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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 정말 이런가요?

하늘이 |2005.10.18 15:15
조회 72,624 |추천 0

제가 어제 저녁 쯤,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제가 겪었던 짧지만 험난했던 인생이야기를 살짝 올렸었습니다.

 

저와 당사자 밖에 모르는 일들이었죠...

 

그리고 임신에서 중절까지... 피임의 실수로 한순간에 벌어졌던 너무 힘들었던 시기...

 

남자친구는 임신 사실을 알고(테스트기도 남자친구가 사다줬구요) 옆에서 도와주며 수술비용도 마련해주고... 어쨌든 너무 고마웠습니다.

 

도망가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렇게 책임져주니 고마웠습니다...

 

아기에게 몇만번을 사죄하며 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가 사정이 있다고 혼자가랩니다...

 

혼자 갔습니다... 혼자 들어가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수술을 하고 회복실에 누워있는데 서러워서 남자친구가 원망스러웠습니다.

 

타지에서... 어느 누구에게 말할수도 없고.. 가장 친한 친구에게조차 말 못하고... 가족이 보고 싶어도 못보고... 정말 의지할 곳이라곤 남자친구 뿐이었는데...

 

그런 남자친구가 옆에 없으니 너무 서럽고 힘들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나중에 백만번을 사죄했지만... 그래도 당시엔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대강 이런 얘기들을 마지막에 썼었는데...

 

프로필을 보니 27살이신 한 남자분이.... 이런 답글을 올리셨더라구요.

 

"일 저질러놓고 남자탓좀 하지마세요. 절대 안하면 되잖아요."

 

라고.. 저 비슷한 글을 답글로 달아놓으셨더라구요.

 

임신과 중절에 대한 남자들의 생각이... 정말 저런건가요...?

 

전 임신과 중절에 대해서 제 남자친구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저 글에서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혼자 그런곳에 가야했던 제가 서러워서 남자친구가 원망스럽다고 했지, 절 보살펴주고 책임감 있게 해준건 너무 고마웠었다고...

 

그런데 일 저질러놓고 남자탓 한다니...?

 

임신은 남녀 두 사람의 문제이고, 어느 한쪽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 조차 가능하지 않은 일 아닙니까...?

 

그런데 남자탓 하지 말라니...? 안하면 되지 않냐니...? 물론 안하면 되죠. 하지만,

 

저도 남자친구 쪽에서 사랑하니까 관계를 가지고 싶다고 하고, 그것만큼은 양보못해주겠다고 할 정도로 좋아해서...

 

사랑하니까, 사랑하는 남자가 원하니까, 하게 되는겁니다.

 

가끔 뉴스나 인터넷 상으로 올라오는 이야기들 중엔, 남자쪽에서 관계를 가져주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해서 관계를 가졌다 라는 이야기도 많이 읽었었습니다.

 

여자 역시 보통의 성인 여자는 30세가 지나야 성욕이 발달한다고 알고 있구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요.

 

뭐 이런 저런 얘기 다 냅두고...

 

정말 그런겁니까...? 정말... 27살 먹으신 남자분인데.. 나이로 봐서는 군대도 다녀오셨을 법한데...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 남성분들... 정말 저런 생각을 갖구 계십니까..?

 

임신해놓고 남자탓하지 말란... 그런 생각 가지십니까...?

 

저분과 같은 경우가 극소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너무 서글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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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를 좀 하자면요, 어느 누가 피해자인가... 라는건 굳이 따지고 싶지 않습니다.

생각이 알고 싶은것이죠.

사실 육체적 피해는 아마도 여자쪽에서 입는건 맞아요. 자궁도 않좋아지고 임신 뒤 입덧으로 못먹는 경우도 많기에 적잖은 위험부담을 안게 되죠.

하지만 정신적 피해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남자쪽에서도 도망가는 그런 남자가 아니라면... 정신적으로 상당히 힘들어 할꺼라고 생각해요.

제 남자친구 역시... 저에게 미안하다며, 사실 무섭고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었으니까요.

둘다 고통스러워야 할 저 문제... 아주 중요한 문제이고... 또 저질러선 안되는 문제이지만...

만약 저런 일이 벌어졌는데...남자분들은 정말....

"내 탓좀 하지마!!" 라고 생각하시냐 이거죠...ㅠㅠ 여자로서...그렇지 않길 맘속으로 바랄뿐...

