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우리 남친 평가 좀 해주세요..

화야이~~^^ |2005.10.21 00:19
조회 34,744 |추천 0

길어도 꼭 읽어 주시고 답 해주세요..^^

 

만난지 2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몇십년은 같이 지낸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일들이 넘 많았습니다...

지금까지 만났던 남친들은 저에게 넘 잘해줬고 저 또한 절 넘 좋아하는 걸 느낄 수도 있었고..

 

근데..이 사람..

그냥 친구로 지냈을 때 같이 있음 너무 즐거워 항상 웃게 되서 넘 좋았고..

배려해주는 마음에 넘 좋았죠..좋다고 사귀자더라구요..근데 그 말 들으니까 갑자기 넘

싫어지더라구요...그러다...그 사람이 넘 믿음직해 보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이후로 이 사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옆에 있어 줄거라는 생각에 사귀기로 했죠..

근데...사귀게 되고 나니 태도가 넘 변하더라구요..

너무 생각이 개방적이고 넘 안맞아 맨날 싸웠습니다...그러고 화해하고..

암튼 지금까지 사겼던 남친들과는 넘 달라서 그런지 자꾸 맘이 기울어지는 ....

 

사귄지 한달 쯤 되었을까..무슨 얘기 끝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저는 지금까지 사귀면 다 결혼할 생각이 있는 줄 알았어요..지금까지 그래왔었기에 당연히..

근데..이 남자 저하고 결혼할 생각 전혀 없답니다...지금은 너아닌 다른 누구와도 결혼 생각없다고..

그리고 좋아하긴 하는데..사랑은 안한답니다...잘 모르겠답니다...

그렇게 따라다니더니..자존심이 상하지만 제가 넘 힘들때 만나서 그 땐 그냥 넘어가자 그랬었죠..

근데 한 삼개월을 만났나..그랬는데 그 때까지도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여자친구라고 말도

안하더라구요...저랑 남친 공부하고 있거든요...

공부하는 애가 여자친구가 있다고 그러면 사람들이 뭐 저래서 공부나 하겠나?하고 생각한다고..

섭섭했죠...남친이랑 같이 있음 어떨땐 나혼자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곤 했었죠...

 

근데요...이 사람 양다리였어요...그래서 그랬나 봐요...난리 났었죠...

그 여자한테는 사귀자는 말은 안했는데 사귀는 것처럼 행동을 하고 그 여자완 잠자리까지..

넘 충격이었어요..저도 사랑보단 믿음 그것 하나로..그 사람이랑 이어왔는데 한순간에 무너지고..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데 이런 영화같은 일이 나한테 생기나 그랬죠...

며칠후에 그 남자 술먹고 울면서 전화와서는 미안하다고 다시 시작하자고..

잘못했다고..무릎까지 굻더라구요...

그래서...용서도 이해도 못하지만 제가 넘 힘들어 그냥 그러자고 했죠...

 

그러고 나서 부터 쭉..그 사람 2년 넘게 사귀면서 넘 많이 변했어요...

너무 잘하려고 노력하고.....저보고 작년에 그 일(바람핀 일) 때문에 너 너무 힘들게 했으니까 그거 다

보상해주고 싶다고..그랬어요..그게 작년일이네요..

그래서 그런 줄 알았죠...항상 좋아하는데 사랑인 줄은 모르겠다...그러더라구요...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그 때마다 전 헤어지자 그러고 그 남자 찾아와서 잘못했다고 다시하자

그러고..그 사람만 보면 맘이 약해져서 계속 사귀고 했는데...

요즘도 넘 잘해주고 했는데요...

 

결정적인 건..며칠 전에 일어났어요

아직도 울 남친 공부중, 저도 다른 직장 다니다 또 공부하고 있습니다...

울 남친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넘 친절하거든요...여자들에게도..마찬가지로...

할머니가 뭐 들고 가시면 들어드리고..아저씨가 뭐 못하고 있으면 해드리고..

뭐 이까지는 좋다 이겁니다...

근데...여자들에겐 왜 그렇게 친절 한건가요? 

제가 볼 땐 이 남자가 날 좋아하나?..여자들이 착각할 정도로 넘 잘해줘요..

한마디로 과잉친절이죠...그게 항상 불만이었어요...

저녁 늦게도 통화도 하고 문자도 주고 받고..제 입장에선 넘 기분 나쁜 일..그래서 많이 싸우다

싸우기 싫어 그 거에 대해선 말도 안했답니다...

친한 친구들에겐 제가 여자친구라 소개 시켜주는데 그냥 자기 주변에 (공부하고 있는 그 동네) 있는

사람들에겐 여자 친구라 말도 안합니다...

그러면서 다른 여자들에게 친절하게 하면 저는 뭡니까...

 

며칠 전 일도 그래서....

