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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북맞은 나..

evekjy |2005.10.16 00:09
조회 1,364 |추천 0

저 완전 뒤북맞았답니다..

 

그사람은 학교를 늦게 들어온 나보다 2살많은 과후배..

그냥 선배 후배라할것없이..그냥 오빠 동생처럼 편하게 지냈어요..

술도 먹고 놀기도 많이 놀구..

거의 남자3, 여자3몰려다녔죠..

몇달전.. 그사람이 저한테 계속 전화를 하더라구요..보통연인들처럼 30분,1시간통화하구..

제가 전화하는것보다..그사람이 저한테 전화한횟수가 많아지면서..

저사람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야??

아니야?? 설마..여자친구가 있는데..

그럴일 없을꺼야..

그리고 나서 얼마후 저희할머니께서 돌아가셨는데..

저한테 많이 위로해주더군요..

제가 슬퍼하면 집까지 찾아와위로해주고..전화도 더 자주하구.. 제가 먹고싶다고한거 다 사주고..

학교친구들이 "저오빠 너 좋아하는거 아냐??저는 부정하면서도

대강 나를 좋아하는구나..

그때 당시 저는 남자친구가 있었답니다..

2달전부터 남자친구가 슬슬 싫증났을때 저는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사귀자는 말 없이 얼렁뚱땅 사귀게 되었씁니다..

놀러두 많이 다니구.. 사진두 찍구..남들다하는 연애..그런거...

그때는 넘 행복했습니다..진짜 이사람이랑 결혼해두되겠구나..

진짜 착한사람이였거든요..많이 좋아했습니다..아니 사랑했습니다..

그때 그사람한테는 여자친구가있다고 했쬬?? 넘 신경이 쓰여서..

제가 그여자하고 헤어지라 말했습니다..

그여자는 지금 서울에 있어서..그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 얼굴보고 말할꺼라고.. 그래야될것같다고"///

"그래..그럼.. "

그러기를.. 한달..

그사람집에도많이 놀러가구..우리집에도 놀러오고..

행복했습니다..

사건이 터진건...

그사람집에서 놀고있는데.. 넘 심심해서..책을 한권꺼내서 보고있는데..그사람은 자고잇구요..

제가 생일날 준 편지와..그여자가 준카드가 책에 같이 겹쳐있는 거였습니다..

넘 궁금해서..봤습니다.

내용즉

" 오늘 오빠 26번째 생일이다..오빠차에서 글씨쓰는데..잘안써져..이해죠..축하하구..

우리꼭 결혼하자..사랑해.."이런식이였씁니다..

넘화가나서.. 집에 오고싶었지만...그래도 그때얼굴봤으면 말했겠찌..

헤어지자고..다른사람이 생겼다고 말했겠지..스스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래도 우울해지는데...흐흐..

제가 계속 우울해있으니깐..그사람이 계속 물어보더군요..

왜그래왜그래..그래서 제가본 책을 꺼내줬습니다..

편지는 그대로있구..

그편지를 보고 아무말도 없이..미안하다는 말도 없이..있는겁니다..

집에와서..많이 울었습니다..

그날..문자가왔어요..그사람한테..

"내가 어떻게 해주길바래??"넘 우유부단하죠??그럼 둘다 사귀자는건거요??

그문자받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제 그사람이 알아서 하겠구나..결단을 내겠구나...

10월2일 우리둘은 술을 마시면서..

말했습니다. 그여자랑 헤어진다고.. 그동안 많이 슬펐지??

하면서 저를 위로해주더군요..

믿었습니다..

전화횟수가 그뒤로 조금씩 줄어들더군요..

결정적인 사건..

.원래 우리는 한달에 한번씩 책을 사러간답니다..

책사는날인데... 제가 책사러가자고하니깐..안된답니다..

친구들이랑 약속이있따며..

"알았어""

"그럼 담주주말에사자..

"엉."

이러고 주말...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잇는데..

깰시간에 전화를 햇씁니다..

안받더군요..

그담에는 핸드폰을 꺼놨습니다..전화도 많이 하구..(그전날 아프다고했거든요..)걱정두되구..문자도 남겼습니다..씹더군요..

담날아침..그사람 학교에 추리닝만 입고왔습니다..오자마자 전화하지도않고..걱정한제가 무안할정도로..아무렇지도 않아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화를 냈습니다."내가 너한테 뭐야""??

"있따가 말하자"

:됐어..

딱끊고..수업이 끝나면 전화하겠지..전화안하더군요..

제가 전화했는데..첨에는 켜져있떠니..제가 전화하니깐..밧데리를 빼놓고..아예꺼놨습니다..

완전 뒷북맞은거 같아서..

음성으로 왜그러냐구..끝낼려고그러냐구..

여러번음성남겼습니다..

제가 계속 전화하니깐..문자한건.."나도 생각좀하자..내맘이라고 편하겠냐??좀 조용히좀하자..:"

이렇게왔씁니다..

그런데.. 그얘기를 친구에서 했습니다..

학교오빠가 이렇게 말했다고 하더군요.. 그오빠 주말에..그여자랑 놀러갔다온거 같던데..

참나..

하루종일 밤새 놀았단애기...허허..완존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그리고 제전화를 계속 피한답니다..학교에서도 계속 피하고..

싸이 메인화면에 아무것도 없던게.. 그여자랑 찍은 사진으로바뀌고..

헤어질려면 우리헤어지자..니가 싫어..그렇게 말하면 제가 단염하기도 편할텐데..

계속피하니깐.. 미련만 남고.. 아마 지금 전화해도 안받을겁니다..

하기도 싫구요..지금 잠도 못자고..먹은것두 다토하구....장난아닙니다..

이러면 안되겠죠??복수하고싶은데..그럼 나중에 후회할까봐..

그냥 무관심하고있긴한데..맘이 넘 아프네요..

어떻게 해야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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