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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배운 운전매너????

정신플러스 |2005.10.24 20:33
조회 1,991 |추천 0

절때 남편에게 운전 배우지 마세요.... 예외도 있겠지만.... .......

운전면허 딴지 이제 2년정도 됐습니다.

면허 따고  얼마 있다가 부산에서 크게 사고가 났죠. (남편의 부주의로....)

그 이후로 차에 대한 공포심에 차를 탈 수가 없었습니다...

한동안 코너를 돌때면 마주오던 차가 나에게로 달려 오는것 같아 가슴을 조리곤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건강도 찾고 생활에 안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운전을 시작하면서 집 근처의 마트나 가까운 거리를 천천히 달려 보는것이 고작이었지요...

한동안 운전을 하지 않다가 부산에서  저희 집까지 장거리 운전을 몇번 하고 나니..

저도 조금은 자신이 생겼습니다.

남편은 그 이후로 부산에 가게 되면 마음놓고 술을 먹고 저에게 운전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운전을 하는 순간부터 집에 까지 오는 동안 차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 나는지 .....ㅜ.ㅜ

평소에도 보조석에 앉으면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잔소리만 하면 다행이게요..

초보인 저를 프로 카레이스를 만들려고 하는거예요...ㅜ.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행동으로 차마 사람은 못 치닌까.. 유리에다 화풀이를 하죠..

그럴때 마다 전 깜짝놀라 동작을 하는데 순간순간 작동법을 잊어버려요...방어운전도 안될때도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운행중에 또 잔소리하다 사고가 크게나서 한 삼백 날라갔어요... 미보험이라....

운전중에는 절대 조용히 해야 겠구나 하는것을 남편이 느끼길 바랬어요....

하지만... 여전히 그래요... 보조석에 있는 사람도 에티켓을 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짜증나요..

남편과 동승할때 마다 가슴이 쿵닥쿵닥 뛰어요.. 손이 떨리고 핸들에 힘이 들어가고... 참 난감하네요..

혼자서는 장거리도 잘 다니는데, 항상 제가 걱정이 되서 잔소리 하는걸 알거든요.. 하지만.. 잔소리 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요.. 남편은 제게 안전운전에 대해 많은 것을 알려 주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교통안전, 에티켓은 전혀 지키질 않으니.....이런걸 배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 !

저 같은 사람들이 특히 여자들이 도로로 나오서 교통체증이 생긴데요..

이런 소릴 들어 가면서 까지 운전을 해야 하나싶어요.....ㅜ.ㅜ

오늘도 운전을 하게 되면 오늘은 무슨 실수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 많은 도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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