 

  유부녀가 되고도 연락하는 그녀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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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남자라면...|2005.10.21 08:26
여친 임신 쉬키는 개 씨 팍 쉐 리 덜... 내 가장 죽여버리고 싶은 3인간종 중 하나... 내 나이 24살... 자랑은 아니지만... 첫 경험 중2때 했다... 처음 했을때 바로 어머니 한티 딱걸렸다 ㅡㅡㅋ 어머니 여친을 감싸주고 날 1시간동안 이나 때리시고... 내손 여친손 잡아주시며 섹스의 중요함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나에게 " 할수는 있다, 하지만 남자는 여자보다 강하다... 여자는 사랑이란걸 할때 남자를 보고 섹스를 하지, 섹스를 위해 남자를 보는 여자는 없다. 남자의 꼬추는 생명을 만들수도 생명을 죽일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기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시고 또 날 30분정도 때리셨다 ㅡㅡㅋ 이유는 여자를 생각했다면 섹스에 관해 10분이라도 공부를 한뒤 했었을 것인데 이 미친넘은 사랑하는 사람을 전혀 생각해주지 않는 인간이라는 말씀이셨다... 솔직히 8년동안 몇명의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나 콘돔? 여친 피임? 사용한적 없다, 임신 한번 시킨적 없다. 남자가 총대를 든거다... 3초의 쾌락을 맞볼것인가... 아님 사랑하는 사람을 수술대 위에 올리던가... 남자들아 재발 남자들의 욕심에 옷을 벗어주는 여자들의 순수한 사랑의 마음에 칼 들이대지 마라... 남자라는게 정말 쪽팔리다. 남 여 책임이 다있다? 지랄마셈.
베플사람들정말...|2005.10.18 16:17
저는 남자구요.. 솔직히 군대도 안다녀오고 20대초반입니다. 하지만 여자친구 3년이상 사귀어보고 해서 글을씁니다. 남자가 다그런 생각을 가지는거 절대아니예요.. 님이 말하신 댓글들을 남기신 분.. 아마 정말 진지하게 사랑이나 힘든일 못겪어보신 분같네요.. 저런소리 하는사람 저는 화가나요.. 저도 솔직히 여자친구랑 관계도 가지고 했습니다.. 솔직히 임신에 대한 걱정이 조금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적어도 여자에게 그렇게 미루고 싶진않네요.. 쪽팔리잖아요?오히려 남자가 덮어쓰고 위로해주고 미안하다 해야지요.. 한번씩 여자친구가 임신한다면..하고 상상합니다.. 하지만 저런 비겁한생각은 안해요. 모든남자가 그런거 아니니 그렇게생각하지 마시구요.. 글쓰신분남자친구분.. 그래도.. 정말 님 힘들어하며 들어가는거 보고싶지 않으셨던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저라면 손잡고 들어가겠지만요..이해하세요..그래도 괜찮은 남자분이시네요..
베플의견|2005.10.20 19:36
저도 여잡니다. 임신은 누구의 탓도 아니고 서로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쓰신분도 옆에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는것에 대해 마음이 아팠던거지 남자친구 사랑하시는것같구요. 뭐 남자들이 죄인이냐 하시는분들 당신보고 죄인이라 하는거 아닙니다. 찔리십니까? 서로 피임 잘 하면 됩니다. 뭐 정말사랑한다면 남자가 참는다 그런거 솔직히 직접 사겨 보세요. 그게 참아지나. 참는사람, 정말 대단합겁니다. 그러기에 서로 피임 꼭 챙겨야 하는겁니다. 특히 혼전임신을한 여성들의 경우 평균적으로 나이가 어립니다. 어린나이에 또다른 생명을 배에 지니고 지우니 마느니 책임이 누구에게 있다느니. 어린애가 어린애를 가진 꼴입니다. 여자가 임신하고 중절수술한번하면. 신체나이 평균 10살가량이 폭삭 늙습니다. 그만큼 몸에 해로운것이 중절수술입니다.다만 이것을 여자가 하소연한다고 해서 여자만 힘든줄 아냐고 따지는 분들. 여자의 중절수술. 당신 대장을 뜯어내는 고통과 맞먹습니다. 출산의 고통. 총알에 맞은 고통의 5배가량의 고통이라고 의학적으로 통보된바가 있습니다.임신중절이니 뭐니 하소연하면 괜히 뜨끔하고 고집과 거만한 태도로 여성분들 욕하지 마십시오. 추합니다. 당신마음속에는 지워져가는 아이의비명소리가 안들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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