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늘 남친과...헤어졌습니다..
그 사람과 나...12살 차이입니다....띠동갑이라고 하죠..
만나기는 2년 정도 만났지만 사귄지는 1년도 채 안됩니다...
휴....12살이란게...만만한 나이가 아니더군요.
게다가 이번에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 직원들이 절 이상하게 보더라구요
12살 차이나는 사람..그러니까 올해 34이군요...
분명히 총각이고. 혼자 살고 있고. 경제적 기반도 있고..정말 착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주위에선...일단 나이만 듣고, 사람을...평가하더라구요(원조아니냐는둥...뭐 그렇게....ㅠ)
아무래도 제가 어리기 때문이겠죠...ㅠ.ㅠ
게다가...제가 지금 경제적 이유로... 친척집ㅇㅔ 얹혀살고 있는데요
얼마전에 남친과 제가 출퇴근 같이 하는 걸 보고...고모할머님이 이상하게 생각을 하셨대요,,
하긴...척 보기에도 나이가 들어보이긴 해요....ㅠ.ㅠ
그래서 글쎄 저희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해서.....
얘가 요즘 이상한 사람을 만난다는둥..밤늦게 다닌다는둥....처신을 똑바로 안한다며
얘땜에 신경쓰여 죽겠으니 차라리 시골집으로 데려가라고 난리를 치셨답니다..ㅠ.ㅠ 휴...
그래서..........
부모님은 또.....딸자식 타지에 내놓고, 이런 얘길 들으셨으니..기분이 오죽하시겠어요
지금 하시는 일만 마무리 되면 당장 올라가겠다고..죄송하다며..조금만 더 봐달라고..
사정사정 하셨대요...ㅠ.ㅠ 휴....
친척집에 얹혀산다는게 ...다 그런건가 봅니다....
겉으론 잘해주는척...챙겨주는척..해도...뒤로는..ㅠ 휴.....왜 절 조금이나마 이해하려 하지
않으시는지..그렇다고 우리가 불륜도 아닌데....게다가 사회생활 하면 밤에 늦을수도 있는건데..
미칠것 같습니다...툭하면 트집잡아서........어떻게든 쫒아내려는 심보 같고....ㅠ.ㅠ
부모님은 절 맡기셨으니..어찌됐든 삐뚤어질까봐....게다가 고모할머님께 죄송한 맘에..
언제나...이렇듯 수그러드셔야도ㅣ니......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왜 저만 이렇듯...힘들어야 하는지 답답하고 속상합니다...ㅠ.ㅠ
그래서 오늘...2년간 알아왔던..그 사람...에게..헤어지자 고했어요
남친은...자세한 내막도 모르고...그저....막무가내인 제 청에..응할수밖에 없었구요
너무...가슴이..아픕니다....
그 사람과.....의 나이 차.....여러가지 사회 시선땜에....
헤어져야만 하다니....ㅠ.ㅠ 너무너무.......힘듭니다..
아직도..손가락이 떨리고...심장이 뭉그러질거 같아요....
어차피....안될 인연이라면..이렇게 끝맺는게....옳은걸까요....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