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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차이...

주홍글씨 |2005.10.13 15:06
조회 95,874 |추천 0

전...

 

오늘 남친과...헤어졌습니다..

 

그 사람과 나...12살 차이입니다....띠동갑이라고 하죠..

 

만나기는 2년 정도 만났지만 사귄지는 1년도 채 안됩니다...

 

휴....12살이란게...만만한 나이가 아니더군요.

게다가 이번에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직원들이 절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12살 차이나는 사람..그러니까 올해 34이군요...

분명히 총각이고. 혼자 살고 있고. 경제적 기반도 있고..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주위에선...일단 나이만 듣고, 사람을...평가하더라구요(원조아니냐는둥...뭐 그렇게....ㅠ)

아무래도 제가 어리기 때문이겠죠...ㅠ.ㅠ

 

게다가...제가 지금 경제적 이유로... 친척집ㅇㅔ 얹혀살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남친과 제가 출퇴근 같이 하는 걸 보고...고모할머님이 이상하게 생각을 하셨대요,,

하긴...척 보기에도 나이가 들어보이긴 해요....ㅠ.ㅠ

 

그래서 글쎄 저희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얘가 요즘 이상한 사람을 만난다는둥..밤늦게 다닌다는둥....처신을 똑바로 안한다며

얘땜에 신경쓰여 죽겠으니 차라리 시골집으로 데려가라고 난리를 치셨답니다..ㅠ.ㅠ 휴...

 

그래서..........

부모님은 또.....딸자식 타지에 내놓고, 이런 얘길 들으셨으니..기분이 오죽하시겠어요

지금 하시는 일만 마무리 되면 당장 올라가겠다고..죄송하다며..조금만 더 봐달라고..

사정사정 하셨대요...ㅠ.ㅠ 휴....

친척집에 얹혀산다는게 ...다 그런건가 봅니다....

겉으론 잘해주는척...챙겨주는척..해도...뒤로는..ㅠ 휴.....왜 절 조금이나마 이해하려 하지

않으시는지..그렇다고 우리가 불륜도 아닌데....게다가 사회생활 하면 밤에 늦을수도 있는건데..

미칠것 같습니다...툭하면 트집잡아서........어떻게든 쫒아내려는 심보 같고....ㅠ.ㅠ

부모님은 절 맡기셨으니..어찌됐든 삐뚤어질까봐....게다가 고모할머님께 죄송한 맘에..

언제나...이렇듯 수그러드셔야도ㅣ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왜 저만 이렇듯...힘들어야 하는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ㅠ.ㅠ

 

그래서 오늘...2년간 알아왔던..그 사람...에게..헤어지자 고했어요

남친은...자세한 내막도 모르고...그저....막무가내인 제 청에..응할수밖에 없었구요

너무...가슴이..아픕니다....

 

그 사람과.....의 나이 차.....여러가지 사회 시선땜에....

헤어져야만 하다니....ㅠ.ㅠ 너무너무.......힘듭니다..

아직도..손가락이 떨리고...심장이 뭉그러질거 같아요....

어차피....안될 인연이라면..이렇게 끝맺는게....옳은걸까요....휴........................................

 

 

  남친이 남자들이랑 연락도 하고 그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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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내참|2005.10.14 12:07
직장다니는사람끼리 원조교제냐? 어린학생이 완전아빠뻘아저씨한테 돈받고 몸파는거 원조라고 하는거지. 근데 님이 남의평가무시할만큼 남자분사랑한게 아닌가봐요. 남이 이상하게 보면 알아서 설명하세요. 우린 나이차이가 좀 있을뿐 당당한 처녀총각만나서 사귀는거다. 그리고 부모님이나 친척분한테도 소개시켜드리구요. 당당하고 이쁘게 사귀면 남들 수군대다가도 안하게됩니다. 스스로가 떳떳하면 누구도 할말 없는거에요. 그리고 이런고민 컴에올리고 혼자고민하지마시구요, 남친이랑 고민하고 의논하고 이해를구하고 일단 그랬어야죠. 일방적인 헤어짐통보는 정말 이기적이고 나쁘다고 봅니다. 그리고 보통 이런경우엔 남자가 더 욕먹는거아세요? 오히려 친구나 주변사람들에게 도둑놈이다 로리다 어린여자라서 사귄다 등등 아마 남자분이 더 힘들었을꺼라고 봅니다. 아마 남자분은 나이도 있고 하니.. 어린 님에게 그런 스트레스 표현안하셨겠죠. 연애는 신뢰가 중요한데 그 신뢰는 숨김없는 대화에서 시작된답니다. 서로 미련있다면 다시한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베플글쓴님 남...|2005.10.14 12:29
님한테 돈부면서 만나자고 했나요? 아님 글쓴님 중,고생인가요? 아님 몸은 성인인데 정신연령은 초등생이신가요? 현실적으로 생각하세요.. 경제적 기반잡고 맘씨착한남자.. 요즘 찾기 힘듭니다.. 제 생각으로는 그런식으로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했다는 글쓴님을 이해하기는 좀 벅차군요.. 그런말을 별 생각없이 했다는건 글쓴님이 님 남친분을 정말로 사랑하지 않는다는 증거같으니까요..
베플냐옹|2005.10.14 12:25
당당하지 못한당신 그사람뿐만이 아니라 다른사람도 사랑할 자격 없음....키가너무 크면 키가너무커서..작으면 너무작아서 너무말라서 너무뚱뚱해서 머가어때서....님이 그런느낌 받으셨다면 그남자분은 지난 1년동안 남들한테서 아무런 소리 안듣고 고민 한번도 안했을까요..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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