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이 톡에 올라온지 몰랐네요..
좋은글이든 위로의 글이든 나쁜글이든 다 충고로 받아들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충고해주신분들의 리플들이 가슴에 와닿네요..
왜 그렇게 미련했는지 왜 그렇게 바보 같았는지..
이제서야 느낍니다..
그리고 이 글을 올렸다고 해서 또한 욕먹었다고 해서
부끄럽거나 챙피하지 않습니다..
말씀들처럼 저도 정신차리려고 악몽같은 꿈속에서
또한 이 어리석은 짓을 다시는 하지 않을거라는 다짐과 함께
글을 올린것이니까요..
감사합니다..다들 ..행복하십시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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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만 끝까지 읽어주세요.장난,테클 댓글 사양할게요.
전 절실합니다..제가 단념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읽기만 하다가 쓰려니 앞뒤가 맞지 않을것 같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 가눌길 없어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에
단념이란 확신을 다시 한번 가지고자 이렇게 올려봅니다..
정확히 올해 2월달에 인터넷 모 게임에서 그 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도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그런 오프라인 이라는 곳이라
부담없이 모르는 사람과도 대화를 쉽게 나눌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지요..
어떤 게임이던지 파티를 해서 사냥을 가고 pk를 하지요..
저역시 이제 겜을 시작하던 터라 파티를 구해서 사냥을 했지요..
거기서 저보다 5살이 어린 남자를 알게되었지요..
제가 이제 시작하던 케릭 자체가 허졉했는데 그 남잔 제가 필요한
모은걸 다 맞혀주었지요..
첨엔 막연히 겜일뿐이니 아는 사람있으면 좋겟다 싶어서
친하게 지냈지요..
한달정도 지났을때 그 남자가 제 전화번호를 묻더군요..
생각없이 어차피 그땐 제 이름을 제외하곤 다 아는 상태였던지라
뜻없이 알려줬지요..
이름이 촌스러워서 밝힐수 없었어요..(내심 만나지도 않을건데 이름은 속이자)
머 이런 생각이였어요..
근데 그 남자랑 통화를 하면 할수록 다른 감정이 생기더군요..
서로가 어느새 정이들어 사귀자는 말까지 나왔으니깐요..
다만 사는곳이 너무 멀어서 고민이 되긴 했지만
그런 문제는 이유가 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알게되고 연락한지 3개월이 지났을때부터 사귀게 되었지요..
하지만 제겐 말 못할 고민이 있었어요..
제 이름과 사진까지 제 칭구 사진을 도용했으니
사랑해도 만날수 없으니 어느정도 시간이 되면 핑계를 만들어서 헤어지자
이런생각으로 계속 유지해 나갔습니다..
이 남자 제가 연상이라 그런지 용돈좀 달라고
수도없이 말하더군요..
많은 돈은 아니지만 가끔씩 보내줬습니다..
겜상에서 필요한 아이템 다 제가 핸폰으로 충전해서 다 구입하구요.
그런건 사랑이란 이름으로 문제가 되지 않더군요.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사랑했기에 다 참았습니다..
근데 그 남자가 계속 만나자고 해서 어쩔수없이
사랑하기에 전 그 사진속의 인물이 아니고 이름도 가명이였다고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긍데 그 남자 괜찮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뒤 만났습니다..
서로가 바라는 이상형은 아니였지만 어느새 들어버린 정때문인지
만나서 손도 쉽게 잡고 3일밤을 같이 했습니다..
참 좋았지요..
그리고 그남자 간후 제게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이유인즉 도저희 생각이 나서 안되겠답니다..
도저희 사귀면서 제가 했던 거짓말이 뇌리를 스쳐서
힘들다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제가 잘못했으니
그러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3일뒤에 연락이 오더군요..
생각난다고 힘들다고,잘못했다고 사랑한다고, 사귀자고..
속으로 좋았습니다..
그래서 사겼습니다..
그리고 추석에 집에 가질 않고 그 남자 사는곳으로 갔습니다..
개인 사정이 있어서 집엔 가지 못해서 그 남자 사는곳에 갔습니다..
10일정도 있다 왔는데 3일정도는 잘해주더니
아파도 와보질 않는 그남자..
혼자 여관에서 토하면서 3일은 그렇게 죽은듯이 지냈습니다..
그리고 7일정도 되던날..알았습니다..
그 남잔 제가 아닌 제가 가진 돈이 탐났나봅니다..
옷,신발,지갑,가방,백화점 간다고 했더니
사달라고 하더군요..사주었지요.사랑했으니까요..
그남잔 제가 무얼 사주는 날엔 정말 잘해줍디다..
몇일 지나면 다시 무심 그 자체로 돌아가는게 일상이였어요..
그리고 추석이 지나고 내려와서 부터는
연락이 뜸해 집니다..
출근할때 문자 1통,,, 퇴근할때 전화1통,,,,,
이게 전부였습니다..
한달동안을 그렇게 반복했습니다..
알았습니다.. 그남자 맘 멀어져 간다는걸,,,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왈!!! 내가 널 힘들게 하는것 같다.. 헤어지자..
바로 답변오더군요..
참 제가 어리석은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참 바보 였다는걸 이제야 깨닫습니다..
그러나 아직 사랑하나봅니다..
참 힘이 드네요..
다 내 잘못인것 같습니다..
거짓말이 부른 결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