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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내 남자친구를 저같은 여자 괜찮을까요?

나뿐걸 |2005.10.26 15:04
조회 5,589 |추천 0

저랑 제 남친이랑 사귄지는 5년 넘었구요...

올해 제 나이가 24이구 남친 나이가 26임당...

남친이 미국 출장을 1년 가게되었어요...

너무 슬펐습니다...남친이 출국하는날 떠난는 모습을 보고 너무 힘이들어 술을 젠탕 마셨습니다.

친구들이랑... 술먹고 나이트/... 팔자죠은 소리라 하시겠지만 전 정말 힘들어서 마셨습니다...

내가 취기가 돌아서 나이트 쇼파에서 잠깐 눈을 붙인거 같은데.. 일어나보니 여관이더라요

아무도 없었어요... 내 옷은 땅에 널부러줘있고...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이런경우 테레비에서만 봐왔지 나에게 생길꺼란거 생각도 못했어요. 아무래도 내가 당한거 같았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한테,,,,

죽고싶었고 미칠거 같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친은 보고싶다 사랑한다 힘들다 이런말 뿐이었습니다...

난 아무 대답도 못하고 어... 그래.... 힘내 이말만 했습니다..

그런일이 있었다고 솔직히 말하고 싶었지만 헤어지게 될까봐 두려웠습니다... 나 정말 남친을 많이 사랑했거든요

난 죄잭감에 하루하루 힘들게 보냈고,,, 오빠 전화도 피하게 돼었고,,, 나 역시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어떡게 해야할지 몰랐습니다... 그 일이 있고 한달가량 지났을때 남친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나의 무관심이 이제는 힘들다고,,, 전 잡았습니다.. 그런거 아니니 헤어지지 말자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친 이제는 지쳤답니다.. 너무 힘들어서 더는 못하겠답니다...

제가 잡을 자격도 없는거 알기에 더이상은 붙잡지 못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하루하루 눈물로 보내고 술로 보내고,,, 이런게 폐인이구나 새삼 느꼈고 또 느꼈습니다.

그리고 또 두달이 흘렀고,,,, 남친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시간있냐고 만나자고

잠깐 한국에 일이 있어서 오는거라고 보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우린 3달만에 만났습니다.. 남친 많이 아파보였고 지쳤보였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그러더군요... 많이 힘들었다고 너 많이 보고싶었다고,,,다시 시작하자고...

또 울었습니다... 이제는 솔직히 얘기해야 될거 같아서 탁 터놓고 얘기했습니다...

정말 헤어질 각오까지 하고 맞을 각오도 했습니다...

이 얘기를 들은 남친은 잠시 눈물이 고이드니 이성을 잃은듯 햇습니다... 난 울고,,,

그러더니 제 손을 잡아주면 저를 안아주더라구요

남친~ "그동안 혼자 가슴앓이하느라 힘들었지? 솔직하게 말해줘서 고마워, 네가 원한게 아니잖아..나한테 미안해 하지마 내가 더 미안하니까. 내가 옆에서 너 지켜주지 못해서 그런거잖아.. 사랑해 "

나~" 미안해... 오빠 나 용서하지마 "

남친~" 넌 내 여자친구 이상이야.. 내 가족이라고,, 여자친구는 안보면 그만이지만 가족은 평생 봐야하잖아... 그러니깐 넌 평생 봐야하잖아... 내가 죽는 순간에 마지막 내 눈에 보이는 사람이 너였음 죠켔어...그말이 화가 나서 지금 힘들지만 너랑헤어지면 그 몇배로 더 힘들꺼 아니깐 너랑 절대 못헤어져"

이렇게 말해주더군요,,, 저 더 눈물이 나고 그냥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근데 괜찮을까요?

이렇게 멋진 남자친구 저같은 여자가 다시 가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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