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가씨 시집보낼때 생기는것??

똥꼬새댁 |2005.10.17 15:40
조회 1,151 |추천 0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울아가씨가 주말에 시집을 갔답니다..

 

시골에선 결혼전날 잔치를 하잖아요,,

금요일날 밤에 시댁에 가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2층집 다 청소하고,, 피곤했나봅니다..

다들 일하는데 낮잠을 잤습니다.. (임신중이라고,, 왕비대접 )

동네아주머니들하고 국수만 만들고,, 나머지는 출장부페..

부랴부랴,, 밤 11시까정 잔치가 끝나고,,

시어머니 절 부르십니다.

저희 결혼식때 금가락지를 못해줬다고, 아가씨결혼준비 하는데 마음에 걸리더랍니다.

금가락지, 금목걸이10돈,,

똥꼬 웃음이 비시시~ 나옵니다.

이때하시는 어머니 한마디..

"목걸이 15돈 하려고 했는데 금방아저씨가 10돈만 해도 괜찮다고 하드라"

 

 금방아저씨 장사 안한답니까??

왜 우리의 앞길을 방해한답니까??  이그~

 

 

다음날~

결혼식이 설에 있어

부랴부랴,, 관광빠스를 타고,,

한양길에 올랐습니다. 아가씨 결혼식보는데,,

제 기분이 뭐라할까~ 짠~ 하다고 해야할까?

암튼 글구 모든 일정이 끝난 줄 알았습니다.

근디 결혼식에 간 동네분들 집에서 회뜨고, 소라, 떡, 소주, 이것저것 잡수라고,,

차리고,,, 된장찌개에 밥까정 하시더라구요..

맛나게 먹었습니다.

뭐 이런것 좋습니다..

가득가득 한가득 나온 설거지를 어찌하라는 말씀이십니까??

당근 누가 뭐라해도,, 똥꼬 차지지요..

 

어찌합니까??

똥꼬혼자 열심히 *설*거*지*  했습니다.

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하자..

울 시어머니..

살며시.... 손에 돈을 지어주시며,,,, 맛난거 사먹으라 하십니다...

처음에 예의상 거절

두번째.. 도로 집어넣으시라 후닥~ 잡아지요,,

 

묵직한것이 10만원입니다.

하하하

이만하믄,, 아가씨 보낼만 하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