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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시어머님

강현주 |2005.10.15 11:42
조회 4,700 |추천 0

저는 시댁이 시골입니다..

살고있는 집에서 1시간거리정도 떨어진곳에서

농사를 하면서 사십니다.

결혼하고 이후로는 주말마다 시골내려가서

일을 돕고 그랬습니다.. 신랑이랑 저랑

저는 농사에 "농"짜로 모르고 시집가서

시키는것만 합니다... 논으로 밭으로 그래도 열심히 합니다.

그런데.. 결혼하고 1년이 좀 지나 임신을 햇습니다

입덧이 워낙심해

살이 넘 많이 빠지고 밥도 잘 먹지 못하는 지경입니다.

그래서 시골가는것을 한주정도 빠졌습니다.(지난주에)

너무힘들고 아프고

그래서 안갔습니다... 신랑이 그런데 조금 서운해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계속 회사일도 바쁘고 아프고 그래서

혼자 체력으로는 힘들어요(45KG)정도 나가거덩요...

그런데 울 시어머님,... 어제 밤에 전화해서

오늘 일찍 내려오시라고 합니다..

저 퇴근하고 바로 시골내려가야 합니다.

요즘은 하혈까지 해서

정말 힘들어서 안가고 싶었습니다.

신랑 시켜 살짝 시골어머님한테 말씀드리라고 했는데

울 신랑 내가 시키닌깐 어머님한테 전화하더군요

울 어머님 왈 " 시골에 일이 얼마나 바쁜데... 옛날에는 밭에서 일하다가 애낳고

다시와서 일해도 아무일 없더라"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정말 서운했습니다..

아프더라도 시골가서 아플라고 내려갑니다..

저 불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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