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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를 살려 주세요..ㅠㅠ

어린신랑 |2005.10.23 04:47
조회 481 |추천 0

저는 24살에 영업사원 일을 하고 있는 남자 입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전 4년여 기간동안 사귄 여자 때문에..거의 아무 여자에게도

마음을 주지 못했었습니다.그러던중 친구에 소개로 만난 지금에 여자에게 여자에 관한

새로운모습을 보았고 전 그여자를 잊고 지금에 여자친구와 사랑하게 되었죠.

그여자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수 있을꺼라 생각 하고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도 제겐 하나도 힘들지 않았고..영업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그녀 앞에선 웃으며 행복하게 해줄께라고 외쳤습니다.! 자신있었습니다. 여자친구에 부모님께도

단순히 철부지 24살 어린애가 아닌 정말 믿을 만한 남자로 인정 받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하지만 영업직이란것이 고정적이지 못한 수입 때문에 여자 친구는 힘들어 했지만.,절 위로해 주었고

전 조금이라도 나은 모습을 보여 주려 더 노력 했습니다.

그러던중 여자친구가 생리를 안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전 테스트기를 사와서 늦은 저녁 확인을

해봤고  둘은 임신 사실을 확인 했습니다. 행복 했습니다. 정말...

다음날 혹시라도 아가에 건강이라도 안좋을까봐 두손을 꼭잡고 병원에 갔구... 아주 잘 놀고 있는

심장 소리도 아주 큰 아이를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간호사들도 젊은 커플이 혹시라도 아이 지우러 왔나 하고 관심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전 당당히 들어 가서 접수 하고 여자친구를 안심 시켰습니다. 지금도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우선 전 별생각 없이 일 저질렀다는 그런소린 듯고 싶지 않아서 우선 빨리 일을 진행 했습니다.

집도 일산쪽으로 구하고 결혼 반지는 금속 공예 하는 친구에게 부탁 하고 식장은 제가 천주교라 성당으로  알아 봤습니다. 청첩장이니 신혼여행이니... 사회보는놈이니 주차 도와줄 친구들 모든걸 빠르게 알아보곤..부모님과에 결전을 준비 했습니다.그외에 제가 벌어 들이는 평균 수입과 미래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부모님께 보여 드리리라 굳게 마음을 잡고 우선 저희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제가 생각을 할수있는 나이가 되고 그렇게 좋아 하시는건 처음 봤습니다...^^

문제는 여자친구에 집이었습니다.어머님 께선 항상 제 편이셨기 때문에 전 당연히 OK하실줄 알았는데

제게 부탁을 하십니다... "우리 딸 아직 보낼 준비가 안됬다...하나 밖에 없는 딸인데...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을 내가 당하니 배신감 느끼고 가슴이 터질듯 아프다...뭐가 그리 급하니...조금만이라도...

2~3년 만이라도 기다려 달라고... " 아이를 지우라 십니다...

아버님께는 말하지 말라고 가만히 안있을꺼라고... 그말 하시곤 만약 낳을꺼면 아버님과 이혼 하시고

멀리 가셔서 사신 답니다. 너희도 그냥 우리랑 인연 끈고 살으라고 하십니다....

저희집 그애집 넉넉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저 우리 애기 포기 못하겠어요..

처음앤 저와 우리 애기 행복을 약속 하던 여자친구도 이젠 지우겠답니다.

어찌 해야 하나요... 전 병원에서 우리 애기 모습 본 뒤론 그애 없으면 안되는데...

제가 죽어도 우리 아기 죽일수 없는데 어쩌죠... 차라리 제가 영혼이라도 팔아 살리고 싶은데...

전 어찌해야 하나요... 살려 주세요..하느님.. 우리 애기... 아무것도 모르고 죽을지도 모르는데...

전 아무것도 못해 주고 있어요... 어머님이랑 여자친구는 돈이 없어서란 이유도  드셨는데...

돈이 있으면 우리 아기 살릴수 있나요... 지금은 그래요 돈 때문에 우리 아기 죽으면...

전 그런 더러운 돈이라는거 안벌고 죽어 버리고 싶어요...

돈때문에 한 생명 죽는다면... 제가 죽인거나 다름없으니까요...

너무 답답해요... 하느님께... 부탁 할께요... 우리 애기만 살려 주세요...

그동안  베풀고 희생하고 봉사 하고 살면 언젠간 제게 좋은일이 생길꺼란 믿음 하나로 살았는데

많은걸 잃었습니다... 이젠 우리 애기 까지 데려 가시려는 건가요...

살려 주세요... 여자친구와 어머니 마음 돌릴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여보.... 나 더 잘할께.. 잠안자고 밥도 안먹고 더 열심히 뛸께... 이런말 해도 안바뀐다고 너가

말했지만... 우리 이쁜 아기만은 죽이지 말자... 아가야.. 아빠가 엄마랑 외할머니...꼭

설득 할께... 뱃속에서 그만 울고 아빠  꼭 믿어 ...알았지...

못난 아빠지만... 널 정말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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