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상상력이 뛰어난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오늘 제가 가끔 꾸는 심하게 엽기적인 꿈 얘기를 좀 해볼랍니다.
제 주변에 꿈 얘기를 하면 반응이 가지각색입니다. 웃긴다, 어이없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인터넷에 올
려서 책으로 한번 내보는게 어떠하냐는등등..
온갖 스토리들이 있지만 직접 꾸었던 저도 어처구니가 없어서 잠에서 깨어서 제 정신상태에 대해 심각
하게 고민하게 했던 대표적인 꿈에 대해 얘기해드리죠.
이 꿈은 꾼지 좀 오래되었습니다. 몇년 정도 되었군요.
꿈에서 세종류의 무리(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렇게 표현하겠습니다.)가 사이가 안좋아서 전쟁
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 무리는 아주 폭력적인 사람들로 이루어져있고, 두번째는 보통, 마지막 세번째
는 아주 평화를 사랑하는 그런 사람들로 이루어져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전쟁하는 방법이 좀...
한.. 1~2M정도 떨어진 거리에 종이 박스를 쌓아두고는 서로 무언가를 던지는데 폭력적 무리는 돌맹이
와 칼을 던지고(무섭지만 피는 안나옵니다.), 평화로운 무리는...
제가 L패스트푸드점에서 좀 오래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것 같지만 예전에 디저트메뉴 중에 해시포테이토라고 감자와 양파를 갈아서 손가락 한
마디만하게 동그랗게 만들어 튀겨 판매하는게 있었죠.
갑자기 쌩뚱맞게 무슨 얘기냐구요?
눈치 빠른 분들은 눈치 채셨겠지요. 그렇습니다. 평화로운 무리는 그 해시포테이토와 요즘도 시중에
판매되는 치즈스틱을 던집니다.
그리고 보통의 무리는 칼과 돌맹이 치즈스틱과 해시포테이토를 모두 던지지요.
우선 1차전으로 폭력적 무리와 평화적인 무리가 붙었습니다.
뭐.. 해시포테이토, 치즈스틱 그따위것들 맞는다고 아프기나 하겠습니까?? 당연히 그 싸움에선 폭력적
무리들이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평화적 무리들은 해체되었습니다. 그리고 복수를 다짐하며 보통의 무
리에 합류하게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보통의 무리와 폭력적 무리가 맞붙었고(저는 보통의 무리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열심
히 치즈스틱과 해시포테이토를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폭력적 무리쪽에선 돌맹이와 칼만 날아와야되는데 간간히 치즈스틱과 해
시포테이토가 날아오는게 아닙니까? 저는 살며시 박스밖으로 얼굴을 내밀어 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럴수가.... 해체된 보통의 무리에서 몇명이 복수를 포기하고 폭력적무리에 들어가서 우리를 상태로
싸우고 있는것이였습니다. 저는 상황을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했고 모두들 어떻게 저럴수가 있느냐며
흥분하여 재들이 더 나쁘다고 재들부터 공격하자며 더욱더 열심히 던지다 꿈에서 깨었습니다.
제가 글 재주도 없고 표현력도 부족하여 별로 재미 없게 쓴거 같긴 한데 저는 이 꿈을 꾸고 깨어나서
혼자 막 웃었답니다.^^;;;
아직까지 잊지 못하는 이유도 이런 꿈을 꾸었다는 자체가 너무 충격적이였고 여러사람들에게 얘기해
주었기 때문이랍니다.
읽으신 분들도 재미있길 바래요.
기회가 되면 다음번엔 '삼겹살을 이용한 카트 꿈'도 함 올려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