남친이 친한 친구랑 같이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그 친구랑 같이 밥을 먹기로 했는데...

전 당연히 세명이서 먹는 줄 알았는데 그 고션(남친 고션에 있어요)에 있는 여자도 같이 먹기로

했나봐요..그래서...같이 가는데..

밥먹으러 가자..이래놓고 혼자서 먼저 가버립니다..그 옆에 그 여자애가 따라 붙더라구요..

저는 그 남친 친구랑 같이 걸어가구요...

근데..그 여자 울 남친 옆에 딱 붙어선 기대고 팔 잡고 뒤에서 보니까 난리도 아닙니다..

속이 확~~뒤집어 지는데 참았죠..가슴이 떨려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남친 친구한테 그랬죠..여기 고션에 있는 여자애들은 참 편하게 지내네...반말도 하고..

그랬더니..그 친구왈...여기 있음 다 힘든데 서로 안아주고 위로해주고 하는거지뭐..우리는 뽀뽀도

하는데..ㅋㅋ..이러면서 농담을 합니다..저는 미쳤어?...라고..

그 때부터 나빠진 기분...안그러려고 했는데 계속 나빠 집니다..

 

밥을 먹으면서 세명이서 계속..친한 척하고..밥먹으면서 술을 먹더라구여...

그래서 제가 밥먹는데 뭔 술이야..그랬더니..

그 여자애 왈..우리 맨날 이래요..근데요...이 오빠는요(울 남친) 자기는 안먹고 우리 둘한테만 먹여요..

그런 투 있죠..왜...울 남친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듯...

(울 남친..자기 아는 남자 친구들이랑 같이 가면 저 엄청 챙겨줍니다..밥도 많이 먹으라 하고..

많이 안먹음 막 뭐라 하고..민망할 정도로...

근데..여자들이랑 같이 가면 그런게 없거든요...그게 불만이죠...

제가 보기엔 딴 맘있어 그런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들게 하구요...)

그리고 뭔 얘기하다가 제가 남친 친구한테 울 남친 좀 챙겨요..얼굴이 이게 뭐야? 라고 했더니..

남친 친구..저보고 나도 좀 챙겨줘..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내꺼만 챙기면 되지..라고 했더니 내꺼? 하고 웃더니...**가 누구껀데? 라고...뻔히 둘이 사귀는 줄 알면서..이런 농담 합니다..

제가 기분이 나빠 있으니까 더 민감한가봐요...

 

암튼..또 뭔 얘기 끝에 그 여자애가 울 남친한테 오빤 내가 다른 남자한테 가도 괜찮아요?라고...

울 남친..안되지..죽지...울 남친 친구...그 여자애보고 니가 그러면 내가 섭한데..이러고 놉니다...

진짜...속에서 부글 부글...가슴은 쿵쿵...철렁...

지금 생각하면 그 여자 확 꺼집어 땡기고 울 남친 따귀 한대 날리고..그랬으면...하는 생각이...

근데..그 때 그 순간엔 암 생각도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죠...남친이 나를 또 여자 친구라고 말안했구나...울 남친..날 정말 사랑하지 않는 구나...

비로소 느꼈어요...

그래서 저 헤어지자하고 왔어요..자신 없다고...

울 남친...저한테 정말 잘해줬거든요...여자들에게 집쩍(?)대는 것만 아니면...너무 좋은데..

그게 젤 문제겠죠...

지금까지 연락 없어요..또 언제 나타나 미안하다고 할까봐...

맘정리 겨우 겨우 하고 있는데 또...그럴까봐...

 

친한 친구에게 사귄다고 말하고 그냥 만나는 사람들에겐 사귀는 여자라고 말안하는 남자..

제가 믿어도 될까요? 제가 자꾸 이런 생각을 하는 건..

그 사람이 한 번 그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계속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근데..언제라도 떠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같아서..그런 생각을 그런 의심을 항상 하나 봅니다...

제가 그 사람에게 확신을 못하고 있는거죠..

예전에(작년에) 남친 운동을 같이 하는 후배들을 만났는데요..

그 후배들이 형님 여자친구입니까? 라고 물어보니...거기에는 답변을 안하고 화제를 바꾸어 그 후배

들에게 질문을 하는 거 있죠..두번씩이나...제가 있는 앞에서....

 

이런 제가 바보같죠? 좀 힘든 사람 말고 평범하게 사랑하고 했음 좋겠는데..

넘 힘드네요...사실 저도 이사람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 지 모르겠어요...

근데...죽을 것 같진 않은데...없음 힘드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참고로 울 남친 B형입니다...그래서 저..비형 아주 싫어하게 됐어요...

주위에서 비형 사귄다면 말릴거란 생각을 할 정도로..

 

  좋으니까 이상한 곳에가도 용서하려구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