랬던사람입니다

정말친한친구를소개시켜줬었는데

그친구가 착해보이기는하는데 니스타일은아니다 정말의외다

그런식으로말을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저의눈을믿고싶었어요

그런데,, 그런데말이죠

한 10일지나니까 달라집니다

남자친구가혼쟈사는관계로

집에놀러가려고하는데

이남자 저보고 담배를사다달라고합니다

담배피는것도 못마땅한데 담배를사다달래요

여태까지 몇안되는남자를만나면서도

담배사달라고하는남자는없었어요

저희아빠도 담배심부름은안시키시는데

아,,그래서,,좀짜증이나더라구요

담배몰래펴도시원찮을판에사다달라고하냐고

담배사다줄돈은없다고 그냥문쟈를보내놓고

그래도왠지좀그래서 이번처음이자마지막으로사다주자

그런생각으로사다주었습니다

아껴핀다네요 아 그말듣는순간 약간의 정이떨어지더군요

아 그것까진이해했습니다

그런데몇일후

남친집에놀러가서 남친겜하고있고 저는테레비를보고있었습니다

본래 조용하고 테레비를오래보면 쉽게잠드는편에다가

밤에알바를해서 약간잠이들었습니다

그런데 남친이 부시럭되더군요

그래서 그냥 머 왔다갔다하나부다하고 그냥 쇼파에서자고있었어요

좀시간이지나니까 어딜나가더군요

문닫는소리에잠이깼어요

어딜갔나  컴터를하면서 한 5분인가 10분을기다리니까 들어오더라구요

손에는 담배를들고

어디갔다오냐고물어보니까 그냥 헤헤웃기만합니다

먼가 찔리는거감추려는듯이말이죠

그래서 담배사오냐고그랬더니

뒤에서살포시안더니 또 그냥 웃습니다

그래서 그냥 장난식으로 담배좀고만피라고하고

저는 알바시간때문에 콜택시를불러서 타고갔습니다

그런데

택시비를내려는순간

그나마없는용돈 4000원을넣어갖고왔는데(올때택시비제외요)

3000원밖에없는거예요

그래서 내가어디다썼나하고 생각해봤는데

요즘 남친집에가느라 택시비를많이쓰는바람에

분명 몇천원있었고 어디에썼는지 기억을하거든요

천원을어디다썼지 어디다썼지 생각을해도 생각안나더라구요

분명쓴곳이없는데

생각해보니까 아까 남친행동이 이상하더라구요

물어보지도않았는데

쪽팔리게 100원짜리모아서 담배사러갔다는둥

그냥헤헤거리고멋쩍게웃는둥

솔직히 돈액수가중요한게아니라

내가잠들었을때 내 지갑에 몰래 손을댔다는게 화가났고

정이 뚝뚝떨어지더군요

그래도 참고넘겼습니다

그런데 또 몇일뒤

놀러갔는데

이번에는세상에 대놓고 돈을달라고말을하네요

용돈이 다 떨어졌다고

2000원만리필해달랍니다

그때 넉넉히돈을가져갔었습니다

지갑엔 2000원만달랑넣어두고

큰돈은바지에다가넣어뒀거든요 저번일도있고해서

그냥 흘려들엇습니다

갈려고하니까 한번더 말을해요

리필해달라고

정말 어의없더군요

아직 우린 한달도 안되었는데

돈을달라니요 리필해달라니요

액수가중요한게아니라

왠지 나중에 등쳐먹을지도모른다는생각이 불현듯드는건 어절수없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엔 꽃을사들고 음식도 손수해주고

매너챙기면서 잘해쥬던모습에 혹해서

가을이고 우울증을많이타는편이라

만난지 몇일만에 제가 사귀쟈고했었던거였거든요

그런데 사귀고나서는 같이 어딜 나가서논다거나

영화를보러간다거나 하는일 일절없기 집에서 영화보고 밥먹고했습니다

저도 집이 편하고 좋죠

그치만 그래도 날씨좋고 그런날엔 좀 나가서 산책도하고싶고

남자친구랑 팔짱끼고 여기져기돌아다니고싶은건

다똑같은여자맘아닐까요?

하여튼 이놈의 급한 성격때문에

머 제대로 알지도못하고 그냥 사귀자고했는데

아직한달도안되서

돈문제가 왠말인지요ㅠㅠ

너무 답답하고 어의없어서 아는친구에게 상의를했더니

역시 저보고 보는눈없대요

저 정말 보는눈없거든요ㅠㅠ

하여튼 그래서 지금 연락도 뜸하고

어떻게 말을꺼낼까생각중이예요

싸이에다가 저는 깨지고싶다는말을 빙빙돌려서

제 다이어리같은데다가 써놓고 그랬는데

그사람은 그럴생각이없는지 그걸못알아듣는지 엉뚱한말만하고

그사람생일이 곧 다가와서 선물받을라고 그런건아닌지

하는못된생각도하게되네요

별로 그사람도 날 좋아하는것같지않고

나도 그사람 처음엔편했는데

아예두근대는감정도없이 친오빠같은생각만들고

당장헤어져야하는데

어떻게해야할지 정말 모르겟어요ㅜㅜ

 

 

  나는 남잔데 내게 어찌 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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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안혜진|2005.10.11 16:27
켁!! 이걸 반전이라고 해야할지.... 오빠라고라고라고라??? 뭘 어떻게 해요. 그런 그지를 왜 만나요. -_-;;; 그리고! 왜 남에 지갑에 손을 대? 손을 대긴? 와.... 거지근성에 손버릇까지 안 좋고... 제가 보기에는 최악이네요. -_-;;; 아니, 아르바이트라도 안 한대요? 그러고, 남자여자를 떠나서 돈을 리필해달라고요? 지가 언제 돈 맡겨놨나, 리필 좋아하네... 사람 보는 눈 정말 없네요. 글쓴분이 제 동생이었으면 쥐어패서라도 말리겠네요. 여자든, 남자든 건강한 신체 달고 있음서 돈 벌 생각을 해야지, 동냥질을 하다니.... 허허
베플헤어지세요..|2005.10.13 16:49
님이 싸이 다이어리에 적었는데도...모르는것 같다고 하셧는데..제가 보기엔 그남자분 알고 있는데 모른척 하고 있네요...곧 있음 생일이라고요??참~ 추잡하네요..헤어지자고 말씀하시고 계속 만나자고 하면...생일때 아무것도 해주지 마세요...그러면 갠히 삐진척 할겁니다..속상 하다니 하면서~ 그러면..아무렇지 않은듯..신경 안쓰면..그남자분 알아서 떠날겁니다.
베플오바걸|2005.10.12 10:07
예전에 썻던 카드값이 밀려서 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다.. 돈 천만원만 빌려죠.... 그럼 두번다시 전화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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